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1994년 11월 1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지만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의연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기회주의에 의하여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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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며 이 과정에 계급사회의 교체가 진행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은 사회정치적예속에서 해방되지 못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한것은 그것이 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기때문이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의 산물이다.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 력사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넘어가야 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총화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하였다. 한편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넘어가는것이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다. 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으며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이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가자면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성원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가지는 요구이며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으로부터 응당 보장받을수 있는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개인의 리익에 복종시키는 개인주의적탐욕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가장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를 떠난 개인의 요구는 개인주의적탐욕으로 전환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집단의 다른 성원들의 자주적요구를 침해하게 되고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저해하게 된다. 집단주의만이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이며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이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가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물론 사회주의제도가 선다고 하여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 일정한 력사적기간 남아있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것은 과도적현상이며 사회주의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극복되여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게 된다.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사회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면 그것을 담당하여 수행할수 있는 혁명력량이 준비되여야 하며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여야 한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과 그 기초에 놓여있는 사적소유를 없애고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를 세울데 대한 사상은 일찌기 공상적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였다. 그러나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피착취근로대중의 불쌍한 처지를 동정은 하면서도 그들을 착취사회를 매장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력량으로 보지 못하였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사람들을 계몽하는것과 함께 착취계급의 《선의》에 호소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탐욕을 계급적본성으로 하는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것은 비과학적인 환상이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이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한것은 그들의 력사적제한성이였다. 착취계급과 그 앞잡이들은 《계급협조론》을 들고나와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였다. 공산주의운동안에서는 개량주의자들, 수정주의자들이 《계급협조》를 주장하면서 혁명운동발전에 커다란 해독을 끼치였다. 오늘 사회주의배신자들도 자본주의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와 《협력》에 기대를 걸면서 자본주의복귀소동을 벌리고있다. 력사는 착취계급의 《선의》나 《계급협조》에 기대를 거는것은 혁명을 망치는 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요구를 혁명력량과 혁명적인 투쟁방법과 결합시킨것은 맑스주의이다. 맑스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에 모순이 존재하며 이 모순은 착취계급을 반대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계급투쟁을 통하여 해결되며 이 계급투쟁을 담당하고 이끌어나갈 계급은 로동계급이라는것을 밝혔다. 맑스주의에 의하여 자본주의멸망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이 밝혀지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념원이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현실적인 혁명력량과 혁명적인 투쟁방법과 결합됨으로써 사회주의는 공상으로부터 과학으로 전환되게 되였으며 인류해방투쟁사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그러나 유물사관에 기초한 선행한 사회주의학설은 력사적제한성을 면할수 없었다. 선행리론은 사회력사적운동을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하는 주체의 운동으로 본것이 아니라 주로 물질경제적요인에 의하여 변화발전하는 자연사적과정으로 보았다. 유물사관의 원리에 따르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이 발전하면 할수록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의 불상용적모순과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적대적모순이 격화되고 로동계급을 비롯한 혁명력량이 장성강화되며 따라서 혁명이 더욱더 성숙되여가는것으로 된다. 사회주의에 대한 선행리론은 혁명투쟁에서 물질경제적요인을 기본으로 보면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을 혁명의 근본방도로 제기하지 못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발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도 한면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발전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심화시키고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는것과 함께 독점자본가들로 하여금 독점적고률리윤의 일부를 계급적모순을 무마시키는데 리용할 가능성도 증대시킨다. 