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6일 로동신문

 

론설

해당 단위 사업과 당세포위원장들의 역할

 

오늘 우리 당앞에는 전당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여야 할 임무가 나서고있다.

당앞에 나선 중대한 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기층단위 당세포위원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 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당세포위원장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당의 의도대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면 기층단위들이 최대의 속도로 내달려야 하며 그러자면 무엇보다 당세포들이 맹활약을 하여야 한다.당세포는 당과 대중의 혈맥을 하나로 이어주는 기본단위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 직접적전투단위이다.우리 당안에 당조직들이 많지만 군중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조직은 바로 당세포이다.당세포가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해당 단위 사업이 잘되고 우리 당이 튼튼한 대중적지반우에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향도해나갈수 있다.

당세포가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활력있게 움직이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세포위원장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당세포위원장들이 어떤 사업기풍과 실천력을 지니고 사업하는가 하는데 따라 당세포의 전투력이 평가되고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전당의 세포위원장들이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초급정치일군답게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군중의 선봉에 서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단위, 모든 부문에서는 비약적성과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오늘 당세포위원장들이 자기의 본분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단위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되도록 하는것이다.

배가 정확한 항로를 따라 전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조타수에게 달려있다.마찬가지로 해당 단위 사업이 당중앙의 의도대로 진행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세포위원장들이 역할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혁명투쟁이 진행되는 환경과 조건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우리 당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로운 사상리론들과 정책들을 제시하고있다.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사상과 로선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언제나 자기 령도자와 뜻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도록 하는것과 함께 단위사업이 바로 되는가 안되는가 하는것을 당정책을 자로 하여 재여보고 바로되지 않을 때에는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할 임무가 바로 당세포위원장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

누구보다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당세포위원장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당세포위원장들이 당정책에 밝아야 아무리 복잡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옳바른 정책적안목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바로할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좀먹는 온갖 비사회주의, 반사회주의요소들도 당세포위원장들이 예리한 정치적안목을 가지고 그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간다면 배겨낼수 없는것이다.

오늘 당세포위원장들이 자기의 본분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정책관철과 혁명과업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내도록 적극 고무추동하는것이다.

현시기 당세포위원장들앞에 나선 중심과업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동원하는것이다.당세포위원장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과 혁명적방침들의 정당성과 자기 단위앞에 나선 투쟁과업에 대하여 원리적으로 잘 해설해주어 그들이 필승의 신심과 자력갱생정신을 지니고 새로운 생산적앙양과 비약을 일으켜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특히 당세포에 소속된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기관차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적극 뒤받침해주는것이 중요하다.

군중을 당정책관철과 혁명과업수행에로 이끌어나가는데서 당세포위원장들의 이신작칙은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지는 정치사업이다.물론 당세포위원장들이 전임당일군들과는 달리 자기의 본신혁명과업을 수행하면서 세포사업을 하자면 남들보다 잠도 못 자고 휴식도 적게 할수 있지만 그것을 부담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관심속에서 조직과 집단을 위하여 일하며 사는것보다 더 값높고 영예로운 삶은 없다.자기 단위 사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기 위하여 늘 일감을 두몫, 세몫씩 맡아안고 뛰여다니는 왕성한 일욕심,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되면 전화의 당세포위원장들처럼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불같은 헌신성, 이것이 대중을 선도하는 초급정치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풍모이다.

오늘 당세포위원장들이 자기의 본분과 임무를 다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단위를 화목한 집단으로 꾸려 집단적혁신과 대중적영웅주의가 높이 발양되도록 하는것이다.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는 집단의 단결력에 의하여 담보된다.전형단위들의 사업경험은 사람들이 뜻과 마음을 합치고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투쟁해나갈 때 놀라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이와 성별, 경력, 성격 등이 각이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세우자면 당세포위원장들이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는 진심이다.당세포위원장들이 뜨거운 심장과 인간적향기를 지니고 사람들에게 진심을 바친다면 뜻과 정이 통하고 집단안에는 화목한 분위기가 차넘칠수 있다.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에 항상 자신을 비추어보며 집단의 어머니구실을 하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 사람들을 위하여 속을 썩일줄 아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초급정치일군이다.

지금 전당의 세포위원장들속에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사람들의 생활속에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며 가정방문도 자주 하면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누구나 다 혁신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소행들이 무수히 발휘되고있다.이런 당세포위원장들이 있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단합되고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며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

당의 강화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누가 알아주건말건 그 어떤 평가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백옥같은 충정의 한마음을 바쳐가고있는 당의 핵심, 미더운 초급정치일군들이 당의 말단전투초소를 지켜서있기에 조선로동당이 위력하며 우리 혁명이 승승장구하는것이다.

모든 당세포위원장들은 오늘의 증산돌격운동의 전렬에 자기 단위가 당당히 들어서도록 이끌어야 할 무거운 책임이 바로 자신에게 지워져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더욱 분발하여 일해나가야 할것이다.

명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