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일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창건 47돐에 즈음하여 집필한 론문
오늘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지금 사회주의위업이 시련을 겪고있지만 사회주의는 의연히 혁명적당들의 투쟁목표로, 진보적인류의 지향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올해 4월 평양에서 채택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킬데 대한 선언에 세계 수많은 혁명적당들이 서명한 사실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가는가 하는 문제는 그것을 령도하는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력사는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사회주의를 위하여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이 피흘리며 투쟁하여온 전로정은 승리의 열쇠도 당건설과 활동에 있고 실패의 원인도 당건설과 활동에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명적당들이 평양선언을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사회주의를 위한 새로운 투쟁에 나서고있는 이때 당건설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을 옳게 총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로 하여금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파괴하려는 온갖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고 당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힘차게 추진시켜나가도록 하기 위하여서도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1.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력사적교훈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은 심각한 교훈을 남기고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되여 수십년간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사회주의위업을 향도하여온 당들이 하루아침에 붕괴되게 되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당의 령도가 곧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반영한 선진적인 사회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흐름이다. 사회주의에로 나가는 인류력사의 흐름은 로동계급의 당에 의하여 향도되며 사회주의사회의 전진은 로동계급의 당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을 요구한다.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되고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로 되돌아간것은 인류력사의 전반적흐름에 비추어볼 때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수 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당들이 붕괴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의 환경과 조건으로 보아도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당건설과 활동의 환경과 조건을 놓고보면 사회주의사회가 자본주의사회보다 비할바없이 유리하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을 제약하는 사회경제적 및 계급적조건이 없어지고 당의 사회계급적지반이 더욱 넓어지며 당이 자기의 인민적시책을 통하여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을 바로하지 못한것과 관련된다.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공고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로동계급의 사상에 기초하여 조직된 정치조직으로서 그 조직사상적기초를 어떻게 쌓는가 하는것은 그 존망을 결정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로동계급의 당은 그 창건을 준비하는 시기로부터 당건설의 전행정에서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는 문제는 당의 령도의 계승문제가 제기될 때 더욱 중요하게 나선다. 그것은 이 시기 내외의 계급적원쑤들과 권력에 눈이 어두운 음모가, 야심가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기때문이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하면 사회주의집권당을 파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그 어떤 책동도 능히 파탄시킬수 있다. 당안에서 나타나는 배신행위는 밖으로부터의 파괴책동보다 당의 존망에 더 큰 위험을 조성하지만 배신행위를 막아내는가 막아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얼마나 튼튼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안에서 혁명적원칙이 철저히 고수되고 당이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려지면 당지도부가 혁명의 배신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것이며 설사 넘어간다 하더라도 그들이 반혁명적로선을 당조직들과 당원들에게 순순히 내리먹일수 없을것이다. 그런데 적지 않은 당들은 부르죠아자유화바람의 침습으로 말미암아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약화되였으며 이 틈을 타서 혁명의 배신자들이 반혁명적로선을 공공연히 내리먹이게 되였다. 특히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에서 골간을 이루는 간부대렬이 잘 꾸려지지 못하고 그들속에서 사상적변질이 일어남으로써 적지 않은 간부들이 혁명과 반혁명을 옳게 가려볼수 없게 되였으며 배신자들의 반혁명적정체를 알게 된 때에도 사상적으로 공감하여 맹종맹동하거나 자기 보신을 먼저 생각하면서 아부굴종하였다. 물론 견실한 공산주의자들은 당적량심을 저버리지 않고 당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투쟁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투쟁이 오랜 기간에 걸친 당의 변질로 말미암아 생겨난 반혁명적역류를 이겨낼수 없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또한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의 대표자로서 대중속에 뿌리박는것은 그 존재의 필수적조건이다. 대중의 지지를 떠나서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 사회주의집권당이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하자면 사회주의건설을 잘하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당이 대중과의 사업을 잘하고 그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 원래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자신의 당인것만큼 근로인민대중이 로동계급의 당을 반대하는것은 결국 자기자신을 반대하는것으로 된다. 그러나 사회주의집권당이 사회주의건설을 잘 조직령도하지 못하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옳게 발양시키지 못하고 당안에서 관료주의와 같은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 뢰물행위를 비롯한 부정부패현상을 극복하지 못하면 당이 대중으로부터 리탈될수 있다. 관료주의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첫 시기에도 나타났다. 일군들의 머리속에 낡은 사상잔재가 남아있고 사회주의사회를 관리해본 경험이 없는 조건에서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이 나타나는것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였다. 그러나 그때에는 자기들을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시켜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정권에 대한 로동자, 농민들의 지지가 높았으므로 일군들의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이 혁명의 전취물을 위태롭게 할 정도까지 후과를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속에서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생활상 요구가 더 높아진 반면에 혁명적세련이 부족한 새 세대들이 간부대렬에 들어오면서 관료주의가 더 심하게 나타나고 사회주의건설의 첫 시기에는 얼마 없었던 부정부패현상까지 적지 않게 나타나게 되였다. 이것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것이 아니라 낡은 사상잔재와 부르죠아사상에 기초하여 생기는것이기때문에 당이 조직사상사업을 강화하고 투쟁을 벌리면 능히 극복할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당들이 당조직사상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은 결과 관료주의와 부정부패현상과 같은 불건전한 요소를 극복할수 없었다. 한편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지 않고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에 문을 열어놓다보니 적지 않은 군중이 정치적각성이 무디여져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에 속아넘어가게 되였다. 사회주의배신자들과 반동들이 《민주주의》와 《공개성》의 간판밑에 사회주의집권당안에서 나타난 결함을 사회여론을 오도하는데 리용하였지만 인민대중이 사회주의사상으로 철저히 무장되였더라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반혁명분자들의 꾀임에 넘어가 당과 정부를 반대해나서는데까지는 이르지 않았을것이다. 