또한 생산력의 발전은 농민을 비롯한 소자산계급을 분화시켜 산업로동계급의 대렬을 확대하는것과 함께 생산부문에서 정신로동과 기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비생산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비중을 높이는 결과도 가져온다. 물론 혁명투쟁에서 객관적조건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객관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있다. 자본주의가 발전한 나라이건 발전하지 못한 나라이건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잘한다면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력사적현실은 자본주의가 발전된 나라들에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먼저 승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경험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주어진 객관적조건을 옳게 리용할수 있을뿐아니라 불리한 객관적조건도 유리하게 전변시키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의 승리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여준다. 유물사관에 기초한 선행리론의 제한성은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건설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사회적운동에서 주체인 인민대중이 노는 역할이 더욱더 높아진다. 그것은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높아지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적운동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역할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전례없이 높아진다. 사회주의사회는 높은 사상의식으로 무장되고 하나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간개조사업, 사상개조사업이 사회주의의 물질경제적조건을 마련하는 사업보다 더 중요하고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며 인간개조사업을 앞세워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객관적인 물질경제적조건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경제건설에만 매달리면서 인민대중의 사상개조사업을 부차시하며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소홀히 하면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옳게 할수 없으며 경제건설자체에서도 침체를 면할수 없게 된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이런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났으며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이것을 기화로 《개편》놀음을 벌리면서 사회주의경제제도자체를 허물어버리는 반혁명적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시기 맑스주의창시자들이 물질경제적조건을 위주로 사회주의학설을 전개한것은 신비주의와 숙명론을 주장하면서 자본주의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 부르죠아반동리론을 타파하는것이 주요한 력사적과제로 나섰던 사정과 관련된다. 그런데 오늘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자본주의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고 그것을 되살리기 위하여 물질지상주의, 경제만능주의를 들고나온것이다. 사회주의를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 올려세우는것은 선행한 사회주의학설의 력사적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뿐아니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외곡과 제국주의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하여서도 매우 절박한 과제로 나섰다. 사회주의를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 올려세울데 대한 력사적과제는 주체의 사회주의리론의 과학성, 진리성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에 의하여 확증되였다. 우리 인민은 식민지반봉건사회의 뒤떨어진 처지에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벌리기 시작하였으며 남달리 어려운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언제나 인민대중을 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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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에 대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다. 사람에 대한 관점과 립장에 관한 문제는 사회발전, 혁명발전을 어떤 관점과 립장에서 대하며 어떻게 리해하는가 하는데서 기초적인 문제이다. 사람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규정하는 기준으로 된다. 사람에 대한 가장 정확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는 바로 여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의 과학성, 진리성이 있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에 대하여 과학적인 해명을 주었다. 사람의 본질을 어떻게 보는가 하는것은 단순한 학술상의 문제가 아니라 계급적리해관계를 반영한 사회정치적문제이다. 력사적으로 사람의 본질문제를 놓고 진보와 반동사이에 심각한 철학적론쟁이 벌어져왔다. 반동적지배계급과 그 대변자들은 사람의 본질을 착취계급의 리해관계에 맞게 외곡하여 착취사회를 합리화하는데 리용하였다. 지난 시기 사람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론쟁에서는 주로 사람을 정신적인 존재로 보는 견해와 물질적인 존재로 보는 견해가 지배하였다. 사람을 순수 정신적존재로 보는 종교적, 관념론적견해에 따르면 사람은 그 어떤 초자연적인 신비로운 존재의 산물이고 사람의 운명도 그에 의하여 결정된다는것이다. 반동적지배계급과 그 대변자들은 사람에 대한 종교적, 관념론적견해를 가지고 근로인민대중이 착취받고 압박받는 불행한 처지는 피할수 없는 숙명적인것이며 따라서 주어진 운명에 순종하여야 한다는것을 설교하였다. 사람을 단순한 자연적, 생물학적존재로 보는 견해는 의식의 조절통제밑에 목적의식적으로 활동하는 사람과 본능에 의하여 지배되는 생물학적존재와의 질적차이를 구별할수 없게 한다. 반동적지배계급과 그 대변자들은 이러한 견해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를 변호하는데 리용하였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부르죠아자유화와 자본주의시장경제를 끌어들이면서 자본주의를 복귀하는것도 사람에 대한 반동적인 관점과 립장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사람은 순수 정신적존재도 단순한 생물학적존재도 아니다. 사람은 사회적관계를 맺고 살며 활동하는 사회적존재이다. 사회적존재라는데 다른 생물학적존재와 구별되는 사람의 중요한 특성이 있다. 맑스주의는 사람의 본질을 사회관계의 총체로 규정하였다. 맑스주의가 사람의 본질을 사회관계의 총체로 규정한것은 사람을 순수 정신적존재로 보거나 단순한 생물학적존재로 보는 비과학적, 반동적견해를 타파하는데서 력사적공헌으로 되였다. 