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스물한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고 새로운 승리의 령마루에로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이날을 맞이한것으로 하여 인민의 가슴은 더욱 세차게 끓어번진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우리는 준엄한 혁명의 언덕들을 넘고넘어 광활한 미래가 바라보이는 승리의 도약대우에 서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우리는 얼마나 영광넘친 길을 걸어왔던가.

절세위인의 고귀한 한평생을 되새기며 추억의 노를 저어가느라면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심정을 펄펄 나붓기는 붉은 당기폭에 담으시며 하신 뜻깊은 교시가 메아리쳐온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바로 그때부터 우리 당은 크나큰 활력과 약동의 숨결을 안고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를 펼치게 되였다.

1960년대 중엽 전당과 온 사회에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이 꽉 차넘치도록 하시기 위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크나큰 심혈을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속에 1970년대와 1980년대가 눈부시게 흘러갔다.20세기 문학예술혁명의 장엄한 포성도, 속도전의 기상으로 이룩한 사회주의대건설전투의 빛나는 승리도,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더욱 강화된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도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의 령도력을 비상히 강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을 더듬어볼수록 못 잊을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40돐을 맞이한 2월의 명절이였다.

그날 당과 국가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걸어온 고난과 시련에 찼던 력사를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우리 당이 오늘처럼 순결한 당으로 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김정일동지의 덕이라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당을 당의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의 절대적신임을 받는 당, 당과 인민이 통일된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킨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라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순간 온 장내가 떠나갈듯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이끄시여 조국과 혁명앞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과 흠모심의 분출이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속에 흥분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로혁명가들이 김정일동지를 믿고, 우리 당을 믿고 사업을 교대해줄수 있게 되였는데 이것이 얼마나 기쁩니까라고 하시며 이제부터 우리 민족의 운명은 더욱 휘황찬란합니다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긍지에 넘쳐 확신하시였듯이 이 땅에서는 얼마나 놀라운 기적과 경이적인 사변들이 창조되였던가.

류례없이 간고하였던 시련의 나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당이 어떻게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가를,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가 어떻게 력사의 폭풍속에서 변함없이 세차게 휘날리는가를 실체험으로 목격하였다.

1990년대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워보려고 그처럼 갖은 발악을 다하던 시련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우리 당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비극적사태에 대처하여 사회주의건설과 혁명적당건설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과학적으로 밝힌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인민이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로 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느냐 아니면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사느냐를 판가름하던 그 시기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철령과 오성산, 초도를 비롯한 사연깊은 지명들은 우리 인민군대를 당의 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적당군으로,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 억척의 지지점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넘기 어려운 고비들을 사생결단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헤쳐넘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에 의하여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이 굳건히 수호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인공지구위성이 보란듯이 우주에 날아오르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속에 현대화된 생산기지들이 수많이 일떠섰으며 국토건설과 문화건설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였다.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민족사상 가장 높은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정녕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의 백전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꿋꿋이 이어지게 되였으며 력사의 모진 시련속에서도 주체혁명위업은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었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장군님을 희세의 정치원로, 걸출한 령도자로 칭송하면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이끌어오신 수십성상이야말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전인미답의 길을 완강히 헤치고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을 새겨준 영웅서사시적행로라고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오늘도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사랑하는 인민과 더불어 영생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을 우러르느라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귀전에 쟁쟁히 울리여온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직함은 세대가 아무리 바뀌여도 오직 장군님께서만이 지니셔야 합니다.그래서 우리는 당대표자회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실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채택하고 그것을 당규약에 명문화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 새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를 새겨안으며 인민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혁명적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는 영원할것이라는 확신이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전당에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이 차넘치도록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 장엄히 수놓아진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서사시는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을 자신들의 실생활과 체험을 통하여 너무도 가슴벅차게 받아안은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들이닥친다 해도 어머니당만을 믿고 따르면 광명한 미래가 앞당겨지고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인민은 10월의 언덕에서 더더욱 심장깊이 새겨안는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필승의 신심에 넘쳐 경제건설대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전진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지 못한다.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