사회주의의 좌절을 가져오게 한 사회주의집권당의 변질과정은 로동계급의 당건설의 혁명적원칙을 줴버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였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의 혁명적원칙은 일찌기 맑스-레닌주의에 의하여 제시되였다. 맑스주의창시자들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자면 그 전위부대가 있어야 한다는데로부터 출발하여 로동계급의 정치조직으로서 공산주의자동맹을 조직하고 제1국제당을 창건하였으며 당의 령도밑에 국제공산주의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이 과정에 맑스주의창시자들에 의하여 일련의 당건설원칙이 제시되였다. 레닌은 맑스주의당건설원칙을 고수하면서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단계에로 이행하고 프로레타리아혁명이 성숙된 새로운 력사적환경에 맞게 당건설리론을 발전시켰으며 로동계급과 함께 빈농민을 혁명의 동력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계급적토대우에서 혁명적당을 건설하였다. 레닌당의 령도밑에 로씨야에서 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함으로써 맑스-레닌주의당건설원칙은 공산당, 로동당들의 보편적인 당건설원칙으로 공인되게 되였다.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의 새시대는 당건설리론도 새롭게 발전시킬것을 요구하였다. 맑스-레닌주의당건설리론은 주로 로동계급의 당이 정권을 잡기 위하여 투쟁을 벌리던 시기의 리론으로서 거기에는 정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이 당건설과 활동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구체적으로 밝혀져있지 않았다. 당이 정권을 쥐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운 다음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당건설과 활동에서는 새롭게 풀어야 할 수많은 리론실천적문제가 제기되였다. 그러나 적지 않은 당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한다고 하면서 거기에 교조적으로 매달린데로부터 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당건설리론을 발전시키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당이 자기의 집권적지위에 맞게 당대오를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대중적지반을 강화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당건설과 활동에서 새롭게 나서는 문제를 옳게 풀지 못하였다. 맑스-레닌주의당건설리론의 제한성이 나타나게 되자 그것을 기화로 현대수정주의자들이 로동계급의 당을 변질의 길로 이끌어갔다. 현대수정주의자들은 변화된 환경과 조건에 맞게 맑스-레닌주의당건설리론을 발전시킨다는 구실밑에 그 혁명적진수를 거세하고 당을 체계적으로 약화시켰으며 당의 령도적기능을 마비시켰다. 사회주의사회는 로동계급의 당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일것을 요구한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는 당의 옳바른 정치적향도가 없이는 유지될수 없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인미답의 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안정된 생활이 오래 계속됨에 따라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고생도 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 점차 혁명성이 없어지고 안일해이한 현상이 나타날수 있다. 이 모든것은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이며 당원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릴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적지 않은 사회주의집권당들은 사회주의제도가 세워진 다음에는 경제건설만 하면 만사가 해결되는것처럼 생각하면서 당을 강화하고 당원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였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집권당앞에 경제건설이 중요한 과업으로 나서지만 경제건설일면만 내세우면서 당을 강화하고 당원들과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경제건설자체도 잘할수 없고 사회주의전취물마저 잃어버릴수 있다.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제도가 한두나라도 아니고 여러 나라에서 련이어 무너지게 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에서 주체를 세우지 못한것과 관련된다. 주체를 세우는것은 혁명적당건설과 활동의 근본요구이다.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자주적인 정치조직이다. 그러므로 혁명적당은 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기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물론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선행시기 공산주의핵심이 준비되지 못한 나라들의 경우에는 당건설위업을 수행하는데서 국제적중앙의 지도방조도 필요하였다. 력사가 발전하고 혁명이 전진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공산주의핵심과 혁명력량이 자라났으며 매개 나라 당들은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혁명을 자주적으로 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이러한 력사적조건에서 하나의 국제적중앙이 세계 여러 나라 당들과 혁명운동을 통일적으로 지도하는것은 현실에 맞지 않게 되였으며 그리하여 국제당은 자기 존재를 끝마치게 되였다. 국제당이 해산되였지만 그후에도 공산당, 로동당들사이의 관계에서는 이전의 관습이 지속되여왔으며 그것은 사회주의길을 먼저 개척한 큰 나라 당의 로선과 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서 나타났다. 남의 좋은 경험은 받아들일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하여야 한다. 나라마다 구체적실정이 다른 조건에서 다른 나라의 경험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사회주의를 옳게 건설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당들이 다른 나라 당의 로선과 정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습관된데로부터 남이 사회주의원칙을 버리고 수정주의의 길로 나갈 때에도 그것을 그대로 받아물게 되였으며 나중에는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반혁명적로선을 내리먹이는것을 받아무는데까지 이르게 되였다. 그리하여 쏘련과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 련이어 사회주의집권당들이 붕괴되고 거의 동시에 사회주의제도가 무너지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였다. 만일 사회주의집권당들이 자기 나라 혁명을 책임진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자기 인민의 요구와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갔더라면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제도가 련이어 붕괴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것이다. 간고한 혁명투쟁을 통하여 정권을 잡고 수십년동안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당들이 붕괴되고 사회주의제도가 무너진 과정은 심각한 교훈을 남기고있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제도가 붕괴된 력사적교훈은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면 사회주의사상의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한다는것이다. 력사적경험은 사상이 변질될 때 로동계급의 당도 사회주의제도도 변질되고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안에서 배신자들이 나오고 당이 조직사상적으로 와해된것도, 민심이 변한것도 사상의 변질로부터 시작되였다. 사상이 변질되면 강대한 경제력과 군사력도 맥을 추지 못하게 되고 수십년의 발전과정을 거쳐온 사회주의제도도 허물어지기마련이다. 사회주의를 좀먹는 가장 위험한 사상조류는 수정주의와 교조주의, 사대주의이다. 사회주의사상과 직접 대립되는 사상은 부르죠아사상이지만 부르죠아사상은 사회주의사상의 견인력을 막아낼수 없다. 착취계급의 탐욕적인 계급적요구를 반영한 부르죠아사상은 아무리 위선적인 말로 분칠하여도 자기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울수 없다. 근로인민대중이 자기들의 자주성을 유린하는 착취계급의 요구를 반영한 부르죠아사상이 아니라 자기들의 자주적요구를 반영한 사회주의사상을 받아들이는것은 응당한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들은 사회주의사상을 저들의 비위에 맞게 뜯어고친 수정주의를 사상적도구로 리용하였다. 수정주의는 예나 지금이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되는 위험으로 된다. 수정주의는 공산주의운동안에 나타난 부르죠아사상의 반영으로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사회주의에로의 혁명적이행의 길을 가로막았다면 사회주의나라에서는 자본주의복귀의 길을 열어주면서 제국주의자들의 《평화적이행》전략의 사상적도구로 리용되여왔다. 우리는 현대수정주의가 아무리 교묘하게 자기를 위장한다 하더라도 그 반동적본질을 꿰뚫어보고 그것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교조주의, 사대주의가 또한 위험한 사상요소로 된다. 교조주의, 사대주의는 사회주의사상이 자기의 생활력을 옳게 발휘할수 없게 한다.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게 되면 자기의 신념에 따라 활동하는것이 아니라 남의 장단에 춤을 추면서 남이 수정주의를 하면 수정주의를 끌어들이고 나중에는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자본주의적방법도 마구 끌어들이게 된다. 