그러나 사람의 본질을 사회관계의 총체로 규정한것은 사람자체가 가지고있는 본질적특성에 대한 전면적인 해명으로는 되지 못하며 따라서 그것으로는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 세계에서 차지하는 사람의 지위와 역할이 옳게 밝혀질수 없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사람자체가 가지고있는 본질적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사람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새롭게 밝히였다. 지난 시기에도 사람자체가 가지고있는 특성을 기본으로 하여 사람의 본질을 해명하려는 시도들이 적지 않았다. 사람을 말하는 존재, 로동하는 존재, 사유하는 존재라는 식으로 규정하려고 한것을 그 실례로 들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다 사람의 본질적속성의 발현으로 되는 그 활동의 일정한 측면을 가지고 론한것이였다.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이다.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라는데 사람의 본질적특성이 있다. 자주성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그 무엇에도 예속되거나 구속되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인간의 속성이다. 창조성은
자기의 요구에 맞게 목적의식적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사회적인간의 속성이다. 의식성은 세계와 자기 사람이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 될수 있는것은 발전된 유기체 특히 가장 발전된 뇌수를 가지고있는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사람의 발전된 유기체는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질수 있게 하는 생물학적바탕으로 된다. 그러나 그자체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낳는것은 아니다.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은 사람이 사회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사회력사적과정에 형성되고 발전되는 사회적속성이다.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것으로 하여 자기 운명을 사람은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존재인것으로 하여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된다. 사람은 세계의 유일한 주인이며 유일한 개조자이다. 세계에는 사람보다 더 귀중한 존재가 없으며 사람보다 더 힘있는 존재가 없다. 그러나 부르죠아반동들은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보는것이 아니라 물질적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상품으로 매매되는 로동력을 소유한
하찮은 존재로 본다. 그들은 또한 사람을 사람위주의 사회주의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회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새롭게 과학적으로 밝힌 주체의 사회력사원리에 기초하고있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는 사람에 대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에서 출발하여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며 모든 문제를 사람의 창조적역할을 높여 풀어나가는 가장 과학적인 사회주의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보장하며 사람의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빨리 높이고 그것을 적극 발양시킴으로써 세계의 주인,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지위와 역할을 비상히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한다. 주체사상은 사람의 생명의 본질과 삶의 가치에 대해서도 새롭게 해명하였다. 사람을 하나의 생물유기체로 볼 때 사람의 생명은 곧 육체적생명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은 육체적생명만 가지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은 육체적생명과 함께 사회정치적생명을 가지고 사는 존재라는것을 밝히였다. 육체적생명이 생물유기체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생명이다.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고유한 생명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이 귀중하다. 사람은 육체적생명이 있어야 사회정치적생명도 지닐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육체적생명의 요구를 실현하는 물질생활은 사람의 일차적인 요구를 실현하는 생활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람은 단순한 생물학적존재와는 달리 사회적존재인것만큼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물질생활에 대한 사람의 요구는 끊임없이 높아지며 그것은 사회정치적생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안정되고 건전한 물질생활은 사람의 육체적생명의 요구를 잘 보장할뿐아니라 사회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빛내여나가게 하는 물질적담보로 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육체적생명도 귀중하지만 보다 더 귀중한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이다. 육체적생명보다 사회정치적생명을 더 귀중히 여기는것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회정치적생명의 요구를 떠나 육체적생명의 요구만을 추구한다면 아무리 풍족한 물질생활을 누린다고 하여도 그것은 결코 값높은 생활로 될수 없으며 그러한 물질생활은 사람의 본성과 배치되는 동물적인 생활이나 다름없는 기형적이고 변태적인 생활로 전락되고만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람은 자주적인 사회적존재로서 그 무엇에도 예속되거나 구속됨이 없이 자주적으로 살것을 요구한다. 사람이 자주적으로 산다는것은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권리를 행사하면서 사는것을 말한다. 사람은 사회적존재로서 자주적권리를 가지고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면서 살아야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존엄있게 산다고 말할수 있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고 남에게 예속되여있으면 목숨은 붙어있어도 사회정치적으로는 죽은 몸이나 다름없다.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람의 요구는 무엇보다 자주적인 정치생활을 통하여 실현된다. 사람이 사회정치적으로 예속되여있으면 그 어떤 자주적인 생활도 할수 없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생명이 사회정치적생명인것만큼 사람의 값높은 삶은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그것을 빛내이며 사는것이다. 사람은 사회정치적생명을 사회적집단으로부터 받아안는다. 사회적집단은 사람의 사회정치적생명의 모체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삶이 값있는가 없는가 하는것은 사람이 사회적집단과 어떻게 결합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람의 삶은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면 값있는것으로 되고 사회적집단의 버림을 받으면 값없는것으로 된다. 