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6일 로동신문
관광업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꾸바
까리브해 북부에 동서로 길게 놓여있고 수많은 크고작은 섬들로 이루어져있는 꾸바는 관광업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있다.열대해양성기후인것으로 하여 년평균기온은 25℃이상에 달한다. 꾸바의 자연경치가 얼마나 훌륭했던지 1492년에 꾸바를 발견한 콜럼부스는 자기 일기에 《인간의 눈이 일찌기 보지 못한 아름다운 땅이다.》고 썼다. 꾸바에서 관광업은 중요한 외화수입원천으로 되고있다. 예로부터 《아바나담배》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꾸바려송연은 이 나라에서 주요수출품인 동시에 관광상품으로도 되고있다. 꾸바정부는 관광업을 한계단 추켜세워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고있다.관광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정부는 2030년까지 224개의 호텔과 32개의 관광시설을 새로 건설하고 그 리용률을 높일것을 계획하고있다. 지난해 이 나라에서는 470만명의 관광객을 받아들였으며 올해에는 500만명을 받아들임으로써 새 기록을 세우려 하고있다. 지난 1월 꾸바관광상은 올해 자기 나라가 관광업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해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 한다고 강조하였다. 꾸바의 중북부 빌랴 끌라라주앞바다에 위치한 섬들인 싼따 마리아와 라스브루하스, 엔쎄나쵸스가 환경친화형휴양지들로 개발되고있다. 꾸바는 이 아름다운 섬들의 풍치를 유지하는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간주하고있다.그에 따라 빌랴 끌라라주앞바다에 있는 여러 섬들을 서로 이어놓고 본토와 련결하기 위해 40여개 다리와 48km의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또한 섬들에 5개의 오수처리공장을 건설하여 관광시설들의 운영을 정상화하면서도 생태환경을 보호하게 된다.섬들에는 역삼투법을 리용하여 초당 50L의 물을 정화할수 있는 바다물정제공장도 건설된다고 한다. 한편 꾸바정부는 나라의 관광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고있다.꾸바에서 열린 제38차 국제관광전시회에 이 나라의 주요명승지들에 대한 갱신된 자료들과 주요참고자료들이 들어있는 웨브싸이트 《꾸바지도》가 소개되였다.앞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나라의 명승지들을 찾아올것으로 전망되며 결과 꾸바의 관광업은 날로 번창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외부세력의 끈질긴 정치적압박과 경제제재가 계속되고 지난해에 115년래의 최악의 가물과 태풍으로 인한 혹심한 자연재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속에서도 꾸바인민은 당과 정부의 령도밑에 부닥치는 난관들을 극복하면서 관광 등 여러 분야들에서 획기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여 1.6%의 경제장성률을 기록하였다. 오늘 꾸바는 관광업을 통해 자기 나라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력사 등을 세계에 널리 소개선전하고있다.이름난 명승지들은 물론 꾸바혁명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선전사업에도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관광객들에게 호쎄 마르띠기념탑, 꾸바혁명박물관 등 여러곳들을 참관시키면서 제국주의자들의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끈질긴 봉쇄책동을 이겨내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꾸바인민의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과정을 실감있게 잘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