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론평

어리석은자들의 부질없는 망동

 

일본반동들이 유럽동맹과 공동으로 유엔총회에서 《북조선인권결의》를 또다시 채택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적대세력들이 해마다 꾸며내여 유엔총회에 제출하고있는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은 허위와 기만, 악의에 찬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는 협잡문서로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며 론할 가치도 없다.

일본과 유럽동맹의 《북조선인권결의안》조작책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기 위한 모략과 범죄적계책의 산물이며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배긴자들의 부질없는 망동이다.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고 변태적인 생활방식에 물젖어 있는 서방나라들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시비질하는것자체가 푼수도 없고 주제넘은짓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반인륜범죄국가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에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 대한 중세기적인 탄압과 학살만행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였다.병사들의 성욕충족을 전쟁능력제고의 중요요인으로 보고 수많은 타민족녀성들을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며 성노예범죄의 희생물로 만든 특대형인권유린행위를 저질렀다.과거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들을 대상으로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감행하고도 아직까지 그에 대해 사죄도 하지 않고있는 철면피한 나라가 일본이다.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나서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그들이야말로 도덕과 량심을 지닌 인간이기를 그만둔 야만의 무리, 불량배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통치로 산생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랄한 탄압만행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인권유린범죄국도 다름아닌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온갖 사회악과 반인륜범죄가 범람하는 흉악한 인권유린국, 인권말살국이 바로 지금까지 저들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권선진국》인것처럼 행세해온 일본의 진면모이다.

인권유린국으로 악명높은 일본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떠들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앞장에서 날뛰는것이야말로 정의와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하다면 인권문제를 론할 초보적인 명분이나 체면도 없는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주제넘게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함부로 시비중상하며 삿대질을 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거기에는 저들의 험악한 인권죄악을 가리우자는데만 목적이 있지 않다.

일본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나서는데는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조선반도의 긍정적분위기에 훼방을 놓으려는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그러나 그것은 허무맹랑하고 부질없는짓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적요구를 구현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스스로 선택하고 공고발전시켜온 우리 식 사회주의와 참다운 인권보장제도에 대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켜나갈 굳은 결의에 넘쳐있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압력따위도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일본과 유럽동맹은 우리의 《인권문제》를 유엔에까지 끌고가 국제화하려고 집요하게 추태를 부릴수록 저들의 추한 몰골만을 드러내고 세계의 야유와 조소의 대상으로 될것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쓸데없는짓을 그만두어야 한다.

일본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론하기 전에 일본군성노예범죄 등 과거죄악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참혹한 인권불모지로 화한 제 집안문제부터 바로잡는것이 좋을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