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3일 로동신문

 

중국예술인대표단을 환영하는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진행

 

우리 나라를 친선방문하고있는 중화인민공화국 예술인대표단을 위한 환영공연이 2일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공연관람에는 락수강 문화 및 관광부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예술인대표단, 리진군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광호동지, 리수용동지, 문화상 박춘남동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안동춘동지, 문화예술부문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삼지연관현악단 예술인들은 중국인민의 예술사절들을 환영하여 성의있게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서곡 중국노래 《우리의 새시대》로 시작된 공연은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사상감정과 친선의 정을 특색있는 음악선률로 펼쳐보이였다.

출연자들은 녀성독창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녀성독창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관현악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에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사상예술적으로 잘 형상하였다.

중국인민들의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적정서, 랑만적인 생활모습을 생동하게 반영한 녀성독창 《장강의 노래》, 녀성중창 《붉은기 펄펄》, 녀성4중창 《행복의 새 출발점》 등의 종목들은 중국손님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출연자들이 높은 예술적기량과 세련된 연주기교로 훌륭히 형상한 세계명곡들을 비롯한 종목들은 공연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빛나는 불멸의 화폭들이 펼쳐지는 속에 종곡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로 절정을 이룬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중국예술인대표단과 중국대사관 성원들이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다발들을 안겨주고 꽃바구니들을 전하였다.

삼지연관현악단의 환영공연은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극진한 관심속에 만발하는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갈 우리 인민의 우의를 잘 보여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