우리는 교조주의, 사대주의의 사소한 표현도 허용하지 말고 언제나 주체의 신념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제도가 붕괴된 력사적교훈은 또한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면 령도의 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된 책임은 결코 일반당원대중에게 있다고 볼수는 없다. 일반당원대중은 어느 나라에서나 로동계급의 당의 위업을 성실하게 받들어왔으며 당이 붕괴되는데 대하여 가슴아파하였다. 문제는 혁명적령도의 계승성을 옳게 보장하지 못한데 있다. 계급적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사회주의위업의 운명은 그에 대한 령도를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이 오랜 력사적기간에 걸쳐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발전되여왔지만 언제나 옳바른 령도가 보장된것은 아니다.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령도는 그 중심에 탁월한 지도자를 내세울 때에만 훌륭히 보장될수 있다. 인민들에게 있어서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덕성을 지니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한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수령의 령도를 받는것보다 더 큰 행운은 없다. 이것은 물론 수령으로 칭송받는 위대한 령도자를 내세우지 못한 인민은 사회주의위업을 수행할수 없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주의위업을 이끌어나가는 지도자의 풍모에서 가장 귀중한것은 사회주의위업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다. 지도자는 지혜도 령도력도 덕성도 인민대중속에서 체득하게 된다. 인민이 선생이며 인민을 떠난 탁월한 지도자란 있을수 없다. 언제나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인민들의 의사를 듣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풀어나가는것이 옳은 령도를 보장하는것이며 이런 인민적령도풍모를 지닌 지도자가 인민의 참다운 지도자이다. 인민의 의사를 외면하고 인민의 힘을 믿지 않는것은 배신자의 본색이다. 이런 배신자들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면 그로부터 인민들이 겪게 되는 불행은 헤아릴수 없이 크다. 인민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불행은 지도자를 잘못 만나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령도의 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자면 당이 강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산주의운동지도자의 품격과 자질은 치렬한 계급투쟁속에서 단련되고 세련되는 과정을 통하여 형성되지만 사회주의사회의 새 세대 지도자의 품격과 자질은 주로 당생활과 사회주의건설의 실천속에서 단련되고 세련되는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당생활과 혁명실천을 통하여 단련되고 세련된 우수한 지도자를 내세우자면 당이 강하여야 한다. 력사적경험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당적원칙을 지키는 기초우에서 령도의 계승문제를 예견성있게 풀어나간다면 얼마든지 사회주의위업과 인민에게 충실하고 능력있는 우수한 지도자를 내세우고 사회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되고 사회주의제도가 무너진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 그러나 실패에서 교훈을 찾고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당건설의 혁명적길을 개척해나간다면 더욱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당을 건설할수 있을것이며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위업을 끊임없이 전진시켜나갈수 있을것이다.
2.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기본원칙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되고 사회주의제도가 무너진 쓰라린 교훈은 우리에게 우리 당의 주체적인 당건설로선의 정당성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당은 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언제나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식으로 풀어왔다. 우리 당도 지난날 당건설과 활동을 남이 하는대로 하였더라면 피해를 면할수 없었을것이다. 우리 당이 걸어온 로정에도 한때 남이 하는대로 따라갈것을 요구하는 외부의 압력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주체적인 로선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당건설과 활동을 우리 식으로 하여왔기때문에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우리 당은 일심단결된 전투적부대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이끌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주체의 혁명적당을 창건하고 령도하여오시면서 주체의 당건설리론을 창시하고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였으며 당건설에서 불멸의 업적과 고귀한 경험을 쌓으시였다. 이것은 우리 당을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으로, 확고한 담보로 된다. 주체사상은 우리 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다. 당의 지도사상은 당의 투쟁목적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를 밝혀주는 당의 기본리념이다. 당의 지도사상에 의하여 당의 성격이 규정되며 당건설과 활동의 기본방향이 규제된다. 당은 사상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정치조직인것만큼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사상을 마련하는것은 당건설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당은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사상을 가져야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당의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줄수 있으며 당대렬과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실현하고 옳바른 전략전술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로동계급의 혁명적당들의 지도사상은 혁명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반영하는 점에서 공통성을 가지지만 나라마다 실정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특성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지난 시기에는 모든 나라 당들이 다같이 공인된 하나의 지도사상을 가져야 한다는것만 강조되고 매개 나라 당들이 자기의 지도사상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활동하며 지도사상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문제는 소홀히 되였다. 이것은 매개 나라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당을 건설하고 혁명을 해나가는데서 장애로 되였다.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에서 옳바른 지도사상을 마련하고 발전시켜나가야 그것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이 자주적으로 건설되고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다. 당이 발전하는 현실과 자기의 실정에 맞게 지도사상을 마련한다고 하여 당건설과 활동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원칙을 저버려서는 안된다. 사회주의위업을 수행하는 과정에 당의 활동조건과 임무가 변하는것만큼 그에 맞게 당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를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하지만 당의 계급적성격과 력사적사명은 달라질수 없으므로 혁명적원칙은 변함없이 견지되여야 한다. 환경과 조건이 달라진다고 하여 혁명적원칙을 저버리는것은 곧 혁명적당을 파괴하고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배반하는것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우리 시대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당의 지도사상을 마련하는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였다. 혁명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그 사상이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얼마나 정확히 반영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얼마나 과학적으로 밝혀주는가 하는데 따라 규정된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근본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 그 실현을 위한 길을 가장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근본요구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고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데 있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그 실현을 위한 길을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력사무대에 등장한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로동계급의 가장 완성된 혁명사상으로 된다.