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1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인민의 문화예술전당

당의 은정속에 우리 나라 극장의 본보기로
새롭게 개건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개관식 진행

 

【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맞으며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이 희한하게 꾸려져 개관되였다.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보통강기슭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극장은 우리 인민에게 최상의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인민의 문화예술전당,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본보기극장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살아나면서도 고전미와 현대미가 훌륭히 결합되고 모든 공간의 예술화가 조화롭게 실현된 극장은 세계적인 생울림극장으로서 예술창조와 공연활동, 관람에 필요한 온갖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있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건축미학사상과 문예정책이 빛나게 구현된 현대적인 극장이 일떠섬으로써 문명강국을 건설하는 시대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인민의 문화정서적요구를 보다 원만히 실현하고 음악예술창작과 공연활동을 새로운 높이에서 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거점이 마련되게 되였다.

당의 은정속에 우리 나라 극장의 본보기로 새롭게 개건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개관식이 10월 1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 문화상 박춘남동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안동춘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 당중앙위원회 성원들, 문예총중앙위원회 집행위원들, 삼지연관현악단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 극장종업원들,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과 인민군군인들, 평양건축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 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개관식에 참가하였다.

개관사를 박광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이 되는 뜻깊은 명절에 개관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은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구현된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 본보기극장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인민들에게 최상의 음향조건을 갖춘 예술극장을 안겨주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세심하고 정력적인 령도밑에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이 음악예술창조와 공연에 필요한 온갖 조건이 완비된 세계적수준의 관현악생울림극장으로 훌륭히 꾸려짐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선로동당의 주체적문예정책이 빛나게 구현된 극장은 우리 인민과 예술인들이 음악예술을 마음껏 창조하며 고상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을 향유해나갈수 있는 현대적인 문화예술의 전당이라고 강조하였다.

삼지연관현악단은 훌륭하게 꾸려진 극장에서 시대정신이 나래치는 참신하고 기백있는 예술창조활동으로 우리 인민에게 투쟁과 생활의 진리를 깨우쳐주고 풍부한 정서와 약동하는 생기를 안겨주며 주체음악예술의 독특한 매력과 위력을 떨쳐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주체음악예술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온 나라 인민들과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창작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 꿈과 리상이 담겨져있고 민족적향취가 넘쳐나는 명작, 명곡들을 창작창조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삼지연관현악단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혁명적예술활동의 훌륭한 거점을 마련하여준 당의 의도와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높은 실력과 기량으로 주체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맨 앞장에서 열어나가며 우리 인민을 부강조국건설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극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극장관리사업과 봉사활동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극장이 우리 인민의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군인건설자들은 극장건설에서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인민을 위하고 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동지는 세상에는 나라마다 자기의 건축미와 문명의 극치를 자랑하는 극장들이 있다고 하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우리들에게 안겨주신 이 극장처럼 우아하고 황홀한 극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말하였다.

그는 삼지연관현악단의 전체 창작가, 예술인들이 예술의 천재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위대한 스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관현악단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확립하며 음악예술창작과 창조, 공연활동을 당에서 의도하는 높이에 따라세우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실력의 높이이자 당에 대한 충정의 높이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열풍, 기량제고의 된바람이 악단안에 세차게 일어나도록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품속에서 태여난 삼지연관현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당정책의 가장 충실한 대변자, 적극적인 선전자, 철저한 관철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삼지연관현악단 극장 지배인 신철우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인민을 위하여 품들여 마련해주신 극장에서 일하는 영예를 안고 관리사업과 봉사활동을 철저히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극장관리사업은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는 정치적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순결한 충정심과 드높은 애국열의를 안고 장치물 하나, 비품 하나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이며 극장안팎을 알뜰히 관리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정상적으로 하여 관현악단의 공연활동을 원만히 보장하며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봉사를 친절하게 하여 인민의 사랑을 받는 극장으로 자랑떨치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과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극장이 주체예술의 발전과 문명강국건설에서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하는데 적극 기여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개관식이 끝난후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삼지연관현악단 일군들과 예술인들, 극장종업원들이 사랑의 보금자리로 들어섰다.

참가자들은 훌륭히 꾸려진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을 참관하였다.

극장의 특색있고 우아한 관람홀과 연주홀, 훈련실 등을 돌아보면서 참가자들은 극장이 새 세기 멋쟁이건축물로 전변된데 대하여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참관을 통하여 전체 참가자들은 세계적수준의 문화정서생활기지, 예술의 대전당을 마련해주시고 우리 인민들과 예술인들이 문명한 극장에서 음악예술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해나갈수 있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관과 주체음악예술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체득하였다.

생울림극장에 대한 소개에 이어 참가자들은 삼지연관현악단의 연주를 들었다.

극장의 건축과 작품, 지휘자, 연주가들모두가 하나로 어울려 악기들의 생울림소리가 그대로 살아나는 관현악단의 연주는 풍만한 정서적감화력으로 하여 관중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우리 인민을 최상의 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내세워주는 당의 뜨거운 은정속에 인민사랑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솟아난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송가, 사회주의찬가를 세세년년 울려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