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5일 로동신문
혁명일화 인재농사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에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시려는 지난 7월 9일이였다. 이날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던 그러시면서 《후대교육사업을 농사에 비유하면 인재농사라고 할수 있습니다.감자농사만 과학화, 집약화할것이 아니라 인재농사도 과학화, 집약화하여 도들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인재들을 키워내야 합니다.》 인재농사! 참으로 심오한 뜻이 담겨진 후대교육사업을 인재농사라는 단 한마디 표현으로 통속화하시고 인재농사도 과학화, 집약화하여야 한다고 깨우쳐주신 그이의 말씀에는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을 하루빨리 건설하자면 온 나라에 인재농사열풍을 일으켜야 한다는 고귀한 철리가 담겨져있기때문이였다. 사실 일군들의 뇌리에는 주체104(2015)년 11월 13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그이께서 생산지령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공장의 통합생산체계가 높은 수준에 이른것을 대번에 헤아려보신 그이께서는 지배인에게 통합생산체계를 어느 단위에서 맡아하였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지배인은 조종탁에 앉아있던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강좌장을 가리키며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이 선생이 책임지고 통합생산체계를 완성하였다고 말씀올리였다. 조종탁에 앉아 통합생산체계를 관리하고있는 공장의 기술성원도 김책공업종합대학 졸업생이라는것을 보고받으신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공장, 기업소들의 과학화, 정보화사업을 밀어줄뿐아니라 강성국가건설의 주인이 될 전도양양한 청년지식인들을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앞으로 나라의 공업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키워내는 인재농사를 잘하여야 합니다.》 순간 모두의 가슴은 무한한 격동으로 설레였다. 봄내, 여름내 씨앗을 묻고 땀흘려 가꾸어 풍성한 열매를 안아오듯이 인재도 품을 들여 하나하나 알차게 키워내야 한다는 그이의 말씀이 그야말로 금옥같은 명언으로 안겨왔던것이다.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이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었는데 그로부터 3년이 되는 올해에 또다시 인재농사에 대한 귀중한 말씀을 받아안게 된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후대교육사업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인재가 바다를 이룬 나라로 만드실 의지로 그 얼마나 심장을 불태우셨으면 인재농사도 과학화, 집약화하여 도들에서 짧은 기간에 많은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그렇듯 간곡하게 당부하시랴. 농사는 한해를 내다보며 짓고 나무는 10년을 계획하고 심으며 인재는 100년을 내다보고 키운다는 말이 있다. 혁명의 당면리익만이 아니라 먼 장래를 내다보시며 나라의 만년대계를 위한 후대교육사업을 그 무엇보다 첫자리에 놓으시는 일군들은 그렇다.인재농사열풍이자 우리 조국이 더 높이, 더 빨리 솟구쳐오르게 하는 비약의 열풍이며 인민의 모든 꿈이 이루어질 사회주의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지름길이다. 본사기자 공로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