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건설과 활동을 벌려나갈 때 당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고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이미 우리 혁명의 실천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당을 근로하는 인민들의 대중적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건설의 기본방침이다. 지난 시기에는 당을 일정한 계급의 리익을 대표하고 옹호하는 계급적정치조직으로, 계급투쟁의 무기로 보아왔다. 당은 일정한 계급의 요구와 지향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계급의 선봉대이지만 당을 일정한 계급만을 위한 당으로 건설하여서는 혁명적당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없으며 광범한 인민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다. 광범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한 우리 시대의 력사적조건은 로동계급의 당을 전체 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며 근로하는 모든 계급, 계층의 선진분자들을 망라하는 대중적당으로 건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각계각층 군중이 다 사회주의적근로자로 전환되고 사회계급적구성이 더욱더 단일화되여가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로동계급의 당을 대중적당으로 건설하는것이 더욱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시대의 요구와 우리 혁명의 구체적현실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대중적당건설리론을 내놓으심으로써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대중적당건설리론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주체의 혁명원리에 기초하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을 위하여 인민대중자신이 수행하는 위업이다. 사회주의가 광범한 인민대중의 지향으로 되고 사회주의를 위한 사회계급적지반이 비상히 확대된 오늘 사회주의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은 마땅히 전체 인민대중의 리익을 대표하고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속에 뿌리박은 대중적인 당으로 건설되여야 한다. 당을 대중적당으로 건설한다고 하여 당의 혁명적, 로동계급적성격을 약화시키거나 변화시켜서는 안된다. 당의 계급적성격은 그가 내세우는 지도사상과 투쟁목적에 의하여 규정되며 당의 혁명성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과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충실성에서 나타난다. 로동계급의 위업은 전체 인민의 리익과 일치하며 로동계급은 광범한 인민대중을 자기 두리에 묶어세워야 사회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그러므로 당을 전체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로동계급뿐아니라 농민, 근로인테리도 자기의 구성성분으로 하는 대중적당으로 건설하는것은 혁명적당건설의 합법칙적요구이다. 경험은 당을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지 못할 때 혁명의 시련의 시기에 당이 공산주의자들의 소수 정치집단의 처지에 빠질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당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속에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여야 당과 대중의 혈연적인 련계를 확고히 실현할수 있으며 당의 두리에 단결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중적당건설로선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며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의 선진분자들을 망라하는 주체의 혁명적당을 건설하심으로써 대중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대중적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특성에 맞게 당마크에 로동자, 농민을 상징하는 마치와 낫과 함께 근로인테리를 상징하는 붓을 그려넣도록 하시였으며 당이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전체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되고 당과 대중이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대중적당건설로선의 빛나는 결실이며 이것은 우리의 모든 승리의 확고한 담보로 되고있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는것은 우리 당건설의 근본원칙이다. 혁명적당의 공고성과 생명력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의하여 보장된다.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보장되여야 전당의 사상의지적통일을 실현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옳게 보장할수 있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 가장 훌륭하게 실현된다. 빛나는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덕성을 지닌 수령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정확히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을 옳바로 조직령도한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지 않고 수령의 위업을 계승하지 않는 당은 혁명적당이라고 말할수 없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은 중앙집권적인 규률에 의하여 보장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의무적으로 집행하며 당중앙의 지시에 따라 모든 당원들이 한사람같이 움직이는 중앙집권적인 사업체계와 질서가 설 때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히 보장될수 있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실현하는것은 민주주의와 모순되지 않을뿐아니라 참다운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확고한 담보로 된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보장되지 못하고 무원칙한 민주주의가 허용될 때에는 당적세련이 부족한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관료주의와 전횡에 의하여 민주주의가 억제당할수 있으며 당안에 잠입한 불순분자들에 의하여 당의 통일단결이 파괴되고 분렬이 조장될수 있다. 지난 시기 일부 당들에서 무규률과 무질서가 조성되고 당안에 분파가 생겨 당이 사분오렬되고 나중에는 그 존재자체를 유지할수 없게 된것은 민주주의만을 내세우면서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지 못한것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과 민주주의가 옳게 결합될 때 당원들사이의 진정한 동지적단합이 이루어지고 상하합심이 원만히 보장될수 있으며 당의 로선과 정책이 성과적으로 관철될수 있다. 우리 당은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것을 당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전당에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움으로써 우리 당을 수령의 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사고하고 움직이는 필승불패의 전투적대오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었다. 우리 당건설의 경험은 당안에서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실현하는데 기초하여 민주주의를 보장하여야 전당이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건설의 중심과업이다. 당의 통일단결은 당의 생명이며 그 위력의 원천이다. 당의 통일단결이 파괴되면 당이 자기의 존재자체를 유지할수 없다. 당의 통일단결은 온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광범한 인민대중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투쟁해나가는데 사회주의사회를 빨리 발전시키는 기본추동력이 있으며 그 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다. 온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은 당의 통일단결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당은 인민대중을 수령과 조직사상적으로 결합시켜주는 핵심력량이다. 인민대중을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온 사회의 정치사상적통일을 이룩하자면 그 핵심력량인 당대렬부터 통일단결되여야 한다. 당의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은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의지 및 도덕의리적통일단결이다. 의무감에 의한 결합이나 실무적단합은 오래갈수 없으며 혁명의 엄혹한 시련을 이겨낼수 없다. 오직 하나의 사상의지와 혁명적의리에 기초하여 수령의 두리에 굳게 결속된 일심단결만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는 불패의 통일단결로 될수 있다.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당의 통일단결이 이룩되였다고 하여 자만하면서 그것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벌리지 않는다면 통일단결이 점차 약화되고 나중에는 파괴될수 있다. 특히 혁명의 대가 바뀌고 내외정세가 복잡할 때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옳게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력사적경험은 혁명의 대가 바뀌고 내외정세가 복잡할 때 야심가, 변절자들이 나타나 당의 통일단결을 파괴하기 위하여 책동한다는것을 보여준다.