주체107(2018)년 9월 9일 로동신문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성번영할것이다

《주체사상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에 관한 국제토론회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조선사회과학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주체사상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에 관한 국제토론회가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박광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하리쉬 굽따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리사장, 여러 나라와 지역의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국제김일성, 국제김정일수상자인 오가미 겡이찌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선사회과학자협회 1부위원장인 사회과학원 원장 리혜정동지의 축하연설이 있었다.

그들은 인류자주위업에 대한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우리 인민에 대한 친선의 정을 안고 토론회에 참가한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대표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특출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공화국의 위상이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토론회가 진행되는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인민대중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며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향도하는 불멸의 기치인 주체사상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력사를 통하여 그 정당성과 불패의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주체사상신봉자들이 21세기를 자주로 빛나고 평화로 번영하는 세기로 빛내이는데서 선각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토론회가 현시기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을 교환하며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보다 활력있게 벌려나가기 위한 획기적인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하리쉬 굽따 부리사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 21세기 자주시대의 휘황한 미래를 열어나가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력사는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변혁을 이룩한 력사, 약소국으로부터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 힘차게 비약하여온 력사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하였다.

조선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사상을 빛나게 구현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나라,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자주적인 사회주의국가, 자위의 위력으로 그 어떤 대적도 물리치고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다.

공화국의 력사는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수위에 강철의 령장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실 때 강국의 위력이 담보된다는것을 세계정치사에 뚜렷이 새겨놓았다.

비범한 사상리론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인민의 나라, 주체의 강국을 일떠세우시고 빛내여주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불멸의 업적은 인류정치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오늘 조선은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령도밑에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으로, 자주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다.

세계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력사적인 조미수뇌회담과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 등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진행하시여 조선반도와 지역에 평화와 안정의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게 하심으로써 위인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신데 대해 탄복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뛰여난 통찰력과 특출한 외교실력, 강철의 의지와 출중한 담력을 지니신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계시기에 조선은 세계정치를 주도해가며 행성우에 우뚝 솟아있을것이다.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은 대오를 더욱 확대강화하고 연구보급사업을 보다 활력있게 벌려 신봉자들의 대오를 계속 늘여나가야 한다.

보고자는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이 있고 그 사상으로 무장된 세계의 진보적인민이 있는 한 인류자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반제투쟁의 길, 주체의 길을 따라 걸어온 70년》,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인민은 굴복시킬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에 대하여》, 《자주의 기치높이 끊임없이 강화되여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 《세계의 평화와 비핵화를 주도하는 조선》 등의 제목으로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로 불패의 위용을 떨쳐온 공화국의 자랑찬 70년력사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깊이있게 해설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0년사는 주체의 사상론의 기치밑에 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분출시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운 승리의 력사,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초행길을 개척하고 그 위력을 과시한 창조와 건설의 력사라고 하면서 그들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민족도 많지만 조선인민처럼 강의한 정신력으로 력사의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와 변혁을 이룩한 인민은 없다.

공화국의 70년사는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백전백승의 기적을 창조하여온 투쟁의 력사이다.혁명은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혁명의 운명, 인민의 운명은 총대에 의하여 좌우된다는것이 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의 긍지높은 총화이다.

민족성을 고수하고 적극 살리면서 조선식사회주의를 건설하여온 력사, 자주의 기치높이 나라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강화하여온 력사가 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의 자랑찬 행로이다.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감으로써 공화국은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추동할수 있었다.

세계적인 대정치동란과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단적인 압살책동에도 끄떡없이 공화국은 사회주의보루로 솟아올라 세계정치구도와 국제정세흐름에 커다란 영향력을 과시하며 자기의 국제적지위를 시위하였다.

참으로 공화국의 70년사를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세계정치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의 고향,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주체사상신봉자들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자랑이고 긍지이며 존엄이다고 토로하였다.

조선혁명에 빛나게 구현되여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 주체사상은 새 세계를 창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이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위하여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주체사상에 대한 연구보급사업을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을 마치면서 그들은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만세!》, 《위대한 주체사상 만세!》 등의 구호들을 힘차게 불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