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4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의 새 전성기를 펼쳐
가시는 절세의 위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과감한 결단과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민족사에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으로 아로새겨진 력사적인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있은 후 온 겨레는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들끓고있다.

자주통일과 민족단합의 새로운 전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심장에 새기시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해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안아온것이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의 길에 나서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자주통일과 민족대단합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도 우리 민족을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수행의 길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생은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자신의 신념과 의지로 간직하시고 수령님의 념원을 실현하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생애이다.어버이수령님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는것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께서 있다고 하시며 수령님께서 제일 마음쓰시는 문제인 조국통일을 최대의 민족사적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수십성상 험난한 시련의 길을 앞장서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우리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자주의 신념으로 일관되여있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을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실현하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여 온 겨레를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관철을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매한 덕망과 숭고한 민족애에 이끌려 사상과 정견, 주의주장이 서로 다른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민족단합의 길에서 참된 애국을 찾으며 인생의 방향전환을 한 사연들이 수없이 수놓아져있다.온 겨레를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단합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은 내외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애국헌신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의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과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념원인 조국통일을 숭고한 사명으로 새겨안으시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부터 마련하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의 당국이 그 어느때보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문제 등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신년사에서 천명하신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은 그이의 열렬한 민족애와 투철한 자주통일의지가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민족의 화합과 자주통일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는 절세위인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커다란 흥분속에 받아안은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통큰 제의》, 《새해에 민족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 《예상을 뛰여넘는 파격적인 조치》등 격찬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바로 이러한 때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온 겨레를 무한히 격동시키시였다.

그 나날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지난 3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에 찾아온 남측특사대표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하여 규모가 큰 여러 대표단들을 파견하여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하여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남측특사대표단일행을 둘러보시며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우리 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것이 우리의 일관하고 원칙적인 립장이며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통일애국의지와 탁월한 정치실력,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와 대범한 결단에 의하여 지난 4월에는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온 겨레가 그처럼 고대하던 감격적인 북남수뇌상봉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마련된 4.27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이 그대로 비껴있는것으로 하여 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의 폭풍같은 환영과 지지를 불러일으켰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또 한차례의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린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여 민족의 감격과 기쁨은 절정에 달하고있다.상봉과 회담에서 마련된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온 겨레는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시대의 벅찬 숨결을 느끼게 되였으며 탁월한 정치실력으로 세월을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 파격의 련속으로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불러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감사와 경모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뜻과 의지에 무한히 고무된 해내외의 온 겨레는 절세위인을 모시여 우리 민족모두의 꿈이 현실로 펼쳐질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