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은 결국 당의 통일단결을 좀먹는 온갖 이색적인 사상조류와의 투쟁이다. 당의 통일단결을 좀먹는 가장 위험한 사상조류는 종파주의를 비롯한 반혁명적사상조류이다. 당안에 반혁명적사상조류가 허용되면 그에 기초하여 반당집단이 형성되고 당을 파괴하게 된다.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기 위하여서는 지방주의, 가족주의와 같은 불건전한 사상요소도 경계하여야 한다. 지방주의, 가족주의는 종파의 온상이며 그것을 묵인해두면 점차 자라나 종파가 되고 당의 통일단결을 파괴할수 있다. 우리는 당의 통일단결을 좀먹는 이색적인 사상요소가 낡은 사상잔재에 기초하여 생겨날수도 있고 외부로부터 침습해들어올수도 있다는것을 잊지 말고 언제나 거기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력사적경험은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당의 통일단결이 더는 파괴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주의를 돌리지 않는다면 당안에 분파세력이 나타나고 그것이 당밖의 반혁명세력과 결탁하여 당에 도전하여나서는 엄중한 사태까지 빚어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건설의 중심과업으로 튼튼히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 때 당의 통일단결을 대를 이어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에 당의 통일단결을 확고히 실현하였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림으로써 오늘과 같은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할수 있었다.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당을 꾸리는것은 우리 당건설의 일관한 방침이다. 당은 사상의 공통성에 의하여 뭉친 사람들의 정치조직인것만큼 당대렬은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꾸려야 한다. 당대렬을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꾸린다는것은 당의 사상을 얼마나 신념화하고있는가 하는것을 기본으로 보고 사회주의위업에 충실한 사람들로 당대렬을 꾸려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사상의식수준이 높고 사회주의위업에 충실한 사람들로 당대렬을 꾸려야 당의 공고한 사상의지적통일과 높은 혁명성을 보장할수 있으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일수 있다. 그러므로 당대렬을 꾸리는데서 어디까지나 본인의 사상의식수준이 얼마나 높은가, 사회주의위업에 얼마나 충실한가 하는것을 기본으로 보고 사람들의 사회계급적처지와 토대는 참고로 보아야 한다. 적대계급이 청산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적근로자로 된 사회라고 하여 당대렬을 꾸리는데서 사상을 기본으로 보는 원칙을 어겨서는 안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속에서 사리와 공명을 바라고 당에 들어오려고 하는 현상이 나타날수 있다. 사리와 공명을 앞세우는 사람은 당원의 자격이 없으며 그런 사람들이 당에 들어오면 당의 권위와 위신이 훼손되고 당이 약화될수 있다.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당을 꾸리는데서 간부대렬을 당과 수령, 혁명에 끝없이 충실한 일군들로 꾸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간부는 당의 골간력량이며 대중의 교양자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당의 공고성은 간부대렬의 질적구성에 많이 달려있다. 간부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상이 견실하여야 한다. 당과 수령, 혁명에 대한 충실성은 간부의 첫째가는 표징이다. 간부대렬을 당과 수령, 혁명에 대한 충실성을 기본으로 하여 꾸리는것은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이다.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간부대렬을 꾸리는데서 기본장애물은 간부사업에서 정실, 안면관계를 비롯하여 당적원칙을 어기는것이다. 간부사업에서 당적원칙을 어기면 간부대렬에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 들어올수 있으며 불순분자들까지 끼여들수 있다. 우리 당은 간부대렬의 순결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간부임명비준절차를 엄격하게 세우고 당위원회의 집체적협의와 일치가결원칙에 기초하여 간부를 선발배치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혁명실천에서 검열된 충실하고 능력있는 사람만을 간부로 선발배치할수 있었다. 우리 당의 경험은 사상을 기본으로 하여 당대렬과 간부대렬을 꾸려야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할수 있으며 그에 기초하여 당의 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상의 일색화를 실현하는것은 우리 당의 기본임무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과정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과정이다. 우리 당은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것을 우리 혁명의 총적임무로 내세우고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 개조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왔다. 사상의 일색화에서 기본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하나의 사상으로 무장시키는것이다. 사람은 사회의 주인이며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고 모든 행동을 규제하는것은 사상의식이다. 그러므로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개조하자면 사람의 사상부터 교양개조하여야 한다. 사람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주체일뿐아니라 자기자신을 개조하는 주체이다. 사람의 사상개조에 사회의 객관적조건의 변화발전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회제도의 변화발전은 사상의식의 변화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객관적조건의 변화가 저절로 사람의 사상의식의 변화를 가져오는것은 아니다. 사상의식은 사람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의식이며 상대적인 공고성을 가진다. 객관적환경과 조건이 변하여도 사람이 자기의 사상의식을 개조하기 위한 활동을 벌리지 않는다면 사상의식이 개조될수 없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사람들이 저절로 사회주의사상을 가지게 될것처럼 생각하면서 사상개조사업을 소홀히 하면 사회주의사회에서도 낡은 사상이 되살아날수 있다. 사람의 사상을 개조하는 사업은 사회관계를 변혁하고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사업보다 더 어렵다. 낡은 사상잔재는 매우 보수적이며 틈만 있으면 되살아난다. 특히 제국주의와 대치되여있는 조건에서 사상개조사업은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한다. 그러므로 사상개조사업에 더 큰힘을 넣고 그것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자면 우월한 사상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사상의식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 낡은 사상을 밀어낼수 있는 우월한 사상을 가지지 못하면 사상개조를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근 70성상 간고한 혁명투쟁을 령도해오시면서 혁명가가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 하는것을 전면적으로 밝히시고 그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심으로써 사상개조의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혁명투쟁력사는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교과서로, 거울로 되고있다. 항일의 혁명선렬들과 조국해방전쟁의 영웅전사들,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의 영웅들이 발휘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성의 모범도 사상개조사업의 귀중한 밑천으로 되고있다. 우월한 사상이 있다고 하여 낡은 사상이 저절로 자리를 내놓는것은 아니다. 물론 사상이 우월하면 그만큼 견인력이 크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사회주의사상을 헐뜯고 부르죠아반동사상을 미화분식하기 위하여 갖은 비렬한 책동을 다하고있는 조건에서 사람들이 선진사상을 받아들이는것이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반동적부르죠아사상을 반대하고 선진적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투쟁을 통해서만 인민들이 혁명적으로 교양개조될수 있다. 반동적부르죠아사상의 침습을 막아내고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당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된다. 혁명적당은 온갖 반동적부르죠아사상을 극복하고 인민들을 선진적인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잘해나가야 사회주의사상의 승리를 확고히 보장하고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온 사회를 사상적으로 개조하자면 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앞세워야 한다. 다시말하여 당원들을 먼저 교양하여 그들이 핵심군중을 교양하고 그 핵심군중이 광범한 군중을 교양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이 핵심군중을 교양하고 핵심군중이 광범한 군중을 교양하는것은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 천이 만을 교양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교양개조하기 위한 위력한 방법이다. 