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8일 로동신문

 

과학연구기지에 어린 은혜로운 손길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와 은혜로운 사랑속에 오늘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랑찬 과학기술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며 과학으로 흥하는 시대를 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살아나가는 시대이다.과학기술에서 뒤떨어지면 약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자강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다고 밝혀주시였다.

가까운 앞날에 종합적과학기술력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나라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서는것을 과학기술강국건설의 목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실천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령도의 자욱은 국가과학원에도 뜨겁게 새겨져있다.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대소한의 추위가 한창이던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 이른아침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이.

못 잊을 그날 국가과학원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드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자들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태양상으로 형상하여 모시도록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나서 혁명사적관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혁명사적관의 매 호실들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사진문헌들을 감회깊이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과학원 혁명사적관에 전시되여있는 사적자료들은 국보중의 국보들이라고, 그런것만큼 그에 대한 보존관리를 잘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와 과학전시관을 비롯한 여러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과학연구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111호제작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품을 들여 몸소 꾸려주신 과학연구기지였다.

제작소의 실태를 료해하시며 연구종자도 안겨주시고 과학자들의 건강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기에서 새로 개발한 력기경기심판기와 수자식노기스 등을 보시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자식이 부모에게 자기의 자랑을 아뢰이듯 이곳 제작소의 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그동안 제작소에서 이룩한 성과자료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였다.

일군의 설명을 만족하게 들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금 111호제작소에서 벌려놓은 과학연구사업이 적지 않은데 력량을 분산시키지 말고 힘을 집중하여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111호제작소를 최첨단연구기지로 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그동안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 기쁨을 드리고싶었던 과학자들의 심정을 헤아려주시며 그래서 자신께서 오늘 여기에 왔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들먹이였다.

언제나 과학자들을 귀중히 여기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거듭 안겨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추운 날씨도 아랑곳없이 국가과학원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111호제작소 과학자들이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심장으로 받들고 최첨단을 돌파하기 위하여 힘차게 내달려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이보다 뜨거운 사랑, 크나큰 믿음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과학전시관에도 들리시여 전시된 여러 과학기술자료들을 주의깊게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자들의 성과를 높이 치하해주시며 과학원에서 연구사업에 필요한 설비들을 마련할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우리의 과학연구사업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으로 되여야 하며 과학연구성과들은 현실에 제때에 도입되여야 한다고, 현실과 동떨어진 리론은 도서관에 있는 책이나 다름없다고 하시면서 리론과 실천을 밀접히 결합시켜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는데서 절실하게 나서는 중요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데 대한 문제, 전망적인 문제들에 대한 연구사업과 함께 기초과학연구에도 응당한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룩한 연구성과들을 현실에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데 대한 문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연구사업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것이나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나라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과학연구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려면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애로를 풀어주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진정 자애로운 어버이, 절세의 위인을 위대한 스승으로 모신 조선의 과학자들은 얼마나 행복한것인가.

하기에 우리의 과학자들은 온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치는것이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 과학자들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 있다!

우리의 과학자들이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과학보다 먼저 과학자를 보시며 자신의 열과 정을 뜨겁게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고귀한 결실이며 령도자에게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그 품속에서만 과학을 하겠다는 그들의 영원불변한 신념의 결정체이다.

세상에 과학자들은 많아도 우리의 과학자들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진정한 과학자들은 없다.

당이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기적의 창조자, 과학자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힘이고 자랑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인것처럼 과학연구사업에서도 주인은 바로 과학자들이라고, 때문에 그들에게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과학자들과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애로를 풀어주면서 그들의 사상을 적극 발동하는것은 바로 당조직의 임무이라고.

아직은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과학자들이건만 과학기술문제에 앞서 연구조건문제, 생활문제부터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거듭거듭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는것이다.

그 사랑에 떠받들려 풍치수려한 연풍호기슭에는 우리 과학자들이 마음껏 휴식할수 있는 휴양소가 멋들어지게 일떠서고 과학자들의 행복의 보금자리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가 눈부신 자태를 한껏 드러내게 되였다.

그렇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이 있기에 주체조선의 과학자들은 투철한 혁명신념과 열렬한 애국의지를 만장약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과학기술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본사기자 전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