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9월 30일 로동신문
월간국제정세개관 자주와 평화번영은 시대와 인류공동의 요구
9월은 주체조선에서 일어난 뜻깊은 사변들과 더불어 온 세계가 들끓었던 격동적인 달이다.이달에 우리 공화국의 70년은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강대한 나라가 력사의 모든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백승을 떨쳐온 영광과 승리의 력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맞으며 중국, 로씨야, 도이췰란드, 오스트리아, 에스빠냐, 먄마, 인디아, 파키스탄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들에서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과 경축모임들이 진행되였다. 행사와 모임들에 참가한 각계 인사들은 《적대세력들의 온갖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승리만을 떨쳐가고있는 조선의 현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많은것을 가르쳐주고있다.》, 《빛나는 승리만을 이룩하여온 조선의 모습은 세계 많은 나라들에 있어서 본보기로 된다.》, 《형제적조선인민과 함께 공화국창건 70돐을 뜻깊게 경축하는것은 우리의 의무이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70년력사와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격찬하였다.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각국의 수많은 친선의 사절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국가수반들과 정당, 단체들이 축전과 축하편지들을 보내여왔다. 세계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9월의 경축행사소식들을 특별소식, 특대소식으로 광범히 보도하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경축행사! 완전무결하다.》, 《일심단결은 조선의 상징》, 《조선의 위대함과 강대함을 목격하였다.》는 찬탄의 목소리들이 전파에 실려 우주공간을 가득 채우며 메아리쳐갔다.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해도 조선은 력사의 변두리로 밀려나 세계지도에서 이름없던 나라였다.하지만 오늘은 세계의 중심에 서서 인류력사발전의 한페지를 빛나게 수놓아가고있다. 이달에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여 온 행성이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졌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긴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세계는 또다시 조선열풍으로 달아올랐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을 적극 지지환영하는 기운이 고조되였다.여론들은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조선의 의지를 다시금 확증해주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 매우 중요한 리정표로 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공화국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취하고있는 주동적이며 실천적인 조치들과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실로 이해의 9월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이 세계만방에 과시되고 온 민족과 세계의 기대와 관심속에 조선반도정세가 완화의 방향으로 세차게 흘러가고있음을 증명해주었다. 이달에 평화번영에로 향한 조선반도의 정세발전에 제동을 걸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보려는 불순한 시도가 나타났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안보환경이 심각하며 조선의 《위협》으로 그것이 더 나빠지고있다고 떠들어대면서 군사적대결광기를 부려댔다.조선의 《현존하는 위협에 취약》하다고 하면서 독자적인 선제타격능력의 보유를 주장해나섰다.이것은 지역의 정세흐름에 휩쓸리지 못하고있는 외토리의 소외감, 평화번영의 밝은 세상을 싫어하는 밤동물과 같은 심리적거부감, 재침야망을 기어코 이루어보려는 앙심의 발로이다. 일본은 남을 걸고들며 더러운 리속을 채워보려 할수록 제 처지가 더욱 가련해진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자주와 평화번영은 시대와 인류공동의 요구이다.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사회에서 화목하게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인류의 드팀없는 지향이며 리상이다. 이달에 국제무대에서는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의 념원을 짓밟는 강권과 전횡, 갈등과 대립,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였다. 중미무역분쟁이 더욱 격화되고 로일사이에 령토문제를 둘러싼 모순이 표면화되는 등 여러 나라들사이의 정치, 군사, 경제적마찰이 심각해졌다.수리아위기와 이스라엘의 유태복고주의정책으로 인해 중동지역정세가 여전히 복잡하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서부지역에서 5일 폭탄테로사건이 련이어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22일 이란의 어느 한 도시에서 테로공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한것을 비롯하여 테로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이 모든 사실은 자주와 정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지향이 여전히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는것을 말해준다. 패권주의와 지배주의를 용납하면 자주를 실현할수 없고 침략과 전쟁을 막지 못하면 평화를 지킬수 없다.복잡다단했던 9월의 국제정세흐름이 그것을 보여준다. 그 어떤 지배와 간섭도 발붙일 틈이 없는 불패의 강국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힘과 지혜와 슬기로 자주의 길, 평화번영의 길을 보란듯이 열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