사람은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적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때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게 된다. 결국 사람의 가장 값높고 보람있는 삶은 자기 운명을 사회적집단의 운명과 결합시키고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면서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는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사는 길이며 사회적존재로서 사람답게 사는 길이다. 오늘 부르죠아반동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이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와 지배를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고 사람을 개인의 물질적욕망만 추구하는 저속한 존재로 보는것은 사람의 생명의 본질과 삶의 가치에 대한 부르죠아적관점과 립장의 반동성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의 하나이다. 모든 사람들이 가장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육체적생명의 요구도 원만히 충족시키는 참다운 인간생활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온갖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에서 해방되여 사회정치생활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이 사회의 주인된 높은 자각과 능력을 가지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하자면 그들속에서 조직사상생활과 문화생활을 옳게 조직하여야 한다. 사람들은 혁명적인 조직사상생활과 건전하고 풍부한 문화생활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전면적으로 발전된 창조적능력을 갖추어나가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이바지할수 있으며 사회와 집단의 떳떳한 성원으로서 값높은 삶을 누려나갈수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훌륭히 구현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사회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끝없이 빛내여나가게 하며 그들의 육체적생명의 요구를 원만히 보장하는 진정한 사람위주의 사회주의이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는 모든 사회성원들이 높은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을 가지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면서 사회와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다같이 화목하게 살며 값높고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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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에 대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다.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은 그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에서 나타난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에 대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기에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가장 우월하고 위력한 사회주의로 된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다. 인민대중이란 근로하는 사람들을 기본으로 하여 자주적요구와 창조적활동의 공통성으로 결합된 사회적집단이다.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계급사회에서는 계급적성격을 띤다. 착취사회에서는 생산수단과 국가주권을 가지고있는가 가지고있지 못한가 하는데 따라 사회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으로 나뉘여지며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 인민대중의 기본구성부분을 이룬다. 인민대중의 계급적구성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사회력사발전행정에서 변화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로동자, 농민뿐아니라 근로하는 지식인을 비롯하여 자주성을 옹호하여 투쟁하는 여러 계급과 계층이 인민대중을 이룬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적근로자로 전환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 인민대중의 성원으로 된다. 물론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소수 적대분자들의 준동이 계속되며 혁명대오안에서 배신자들도 나올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인민대중과 그에 적대되는 요소들을 똑똑히 가려보아야 한다. 인민대중이라는 말은 사회계급적관계를 반영하지만 그것은 순수 계급적개념이 아니다. 원래 인민대중은 각이한 계급과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데서 사회계급적처지를 보아야 하지만 그것을 절대화하여서는 안된다. 사람의 사상과 행동은 사회계급적처지의 영향만 받는것이 아니다. 사람이 혁명적영향을 받고 선진사상을 체득하면 사회계급적처지는 어떠하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다. 인민대중의 성원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기본척도는 어떤 사회계급적토대를 가졌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 하는데 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인민대중으로 결합시키는 사상적기초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사상만이 되는것은 아니다. 나라와 인민,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 애민, 애족사상을 가지면 누구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있으며 따라서 인민대중의 성원으로 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그 계급적본성으로 하여 인민대중과 대립되여있으며 따라서 인민이라는 말자체를 두려워한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흔히 《국민》이라는 말을 쓰면서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을 감싸려고 한다. 사회주의배신자들도 《공민사회》건설이요 뭐요 하면서 《공민》이라는 말로 저들의 반인민적책동을 가리우려고 한다. 물론 반동들과 배신자들이 위선적으로 《인민》이라는 말을 쓰는것을 흔히 볼수 있다. 그러나 인민을 적대시하는자들, 인민을 배반하는자들이 《인민》이라는 말을 쓴다고 하여 그 반인민적본질이 가리워질수는 없다. 인민, 이것은 오로지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들, 인민대중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만이 떳떳이 쓸수 있는 신성한 말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이다.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는것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되기때문이다. 인민대중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가장 힘있는 창조적능력의 소유자이다. 