원래 당원은 정치활동가이며 군중을 교양개조하기 위한 정치활동을 벌리는것은 당원의 본분이다. 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앞세우지 않으면 그들이 정치활동가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없을뿐아니라 사상적으로 변질될수 있다. 일부 사회주의집권당안에서 혁명의 배신자들이 나온것도 그들이 처음부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였다고 볼수는 없다. 간부들과 당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하는 사업을 잘하지 않은 결과 일부 사람들이 점차 변질되여 배신의 길에 들어서게 된것이다. 이러한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우리는 언제나 간부들과 당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하는데 첫째가는 주의를 돌려야 한다. 당원들의 사상단련을 잘하자면 그들속에서 당생활을 강화하여야 한다. 당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다. 당원들이 당생활에서 리탈되고 당조직의 통제밖에서 생활하면 자유주의가 나오고 사상적으로 변질될수 있다. 당원들은 자기의 정치적생명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당원들이 당생활을 통하여 정치적생명을 빛내이고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정연한 당생활체계를 세워놓았다. 우리 당은 모든 당조직들이 당원들로 하여금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규약상 규범에 따라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도록 조직과 지도를 옳게 함으로써 당원들이 당생활을 통하여 혁명적으로 끊임없이 단련해나가게 하였다. 사상개조는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통하여 실현된다. 사상교양은 사람들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이며 그것은 일정한 체계와 형식과 방법을 통하여 실현된다. 우리 당은 당안에 정연한 사상교양체계를 세우고 그것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사상교양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도록 하였다. 사상투쟁은 비판의 방법으로 진행하는 사상개조사업의 중요한 형식이며 비판은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병들지 않게 하는 보약이다. 우리 당은 당안에 건전한 비판의 분위기를 세워 비판을 통하여 사상투쟁을 벌리고 사상투쟁을 통하여 간부들과 당원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도록 하였다. 온 사회를 사상적으로 개조하자면 당이 군중도 책임지고 교양하여야 한다. 인민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인민을 자주의식으로 무장시키고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최대의 죄악은 인민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사상적으로 타락시키는것이다. 당이 인민대중을 책임지고 교양하는것은 인민에 대한 당의 끝없는 사랑의 표시이다. 당조직들은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이 군중속에서 정치사업을 널리 벌리도록 하는것과 함께 근로단체들을 발동하여 군중교양사업을 하여야 한다. 근로단체들을 발동하여 군중과의 사업을 하는것은 우리 당의 대중지도원칙이다. 근로단체들을 옳게 지도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이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임무이다. 근로단체들은 자립적으로 활동하여야 하지만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밖에서 활동하여서는 안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의 리익의 가장 철저한 대표자는 로동계급의 당인것만큼 근로단체들은 어디까지나 당의 로선과 방침에 기초하여 활동하여야 한다. 당의 령도를 떠나서 근로단체의 《독자성》을 내세우는것은 결국 근로단체가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반혁명세력의 도구로 전락될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것으로 된다. 사회주의집권당은 근로단체들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자기의 임무와 특성에 맞게 각계각층 군중을 교양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자립적으로, 창발적으로 능숙하게 하도록 그에 대한 당적지도를 잘하여야 한다. 당안에서의 조직사상생활규범은 근로단체조직들에서의 조직사상생활의 본보기로 된다. 그러나 근로인민대중의 선진분자들로 조직된 당과는 달리 근로단체는 광범한 군중을 망라한 대중단체이며 근로단체마다 특성이 있는것만큼 조직사상생활을 그에 맞게 하여야 한다. 군중교양의 기본방법은 해설과 설복이다. 사람의 사상을 행정적지시나 강압의 방법으로 개조할수는 없다. 사상은 어디까지나 해설과 설복을 통하여 자기의 신념으로 받아들이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언제나 군중을 꾸준하고 인내성있게 해설하고 설복하여야 한다. 긍정에 의한 감화교양은 사람들을 교양하는 힘있는 방법이다. 긍정은 사람의 자주적요구에 맞는 진보적이고 아름다운것이므로 큰 감화력을 가진다. 긍정을 내세우는것은 그자체가 부정에 대한 비판으로 되며 사람들에게 부정을 이겨내기 위한 방도를 가르쳐주는것으로 된다. 우리 당의 경험은 해설과 설복, 긍정감화교양을 잘할 때 교양개조하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군중교양에서 특히 청소년교양에 큰힘을 넣어야 한다. 혁명의 앞선 세대는 후대들에게 높은 혁명정신과 창조적능력을 넘겨주어야 한다. 물론 후대들에게 물질적재부도 넘겨주어야 하지만 아무리 풍부한 물질적재부를 넘겨주어도 그들에게 혁명정신이 없고 창조적능력이 약하면 그 재부를 다 말아먹게 된다. 자본주의가 복귀한 나라들을 보면 적지 않은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반대하는데 앞장에 섰다.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반대하여나선것은 그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지 못한 당에 책임이 있다. 청소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여 그들이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지키고 대를 이어 혁명을 완성해나가도록 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의 중요한 임무로 된다. 청소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지 못할 때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빼앗기게 된다는것은 력사적교훈이 잘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청년들이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를 더욱 꽃피우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고있으며 모든 청소년들이 혁명의 계승자로 믿음직하게 자라나고있다. 이것은 후대교육교양에 큰힘을 넣어온 우리 당의 령도가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후대교육교양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그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하는것은 우리 당의 기본사명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며 그들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보장해주어야 할 사명을 지니고있다. 당이 자기의 사명을 다하려면 정치, 경제, 문화, 국방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하여야 한다. 인민의 운명에 대한 당의 책임과 그 령도적지위는 결코 분리될수 없다. 혁명적당이 자기의 령도적지위와 역할을 포기하는것은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로 된다. 온 사회에 대한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할수 있도록 당의 령도적지위와 역할을 높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기본방향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사회의 정치적향도자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역할을 높이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만을 자기의 정치적향도자로 인정하고 당에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확고한 결의에 넘쳐있다. 혁명과 건설에 대한 혁명적당의 령도는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로 되여야 한다. 당은 무엇보다도 정책을 옳게 세워야 한다. 혁명적당의 로선과 정책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옳게 반영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잘 들어야 한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을 선생으로 내세우면서 언제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반영하여 정책을 세웠다. 그리하여 우리 당은 로선과 정책을 세우는데서 좌우경적편향을 피할수 있었으며 우리 당 정책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되였다. 당은 정책을 옳게 세울뿐아니라 당조직들이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의 중요한 임무는 당정책집행을 조직하고 장악지도하는것이다. 당조직들이 당정책을 옳게 집행하여야 그것이 실생활에 구현되여 혁명과 건설이 성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다. 