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를 본 외국인들의 반향

 

조선인민의 단결된 위력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다

 

끼쁘로스조선문화친선협회 위원장 아다모스 까찬토니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를 보면서 김정은최고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의 단결의 위력은 핵무기보다도 더 강하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번에 조선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국제행진에 참가하였다.

평화의 벗,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진실한 벗인 우리가 국제행진에 참가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국제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오늘 행진 전기간 세계에 조선은 하나다, 조선에 대한 제재는 중지되여야 한다는 심정을 담아 《조선은 하나다!》라는 구호를 힘껏 웨쳤으며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영광으로 된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모습은 나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며칠전 판문점을 또다시 참관하였는데 이곳을 찾을 때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조선인민이 느끼는 감정과 꼭같다고 할수 있다.

나의 조국 끼쁘로스 역시 분렬되여있기에 나는 조선인민이 당하고있는 고통과 아픔이 어떤것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다.

올해에 북남수뇌분들께서 판문점에서 첫 상봉을 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발표하신 사실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민족분렬의 상징으로 되여온 판문점이 희망의 상징으로 될수 있다는 기대를 나에게 안겨주었다.

나는 판문점이 앞으로 통일된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지나간 추억으로만 남아있게 되기를 바란다.계속하여 그는 조선의 통일이 이룩될 그날까지 조선인민과의 문화친선 및 련대성활동을 계속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우리 인민의 위업을 지지하여 터져나오는 웨침은 앞으로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끝없이 메아리쳐갈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룡

 

몰라보게 변모된 평양의 모습에서
조선의 래일을 확신한다

 

제11차 평양국제과학기술도서전람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또다시 우리 나라에 온 로씨야과학원 원동분원대표단 단장이며 교수 박사인 윅또르 보가또브는 평양에 도착한 순간부터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불과 두해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몰라보게 변모된 평양의 모습이 그를 무척 흥분시켰던것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고층건물들, 친절하고 명랑한 인민들…

2년전 로씨야과학원 원동분원대표단을 이끌고 우리 나라에 왔을 때에도 그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때 윅또르 보가또브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사랑속에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이 북부피해복구전투에 총동원, 총집중되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가슴뜨거운 현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위대한 인민의 령도자를 모시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조선인민이야말로 세상만복을 다 받아안은 행운아들이라고 격정을 터놓았었다.

하기에 단장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삼가 올릴 선물을 성의껏 마련해가지고 또다시 평양길에 올랐던것이다.

인구가 많고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있는 아시아의 훌륭한 자연풍경을 보여주는 특색있는 작품을 준비한 그는 이 선물이 예술을 사랑하시는 김정은각하의 마음에 꼭 들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우리에게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선인민은 로동을 사랑하고 자기 력사를 지킬줄 알며 조국을 보위할수 있는 준비가 되여있는 인민이라고 생각한다, 조선인민은 어렵고 힘든 시기들에도 자체로 난관을 뚫고나갔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나갈것이다, 왜냐하면 당과 정부의 옳바른 정책이 있고 과학기술을 중시하고있기때문이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은 그는 조선에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나날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문명속에 보다 눈부시게 변모되는 내 조국의 모습을 보고 터치는 단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이렇게 확신할수 있었다.

그가 다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찾아올 때에는 또다시 비약한 우리 조국의 새 모습을, 사회주의의 변함없는 참모습을 보게 될것이라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