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３８)

불멸의 그 업적 우리는 잊지 않으리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에 대한 참관을 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４호실로 향하였다.호실에 들어서니 벽면들의 웃쪽에 부각되여있는 글발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 강화》, 《강계정신 창조》, 《성강의 봉화》, 《감자농사에서 혁명을 일으켜》, 《토지정리의 새 력사》, 《전력문제해결을 위하여》.

이 글발들은 ４호실의 사상주제적내용이 무엇인가를 전하여주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생애는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우리의 참관은 １９９０년대에 준엄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게 된 사실을 보여주는 벽면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당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련이은 자연재해로 하여 우리 조국은 경제적난관에 식량난까지 겹쳐 준엄한 시련을 겪게 되였다.강사는 이러한 력사적사실들을 구체적으로 들려주면서 참관자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대미문의 험난한 역경을 과감히 헤쳐나가시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를 강화하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감명깊이 해설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사회주의사상진지를 굳건히 다져야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킬수 있으며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사회주의를 꿋꿋이 지켜나갈수 있다고 하시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시였다.

벽면에서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살며 일해야 한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등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보며 참관자들은 그처럼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이 어떻게 되여 혁명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는가를 가슴깊이 느끼였다.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여 우리 당을 영원한 수령님의 당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시였으며 끝없는 인민사랑과 청년중시정치로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로 이끄신데 대하여 실감있게 이야기하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반석같이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보며 참관자들은 다음벽면을 마주하였다.

우리의 눈앞에 주체８７(１９９８)년 １월 자강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숭엄히 안겨왔다.

우리 장군님께서 헤치신 잊지 못할 강계의 눈보라길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강사의 해설은 참관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박달나무도 얼어터진다는 북방의 추운 겨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날에 걸쳐 수천리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자강도사람들이 지닌 충실성의 정신, 자력갱생의 정신, 락관주의정신, 애국주의정신을 강계정신으로 값높이 빛내여주시였다.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강계정신은 우리 혁명의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창조된 사회주의수호정신이며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타오르게 한 불굴의 투쟁정신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의 구절구절을 새겨보는 참관자들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그들은 온 나라를 사회주의수호전, 새로운 혁명적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강계정신이 어떻게 태여났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자강도의 모범을 따라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를 비롯하여 벽면의 중심에 부각된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글발과 여러 신문들과 사진들, 소중한 자료들은 그 하나하나가 강계정신의 위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어 참관자들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다음벽면들에서도 참관자들은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당시 우리 조국땅에서 일어난 기적들을 돌이켜보았다.

우리의 전체 로동계급을 경제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성강의 봉화, 감자농사혁명의 불길과 두벌농사, 축산과 양어의 불바람, 강원땅을 천지개벽시킨 토지정리의 새 력사,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들…

참으로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들이였다.이 모든것은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음을 뜨겁게 새기며 참관자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의 ５호실에 들어섰다.

강사는 참관자들을 먼저 《경제강국건설의 믿음직한 도약대 마련》이라는 글발이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으로 이끌었다.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나라의 경제를 한꺼번에 추켜세울 생각을 하지 말고 개미가 뼈다귀를 야금야금 뜯어먹는 전술로 경제사업을 하나하나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깊은 교시를 읽어주면서 장군님께서 경제부문의 생산정상화를 위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고 못 잊을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주체８７(１９９８)년 １０월 희천공작기계종합공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을 가리키며 하는 강사의 해설은 가슴뜨거웠다.

공장에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기간 １만대의 공작기계고지를 점령하던 그때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일하고있는 로동계급의 일본새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그이께서는 나라의 부강발전과 찬란한 래일을 위하여 분초를 다투며 증산의 불꽃을 날리는 로동자들을 친히 만나시여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고 현장에서 공장기동예술선전대의 공연도 보아주시면서 그들을 새로운 위훈에로 불러주시였다.이렇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중요경제부문들을 찾고찾으시며 생산정상화를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였다.

당의 혁명적경제전략은 본질에 있어서 농업과 경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지방산업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려 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신 자료들과 그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력사를 전하는 영상사진문헌과 사적물을 보면서 참관자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이였다.

다음벽면들의 뜻깊은 영상사진문헌들과 전시된 자료들도 참관자들의 격정을 불러일으켰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도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그리고 국토의 면모도 일신되였다.

참관자들이 더욱 깊은 감동을 받은 곳은 《나는 과학을 중시합니다.》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맨우에 부각되여있는 벽면앞에서였다.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시였으며 교육사업에도 큰 힘을 넣으신데 대하여 뜨거운 격정을 안고 이야기하였다.과학과 교육을 중시하고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이룩된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자랑스러웠다.그중에서도 주체８７(１９９８)년 ８월 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１》호가 지구를 박차고 우주에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큼직한 모형전시물앞에서 참관자들 누구나가 커다란 흥분에 휩싸였다.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단 한번의 발사로 인공지구위성을 정확히 자기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한데 대한 이야기는 참관자들로 하여금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게 하였다.

참관자들은 혈연의 정으로 맺어진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화폭을 보여주는 한상의 영상사진문헌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주체８４(１９９５)년 ７월 ７일 금수산기념궁전(당시) 개관을 하루 앞둔 그날 몸소 시운전중에 있는 궤도전차에 오르시여 인민들의 환호에 답례를 보내시는 사연깊은 영상사진문헌이였다.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 《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끈 걸출한 령도》…

벽면에 전시된 《로동신문》 기사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로고와 혁명의 한길에서 자기 령도자를 변함없이 받든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정의 세계를 말해주고있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에 대한 참관을 마친 우리의 눈앞에 노래 《우리는 잊지 않으리》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안겨들었다.

…

장군님 없었다면 조선은 숨졌으리

그이가 계시였기에 우리는 승리했네

…

정녕 고난과 시련을 앞장에서 뚫고헤치시며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을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