당은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워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옳게 동원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 정치적방법에 의해서만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된 근로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배치되게 돈이나 강제로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본주의적방법을 적용하면 사람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옳게 발양시킬수 없을뿐아니라 사회주의제도자체를 변질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정치사업을 앞세워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는 방법만이 사회주의제도를 강화하고 그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켜나가는 혁명적인 방법이다. 우리 당은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움으로써 인민대중의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올수 있었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었다. 혁명적군중로선을 구현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령도에서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일관한 방침이다. 혁명적군중로선은 혁명과 건설의 주체가 인민대중이라는 관점에 기초한 활동원칙이다. 혁명적군중로선의 기본요구는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는데 있다. 인민대중의 리익을 대표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적당은 마땅히 혁명적군중로선을 자기 활동의 근본원칙으로 삼아야 하며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전행정에 혁명적군중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당활동에서 혁명적군중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끊임없이 개선하여야 한다. 당과 대중의 련계는 일군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당에 대한 군중의 지지와 신뢰는 일군들의 사업 방법과 작풍에 많이 달려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준비되지 못한 일군들속에서 세도를 쓰고 관료주의를 부리는 현상이 나타날수 있다. 원래 세도와 관료주의는 인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낡은 사회의 통치방법이다.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일군들이 세도를 쓰고 관료주의를 부리면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게 되며 나중에는 당을 파멸에로 몰아갈수 있다. 세도와 관료주의를 반대하여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것은 사회주의집권당이 한시도 늦추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는 간부대렬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혁명적단련이 부족한 일군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조건에서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에 계속 큰 주의를 돌려왔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며 인민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우리 일군들속에서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에 의거하여 사업하며 인민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서게 되였다.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와 지지가 높은것은 우리 당이 자기 활동에서 혁명적군중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고 일군들이 혁명적사업방법, 인민적사업작풍을 확립하도록 끊임없이 투쟁한 자랑찬 결실이다. 우리는 실천에 의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된 주체의 당건설리론을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우리 당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 령도밑에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한다.
3.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
혁명적당들과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당이 자기앞에 맡겨진 민족적임무와 함께 국제주의적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적당의 기본임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것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인류공동의 위업이며 매개 나라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온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자주화된 세계는 지배와 예속, 간섭과 압력이 없는 세계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권을 완전히 행사하는 세계이다. 세계가 자주화되여나갈수록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다른 한편 개별적나라들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승리는 세계의 자주력량을 강화함으로써 온 세계의 자주화를 다그칠수 있게 한다.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반동세력은 련합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을 가로막고있으며 국제적으로 련합된 반동세력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도전하고있는 조건에서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단결하여 그에 맞서는것은 필수적이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목적과 과업의 공통성으로 하여 세계인민들은 하나의 투쟁전선에 합류하고있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인민들은 단결하자!》, 이것이 우리 시대 모든 인민들이 공동으로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모든 인민들이 단결하여 투쟁을 벌리자면 그 핵심부대인 혁명적당들부터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은 그 승리의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이 오늘 시련을 겪고있지만 세계의 모든 혁명적당들이 서로 련대성을 강화하고 동지적으로 단결하여 투쟁해나가면 자주성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를 저지파탄시키고 승리의 길을 개척해나갈수 있을것이다.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은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사회주의리념을 떠난 혁명적당은 생각할수 없으며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하지 않은 당들사이의 단결과 련대성은 참다운 혁명적단결과 련대성이라고 말할수 없다.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는 목적은 그 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쳐 사회주의공동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는데 있다.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하는것은 혁명적당들의 마땅한 의무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켜나갈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평양선언이 나온것은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진다. 평양선언은 사회주의는 인류의 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 진정한 인민의 사회라는것을 확언하였다. 사회주의사상은 로동계급의 계급적리념이지만 한 계급의 리익만을 대표하는 사상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적본성을 반영한 인류의 보편적인 사상이며 계급해방의 사상일뿐아니라 모든 민족과 전인류의 자주적지향을 반영한 민족해방, 인류해방의 사상이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의 길로 나아가야 모든 인민들이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맞는 자유롭고 평등하고 존엄있는 삶을 누리고 모든 나라와 민족이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으며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세계의 항구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있다. 평양선언은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 그 종국적승리의 필연성을 확인함으로써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투지를 안겨주고있으며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반사회주의광증을 일으키고있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을 주고있다. 평양선언에 서명한 당들이 백수십개에 이르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선언에 열렬한 공감을 표시하고있는 사실은 평양선언에서 천명된 사회주의사상이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사상이라는것을 힘있게 확증하고있다. 