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

삼가 올립니다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열여섯번째로 열린 평양국제영화축전을 성과적으로 마친 우리들은 존경하는 원수각하께 숭고한 경모의 마음을 담아 삼가 이 편지를 드립니다.

뜻깊은 9월의 축전기간 우리들은 민족영화창작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하고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체류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황홀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관람과 여러곳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세계의 초점을 모으고있는 귀국의 약동하는 기상과 밝은 모습을 감동속에 볼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원수각하의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조선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국제정치구도에서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있는 현실을 보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세계영화인들은 크나큰 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국사로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축전대표들이 즐겁고 유익한 나날을 보내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데 대하여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새롭고 독특하며 참신한 민족영화창작에 정열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영화인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기회에 존경하는 원수각하께서 세계평화의 봄을 안아오시고 귀국의 통일과 강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령도하시는데서 보다 새로운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은 존경하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실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참가자일동

2018년 9월 28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