개별적사람들의 힘과 지혜에는 한계가 있지만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에는 한계가 없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다.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며 력사가 전진하고 혁명이 추동된다.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고 생산력을 발전시키며 물질적부를 창조한다. 물론 자본가계급도 더 많은 리윤을 얻기 위하여 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가지지만 자본가들은 자기 손으로 물질적부를 창조하지 않는다. 인민대중은 사상문화적재부를 창조한다. 인민대중은 직접 사상문화적재부를 창조할뿐아니라 선진적인 사상가, 우수한 과학자, 재능있는 문학예술인들을 배출한다. 착취계급도 저들의 사상문화의 대변자들을 내세우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사상문화는 사회의 건전한 생활과 발전을 저애한다. 인민대중은 사회를 개조한다. 반동적착취계급은 사회의 개조가 아니라 낡은 착취제도를 유지하고 공고화하는데만 리해관계를 가진다. 부르죠아통치배들이 벌리는 《개혁》놀음은 어디까지나 자본주의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것이다. 사회의 진보적인 개조는 오직 각성되고 단합된 인민대중에 의하여 수행된다.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되는것만큼 인민대중은 마땅히 그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은 오직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이 인민의것으로 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비로소 사회의 모든것의 참다운 주인으로 된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인것만큼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주인으로서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여야 한다.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이다. 자주성은 인민대중의 생명이며 자주적지위와 권리는 인민대중의 운명을 좌우하는 기본조건이다. 인민대중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자면 모든 로선과 정책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반영하여 세우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는 로선과 정책의 옳고그른것을 가르는 기준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관주의를 피하고 우여곡절을 면하는 유일한 길은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듣는것이다.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면 사상이 되고 로선과 정책이 되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언제나 로선과 정책을 세우는데서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들어야 한다. 일군들이 사업하는데서도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듣는것을 첫 공정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 당이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그것을 끊임없이 빛내여올수 있은것은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자주적요구를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였기때문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사소한 편향과 곡절도 없이 가장 과학적인 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비결이 여기에 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자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혁명적원칙이다. 우리 당과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자들의 압력속에서도 자주, 자립, 자위의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확고히 지켜왔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자기의 신념에 따라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고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의 내정에 횡포하게 간섭하고 다른 나라 인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면서 그것을 《인권옹호》의 구실밑에 정당화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인권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외세의 지배를 받는 나라 인민들에게는 결코 인권이 보장될수 없다. 인권은 정치, 경제, 사상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이 행사하여야 할 자주적권리이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인권》이란 돈만 있으면 별의별짓을 다할수 있는 부자들의 특권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실업자들의 로동할 권리, 무의무탁자들과 고아들의 먹고살 권리 같은것은 인권으로 인정하지 않고있다. 근로자들에게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도 주지 않고 반인민적정책과 인종적 및 민족적차별정책, 식민주의정책을 실시하는 제국주의자들은 인권에 대해 말할 자격도 없다. 인권의 첫째가는 원쑤는 인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며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제국주의자들이다. 우리는 우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함부로 건드리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간섭과 전횡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여나갈것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 주인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은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지킬수 있다. 혁명과 건설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대중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높여야 하며 그러자면 사상개조사업,