평양선언을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삼고 투쟁해나갈 때 혁명적당들은 공통된 사상적리념에 기초한 국제주의적 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굳게 하고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을것이다. 혁명적당들의 국제주의적단결과 련대성은 자주성에 기초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나라마다 혁명의 구체적환경과 조건이 다르고 매개 나라 당들이 자주적으로 활동하는 조건에서 국제적인 지도의 중심이 따로 있을 필요는 없다. 혁명적당들은 높은 당과 낮은 당, 지시하는 당과 지시받는 당의 관계가 아니라 자주성과 평등에 기초하여 동지적관계를 맺을 때 참으로 공고한 국제주의적단결을 이룩할수 있다. 혁명적당들사이의 관계에서 자주성과 국제주의에 어긋나게 남의 일에 간섭하고 남에게 자기 의사를 강요하는것과 같은 현상은 허용될수 없다. 현시기 혁명적당들앞에 나서는 공동의 절박한 과업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로부터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는것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지만 그것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세계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은 일시적인 혼란을 이겨내고 새로운 투쟁에 나서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탄압하는 세력이 있는 한 인민대중이 그것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필연적이며 그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위업이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 제국주의자들이 허장성세하여 날뛰고있지만 제국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다. 대독점이 강화되는데 따라 현대제국주의의 반동성, 반인민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드러나고있으며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근로인민대중의 불만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서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자주화된 새 세계를 창조하려는 지향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사회주의가 시련을 겪고있지만 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에 혁명적공세로 맞서 투쟁을 벌리면 능히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이 혁명적원칙을 견결히 고수하는 사회주의나라들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는 조건에서 모든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단결하여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국제주의적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회주의나라들을 고립봉쇄하고 침략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온갖 범죄적책동을 분쇄하는것은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앞에 나서고있는 공동의 절박한 과업이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가 좌절된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재생되는것을 막기 위하여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 이것은 이 나라 인민들에게 영영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씌우기 위한 책동이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범죄적책동으로 말미암아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에서는 파국적위기가 조성되고있다. 이 나라들에서 겪고있는 위기는 사회주의의 위기가 아니라 복귀된 자본주의의 위기이며 그것은 부르죠아복귀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에서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정치, 경제, 사상도덕적혼란과 위기로부터의 출로는 사회주의를 재생시키는 길밖에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지난날 민족적억압과 착취를 받다가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나라 인민들이 사회주의길로 나가는것을 가로막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이것은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 인민들이 자주의 길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책동이다.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 인민들의 자주적권리를 짓밟고 그들에 대한 신식민주의적착취와 략탈을 강화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의 중요한 고리로 된다.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대독점의 강화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 분화와 대립이 심화되고 온갖 사회악이 우심해짐에 따라 피압박근로인민대중이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 자주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투쟁에 적극 나서고있다.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각이한 환경과 조건에서 사회주의를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을 벌리고있는 당들과 인민들을 적극 지지하고 성원할 때 사회주의공동위업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다그쳐질것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민주주의적 정당, 단체들과의 통일전선을 이룩하는것은 혁명적당들의 중요한 과업이다.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적당들과 민주주의적 정당, 단체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는 기본적으로 일치한다. 혁명적당들이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투쟁에서 모든 민주주의적 정당, 단체들과의 단결을 강화하고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면 사회주의위업은 힘있게 추동되게 될것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반제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주되는 투쟁대상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이다. 현대제국주의는 국제무대에서 힘의 균형이 파괴된것을 계기로 힘에 의한 세계의 지배를 실현하려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가 실현될수 없다.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본성적요구이며 제국주의의 지배주의적정책과 타협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배반하는것으로 된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원칙적립장을 견지하는것은 혁명적당들의 마땅한 의무이다. 모든 혁명적당들과 진보적력량이 제국주의를 반대하는것을 공동의 임무로 여기고 견결히 맞서 투쟁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능히 저지파탄시킬수 있을것이다. 온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주체는 모든 반제자주력량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 간섭과 압력을 끝장내고 자주성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질서를 세우며 침략과 전쟁을 없애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단결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력량을 분렬리간시키기 위하여 갖은 교활한 책동을 다하고있다. 반제자주력량이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을 파탄시키고 승리하는 길은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는데 있다. 모든 반제자주력량은 자주, 평화, 친선에 대한 공통한 념원으로 하여 사회제도와 정견, 사상과 신앙,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초월하여 단결할수 있다.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 및 로동운동, 민족해방운동, 쁠럭불가담운동, 세계평화애호운동을 비롯한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단결하여 투쟁한다면 제국주의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창조할수 있을것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인류의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단결하여 투쟁하는것은 혁명적당들이 력사와 인민앞에 지니고있는 영예로운 임무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현 정세는 혁명적당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굳게 단결하여 견결히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한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세계 모든 혁명적당들과 굳게 단결하고 적극 협력해나갈것이며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을 다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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