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리성이 마비된자들의 대결광기

 

지금 북남관계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밝힌 길을 따라 계속 전진하고있다.이것은 조선민족이라면 그리고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어린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 흐름을 멈추어보겠다고 어리석게 발악하는자들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의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다.

이자들은 평양에서 또 한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리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력사적전기가 마련되자 당황망조한 나머지 다짜고짜 《북의 립장만 받아적은 회담》이라느니, 《공허한 선언》이라느니 하며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반역무리들이 벌려놓은 그 무슨 《긴급의원총회》니, 《원내대책회의》니 하는 모의판들에서는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마구 중상모독하는 망발들이 거침없이 튀여나왔다.

그뿐이 아니다.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증대시키기로 합의한데 대해서는 유엔《제재결의》에 저촉된다느니,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느니 하고 재를 뿌리는가 하면 북남군사분야의 합의서에 대해서도 터무니없이 비방하면서 《절대수용불가》를 떠들어대고있다.《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망동은 그야말로 민족의 피와 넋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대결미치광이들의 히스테리적발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이번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민족과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사로 되였으며 상봉과 회담을 통해 채택된 《9월평양공동선언》을 누구나 환영하며 지지찬동하고있다.최근 남조선에서 발표된 여론조사결과도 그러한 민심을 반영하고있다.

북과 남이 손잡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는 바로 이러한 때에 유독 《자유한국당》패거리들만은 심사가 뒤틀린 나발을 불어대며 오늘의 벅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특히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망언을 쏟아내고있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김성태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병준, 《국회》의원 라경원과 같은 악질대결분자들의 추악한 꼬락서니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그것은 평화와 통일의 거세찬 흐름에서 밀려난 반통일역적들, 동족대결광증으로 리성이 마비된자들의 추태이다.

현실을 통해 대결당, 전쟁당, 반통일당으로서의 《자유한국당》의 반민족적정체는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평화와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열망에는 아랑곳없이 적대와 분렬, 긴장과 전쟁에서 살길을 찾는 이런 역적들이 남조선에서 버젓이 돌아치고있는것은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온 겨레와 전세계가 열렬히 지지찬동하는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과 회담, 《9월평양공동선언》을 깎아내리지 못해 발광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민족의 암덩어리이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하여 노도치는 격류를 가로막을수 없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자유한국당》것들의 반통일적망발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남북평화를 반대하는 적페세력들을 청산하자.》, 《〈자유한국당〉은 전쟁을 원하지만 민중은 평화를 원한다.》고 웨치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지어 보수세력내부에서까지 《자유한국당》의 반통일적책동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은 대세흐름이 변하고 민심의 기류가 달라진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과거처럼 계속 분렬과 대결에 매달려 살아가려 하다가는 파멸의 수렁에서 영영 헤여나지 못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은 저절로 이룩되지 않는다.그것은 민족의 화합과 번영, 통일을 가로막는 매국역적무리들을 가차없이 쓸어버리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통해서만 성취할수 있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