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0일 로동신문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개막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19일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개막되였다.

개막식에는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문화상 박춘남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동지, 문화성 부상 겸 영화총국 총국장 김인범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영화부문 창작가, 예술인들, 시내근로자들과 중국, 도이췰란드, 스웨리예, 프랑스, 영국, 오스트랄리아, 이딸리아의 대표단, 대표들, 우리 나라와 로씨야, 중국, 카나다, 뽈스까의 국제심사원들이 참가하였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 무관들, 대사관성원들,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외국손님들과 해외동포들이 개막식에 초대되였다.

개막식에서는 먼저 축전에 출품된 영화들이 소개되였다.

박춘남동지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축전참가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 평양국제영화축전이 진보적영화예술의 참다운 발전면모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회합으로 자랑찬 년륜을 새겨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평화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인류의 지향을 대변하는 진보적영화예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축전기간 진행되는 교류와 협력활동은 민족영화와 세계영화발전뿐아니라 나라들사이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에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축전이 자기의 숭고한 리념과 세계 진보적영화인들의 념원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개막을 선언하였다.

《사랑하노라》의 노래가 장내에 울려퍼지는 속에 평양국제영화축전기발이 게양되고 국제심사원들이 소개되였다.

울라지미르 멘쇼브 국제심사위원회 위원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우리 나라가 문화예술발전을 중시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평양국제영화축전이 앞으로도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축전상들이 소개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중국예술영화 《홍해작전》을 관람하였다.

이날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조직위원회에서는 옥류관에서 축전참가자들을 위한 연회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