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일본제조업체들에서 횡행하는 자료위조행위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하는 일본이 요즘 국내에서 련발하는 제조업체들의 자료위조사건으로 하여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9월 12일 미쯔비시재료주식회사의 세 새끼회사가 제품자료조작혐의로 기소되였다.이 사건과 련관이 있는 전 회사사장들도 기소되였다.이미 제품강도와 관련한 자료가 위조된 알루미니움 및 동제품들이 무려 700여개나 되는 회사들에 판매된 상태이라고 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고베강철회사가 품질자료를 위조한것으로 하여 기소되였다. 기계제작업체인 구보따주식회사는 강판생산용설비에 리용되는 한 부속품에 대한 검사자료를 조작하였다는것을 자인하였다.부속품강도와 관련된 자료를 구매자들과 이미전에 합의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그러한 비법수정을 하였다는것이다. 련이은 제품자료조작사건은 일본사회전반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각계에서는 제조업체들에 대한 신용문제를 다시금 평가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많은 일본인들이 자기 나라 상품들의 질은 물론이고 나라의 경제실태전반에 대해서도 큰 회의심을 표시하고있다. 일본의 자동차제조업체들에서도 위조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지난 8월 스즈끼자동차주식회사와 마쯔다자동차주식회사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자동차제조업체들에서 연료효률검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사건이 드러났다. 이 회사들에서는 배기가스방출량 및 연료효률자료외에도 자동차의 너비, 경적의 음향 등을 포함한 11개 항목의 검사자료들을 조작하였다. 다른 회사들에서도 자동차들의 최종검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제품자료들을 계속 날조하고있다.검사자들이 제동기와 속도계에 대한 검사를 제정된 절차대로 하지 않은것, 일부 검사자들이 규정된 검사기준에 부합되는 자동차의 측정자료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연료 및 배기가스방출량자료를 조작한것 등 여러 사건들이 제기되였다. 조사과정에 회사로동자들은 한결같이 돈벌이에만 눈이 어두운 회사경영자들에 의해 그러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였다고 진술하였다. 일본의 닛산자동차주식회사는 검사자료가 조작된 주되는 요인의 하나가 품질관리보다 수출계획을 우선시한데 있다고 밝혔다. 결국 제품자료조작사건들의 련속적인 발생은 일본의 반인민적정책, 황금만능주의 등이 낳은 필연적산물이라고 말할수 있다.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