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4일 로동신문
탁월한 령도의 손길로 이끌어
온 나라 인민이 휘황찬란할 래일을 향하여 보다 큰걸음을 내짚었다. 증산의 동음높은 공장들, 풍요한 가을을 맞이한 협동벌은 물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새 기록, 새 기적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다 그러하지만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우는 대건설장들에서 전해오고있는 혁신의 소식들은 그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 로동당시대의 본보기군답게 하루가 다르게 훌륭히 변모되고있는 삼지연군건설장, 련일 놀라운 건설속도창조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단천전역, 문명강국의 명승지로 그 면모가 보다 희한하게 일신되여가고있는 동해명승 명사십리… 이렇게 우리 조국은 건설의 대번영기라는 가슴벅찬 현실을 펼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치고있다. 건설의 대번영기! 이 부름이 어찌하여 우리의 심장을 그리도 틀어잡는가. 무엇으로 하여 들끓는 건설장들이 우리에게 그렇듯 크나큰 힘을 주고 용기를 주는가. 대건설장들마다에서 전해지는 혁신의 소식들은 경이적이고 대단하다.하지만 건설에서의 새로운 기적창조라는 이 한가지 사실만이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무한히 격동시키는것이 결코 아니다. 지난 8월 중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찾으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과 같은 방대한 창조대전은 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 인민을 질식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고 당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결사전이며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고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다. 그렇다. 이 땅에 장엄히 펼쳐지고있는 건설의 대번영기, 이것은 우리 조국을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락원으로 하루빨리 전변시키시려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건설의 대번영기가 가지고있는 거대한 생명력이 있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이여, 잠시 숭엄한 마음으로 이 땅에 수풀처럼 일떠선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삼가 새겨보시라. 미래과학자거리, 릉라인민유원지, 문수물놀이장, 연풍과학자휴양소,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결코 평온한 날이나 남의 도움을 받아서 이룩한 성과들이 아니다. 우리 혁명앞에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례년에 없는 혹심한 자연재해가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과감히 일떠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안아온것이기에 우리의 가슴이 그리도 세찬 격정으로 높뛰는것 아니랴.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주체101(2012)년에 새겨진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승리떨쳐오신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시면서 이렇듯 건설을 단순히 건축물창조가 아니라 조선의 기상, 조선의 모습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내세우신 려명거리건설을 위해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시고 때로는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에서, 때로는 하늘의 뭇별도 조으는 깊은 밤에 려명거리형성안의 점과 선을 그어주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건설사업을 우리의 경제적잠재력의 일대 과시전,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으로 내세우신 맵짠 추위가 뼈속까지 스며드는 북방의 혹한속에서 함마와 정대로 천연암반을 까내고 언제를 쌓아올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에 새겨져있은것도, 석전만의 날바다우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해상철길다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이 터친 진정어린 토로도 바로 오늘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 영웅적인민의 혁명적기개를 건설의 대번영기가 뚜렷이 대변하고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시련과 난관앞에 굴복하여 불행의 나락에서 헤매이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우리 조국에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가시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있어 이 땅에는 인민을 위한 재부가 끝없이 늘어만 나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날로 높아만 가고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이 울려퍼지는 창조와 건설의 마치소리는 말하여주고있다.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눈부신 미래가 소리치며 달려오고있다는것을. 이 땅의 건설자들이여, 창조와 건설의 마치소리를 더 높이 울리라. 우리 인민은 그 힘찬 소리에서 휘황찬란한 래일을 본다. 본사기자 정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