정치사업을 앞세워야 한다. 사상개조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 사회발전의 기본추동력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하고 당과 인민대중이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자면 인민대중의 창조적힘을 키워야 한다. 인민대중의 창조적힘을 키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선차적인 주의를 돌려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창조자인것만큼 혁명과 건설의 성과는 인민대중을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 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대중을 힘있는 존재로 키운다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의식과 함께 창조적능력을 높인다는것을 말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서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인민대중의 요구가 제대로 실현될수 없다.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들에게는 자주의식으로 각성되고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저들에게 순종하면서 잉여가치를 생산하는 노복이 필요한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제국주의자들과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을 자본의 노예로 만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대중을 사상적으로 타락시키고 그들의 창조적능력을 기형화하고있다.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존재로 발전하려는 인민대중의 요구는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우리 당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와 전민이 학습하는 체계를 세우고 그것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운영함으로써 모든 사회성원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자로 키우는 사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고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인민은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모든것을 자기의 힘과 지혜로 풀어나가면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는것이다. 인민대중은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서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 인민대중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에서 물질생활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물질생활은 사회생활에서 기초를 이루는 분야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인것만큼 마땅히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생활을 누려야 한다. 우리 당은 지난 기간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사회주의경제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위력한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함으로써 인민들의 물질생활을 자체의 힘으로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우리가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 건설해놓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잠재력은 매우 크며 그것은 전체 인민의 건전하고 안정된 물질생활을 보장하는 귀중한 밑천으로 되고있다. 우리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나라의 경제적위력을 더욱 강화하며 우리 인민의 물질생활수준을 사회주의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높여나갈것이다. 인민대중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에서 본질적인 내용을 이루는것은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존엄있는 삶을 누리는것이다. 인민들은 원래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살것을 요구하지만 착취사회에서는 그것이 실현될수 없다. 사람에 의한 사람의 착취와 압박은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과 결코 량립될수 없으며 착취자와 피착취자사이에는 진정한 사랑과 믿음이 있을수 없다. 사람의 인격적가치가 교환가치로 전환되고 그것이 돈과 재물에 의하여 평가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부르죠아반동들이 초계급적인 사랑에 대하여 떠벌이는것은 자본주의착취제도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고 계급적모순을 무마시키기 위한 교활한 책동이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리론은 부르죠아반동들이 들고나온 위선적인 초계급적사랑의 반동성을 폭로하고 계급사회에서는 사랑도 계급적성격을 띤다는것을 밝히였다. 사랑이 계급적성격을 띤다는것은 사랑과 믿음을 사회계급적처지가 같은 사람들사이에서만 주고받을수 있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회계급적처지가 같지 않아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여 함께 투쟁하며 창조적활동을 공동으로 벌려나가는 사람들사이에는 서로 사랑과 믿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이루어질수 있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계급적대립이 청산되고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대립과 불신의 관계로부터 사랑과 믿음의 관계로 전환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랑과 믿음이 사회적집단과 그 성원들사이, 사회의 개별적성원들사이에 꽃펴나며 그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동지적단결과 협조, 사랑과 믿음의 관계를 가장 훌륭히 구현하며 정치도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전환시킨다. 사랑과 믿음, 이것은 인민대중이 정치의 대상으로부터 정치의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사회에서 정치의 본질을 이룬다. 우리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인덕정치라고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다당제》요, 《의회민주주의》요 하면서 부르죠아정치를 분식하고 사회주의정치를 헐뜯고있지만 흑백은 전도될수 없다. 부르죠아정치는 금권과 결합된 가혹하고 교활한 억압정치, 략탈정치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참다운 인덕정치를 실현하자면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닌 정치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실시하자면 사회주의집권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여야 한다. 로동계급의 당은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이며 따라서 사회주의사회에서 국가기관들과 모든 조직들이 인민에게 어떻게 복무하는가 하는것은 결국 당을 어떻게 건설하는가 하는것과 관련된다.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국가기관들과 모든 조직들을 인민의 복무자로 건설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한다는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극진히 사랑하고 따뜻이 돌봐주듯이 당을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지고 세심히 보살펴주는 진정한 인민의 향도자로, 보호자로 되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지난 시기에는 당을 주로 계급투쟁의 무기로 보았다. 로동계급의 당은 계급투쟁도 벌려야 하지만 당의 모든 활동은 어디까지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부터 출발하여야 한다.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대중의 리익을 침해하는자들과 투쟁을 벌려야 한다. 