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7일 로동신문
주체체육의 발전을 위해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에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아래 조국의 명예를 누리에 떨치고 온 나라에 승리의 신심을 더해준 주체체육의 빛나는 로정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체육을 발전시키는것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하며 나라의 위력을 강화하고 민족의 우수성을 키워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주체체육발전의 더 높은 령마루를 향해 용용히 나아가는 우리의 체육, 나라의 체육발전에 쌓아올리신
주체체육의 만년기틀을 마련하시여
주체라는 긍지높은 부름과 더불어 정치와 경제, 문화의 모든 전선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온 우리 공화국은 체육에서도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줄기찬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해방전에 조선사람들은 축구, 마라손을 비롯한 여러 종목들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국제경기무대에서도 슬기와 재능, 강인한 의지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그러나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기고 온 민족이 노예가 되였던 암담한 그 시절 설사 땀흘려 금메달은 거두었어도 세계무대에 자랑스럽게 내댈 제 나라 이름과 국기가 없어 피눈물을 삼켜야 했던 우리 체육인들이였다. 세계탁구선수권보유자를 이길 정도로 비상한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일본사람이 되기 전에는 국제경기에 참가할수 없다는 모진 민족적멸시속에 피눈물을 뿌리며 제손으로 탁구채를 꺾지 않으면 안되였던 조선청년도 있었다.조선의 체육이 당해야 했던 그 눈물겨운 수난에 종지부를 찍어주신분은 조국의 해방을 안아오신 일제식민지통치에 지지리 눌리웠던 인민들과 체육인들은 해방후 조국의 참다운 체육발전을 위해 복무하려는 열망을 안고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섰다. 하지만 해방직후의 복잡한 정세를 리용하여 종파분자들과 이색분자들이 저마다《체육의 대가》, 《체육의 권위자》로 자처하면서 혈기왕성하고 정열적인 체육인들을 유혹하여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였다. 이러한 정세하에서 해방된 조선의 체육인들은 진정한 길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있었다. 해방된 조국에서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지 며칠후 그 일군으로 말하면 해방전 유명한 체육선수였다. 일군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새 조선의 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밝혀주시는 절세의 애국자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은 끓어오르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인 주체34(1945)년 11월 1일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명망이 높다고 하는 국가령도자들도 있지만 우리 주체35(1946)년 10월 주체체육사에 영원히 빛날 격동적인 화폭이 약동하는 민주조선의 심장인 평양에 펼쳐졌다.조국해방 1돐을 경축하여 전국적인 종합체육경기대회가 진행되는 기간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체육인대회가 성대히 열렸던것이다. 이 뜻깊은 체육인대회를 마련해주신 해방된 새 조선의 체육은 몇몇 개인선수들을 내세우기 위한 체육으로, 얼마 안되는 사람들의 놀음거리로 될것이 아니라 조선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위한 건국사업에 이바지하는 전인민적체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그 사랑속에 주체36(1947)년 8월 당시 체스꼬슬로벤스꼬의 쁘라하에서 진행된 제1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우리 나라의 축구선수들과 롱구선수들은 맞다드는 강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단연 우승의 영예를 쟁취하였다. 정녕 주체체육의 기틀을 마련하시며 체육을 전인민적인 체육으로 되도록 하시기 위해 바치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체육의 새 력사는 이렇게 시작되였으며 주체체육이라는 거목의 억센 뿌리는 인민이라는 대지에 깊숙이 내리였다.
주체체육발전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여
국제경기를 앞둔 사격선수들에게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체육선수들을 내세워주시는 주체64(1975)년 2월 인디아에서 진행된 제33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녀자단식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박영순선수는 우승하여 선수권을 보유하였다. 크나큰 환희속에 하루하루가 이어지던 주체64(1975)년 3월 박영순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참가하여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감격에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에게 수고하였다고 치하해주신 그러시고는 그가 수여받은 왕관과 왕띠를 보시며 패권을 쥐였기때문에 탄것인데 어디 써보라고 이르시였다.왕관을 쓰고 왕띠를 멘 다음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컵을 손에 든 그의 모습을 한동안 대견스럽게 바라보시던 그 해빛같은 손길에 이끌려 박영순선수는 어찌 박영순선수뿐이랴.그 사랑, 그 믿음에 떠받들려 평범한 체육선수들이 세계선수권보유자로, 올림픽경기대회 우승자로 승리의 단상에 오를수 있었던것이다.조국이 엄혹한 고난을 겪던 시기에도 우리의 주체체육은 력사의 모든 시련과 광풍을 뚫고 백전백승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기상을 누리에 떨치였다. 주체88(1999)년 8월 에스빠냐의 쎄빌랴에서 진행된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정성옥선수가 1등을 한 소식에 접하자 세계가 벅적 끓었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선이 이렇듯 체육, 그것도 마라손과 같은 상징종목에서 통장훈을 부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것이였다. 정성옥선수의 승리는 나는 우리 인민의 정성옥선수가 승리자의 긍지드높이 세상을 향해 소리높이 터친 심장의 웨침은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주체체육이 높은 령마루에 오를수 있은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그 또한 외국의 보도계가 세계를 들어올렸다고 격찬한 녀자력기강자가 나왔으며 녀자축구선수들은 여러차례나 아시아의 패권을 쥘수 있었다. 진정 주체체육을 빛내일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나라의 체육사업을 몸소 진두에서 이끄신
주체체육발전의 더 높은 령마루에로
주체101(2012)년 11월 4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내올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의 조직, 여기에는 체육으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더욱 떨치시려는 주체101(2012)년 10월 그러시면서 우리 조국은 우리의 공화국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전국도대항군중체육대회를 마련해주신분도,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 몸소 결승경기도 보아주시며 도대항체육경기를 정례화하고 민족체육에 힘을 넣어 누구나 건장한 체력으로 로동과 국방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분도 체육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힘과 용기를 주고 승리의 상상봉에로 이끌어가시는 지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높이 울린 우리 선수들의 승리의 포성도 태양의 빛발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우리 선수들의 검열경기를 보아주시고 그들이 국제경기장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결사전을 벌릴 때에는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는 고무도 해주시였으며 승리하고 돌아온 그들을 축복의 꽃수레에까지 태워주신 주체103(2014)년 10월 꿈결에도 소원하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우리 체육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고 그들의 눈가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또 흘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체육인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며 어느때인가는 승리를 이룩한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사랑의 축하전문을 보내주시고 몸소 비행장에까지 나가시여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그 어느때인가는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세계에서 제일 강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되라고, 나라의 축구열풍을 일으키는데서 꺼지지 않는 《홰불》이 되라고 사랑과 믿음의 친필을 보내주신 그 사랑, 그 믿음은 우리 체육선수들이 기적을 낳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우승의 금메달의 빛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해방전 조선의 올림픽마라손우승자가 목에 걸었던 어제날의 금메달과 오늘날 우리 체육선수들이 세계의 하늘가에 자랑스럽게 공화국기를 휘날리고 조국에 안고오는 승리의 금메달의 빛갈은 하늘과 땅차이이다. 본사기자 주령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