적지 않은 당들이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고 결국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게 된것은 당을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으로 건설한것이 아니라 행세하고 권력을 람용하는 관료당으로 전락시킨 결과이다. 사회주의집권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자면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정신으로 교양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자면 자기 사회주의집권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는데서 간부들을 철저히 혁명화하며 그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을 적극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덕정치의 실현을 저애하는 주되는 요소는 간부들속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이다. 사회주의는 온갖 특권을 반대한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특권계급은 없어진다.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이 인민의 손에 장악되여있는 한 사회주의사회에서 특권계급이 새로 생겨날수 없다. 그러나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을 벌리지 않으면 일부 준비되지 못한 간부들이 사상적으로 변질되여 인민들로부터 유리되고 특수계층화될수 있다. 당과 국가의 모든 정책은 간부들을 통하여 집행되는것만큼 당과 국가가 아무리 좋은 정치를 실시하여도 간부들이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면 그것이 제대로 구현될수 없다. 간부들이 특세를 부리고 관료행세를 하며 부정부패를 일삼으면 사회주의집권당은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며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 력사적교훈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사회주의집권당이 간부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허용하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것이나 같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집권당에서 나타날수 있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위험성을 간파하고 그것을 반대하는 투쟁을 꾸준히 벌려왔다. 오늘 우리 간부들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고있다. 그러나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가 낡은 사상잔재에 뿌리를 두고있고 우리 내부에 낡은 사상을 부식시키려는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계속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을 조금도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 간부들속에서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현상을 철저히 뿌리뽑기 위한 교양사업과 사상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 인덕정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성을 규정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 당과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우리 당의 인덕정치의 생활력은 인민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에서뿐아니라 그들의 날로 향상되는 건전하고 평등한 물질문화생활에서도 나타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다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료의무교육제와 무상치료제의 혜택으로 일생동안 끊임없이 배우며 무병장수를 누리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국가가 로동능력있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여주고 전체 인민의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해주며 일시적으로 로동능력을 잃었거나 로동능력이 없는 사람들,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생활까지 따뜻이 보살펴주고있다. 로혁명가들과 전쟁로병들, 영예군인들과 공로자들은 국가적보호와 인민의 높은 존경과 사랑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 우리 당의 인덕정치의 혜택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더욱 뜨겁게 미치고있다. 새 세대들은 혁명의 계승자들이며 나라와 민족의 미래이다.
혁명의 전도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새 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그러므로 새 세대들을 키우는 문제가 부모들의 책임으로만
될수 없다. 새 세대들의 장래가 부모들의 돈주머니에 따라 좌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들이 사회적불평등과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는것을 피할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착취계급의 략탈로 말미암아 지금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전쟁과 사회적충돌, 질병과 기아로
하여 목숨을 잃고 불구자로 되고있으며 거리에서 방황하고 범죄와 타락의 길로 떨어지고있다. 그러나 인덕정치가 실시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새 세대들을 나라에서 맡아키우고있다. 우리 당과 국가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최대한의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새
세대들이 모두가 교복으로부터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국가로부터 보장받으면서 가장 우월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도밑에서 마음껏 배우고있다. 당과 오늘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모든 인민적시책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당과 우리 당은 우리 인민에 대한 당과 우리 당의 인덕정치는 세상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가장 리상적인 사회주의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하고있는 참다운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기때문이다.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키고 권리를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주인으로서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사회주의로 되는 근거가 있다. 우리 당은 언제나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절대적인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들에게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는 진정한 인민의
정치, 인덕정치를 철저히 실시해나갈것이다. 오늘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우월하며 가장 위력한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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