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8일 로동신문
론설 군중과의 사업은 당조직들과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자면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조직들이 군중과의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군중은 혁명적당의 초석이며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존재이다. 군중과의 사업은 당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그것은 군중을 쟁취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당의 운명과 혁명위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되기때문이다.혁명하는 당은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인민들속에 깊이 뿌리박고 공고한 대중적지반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할수 있으며 강위력한 혁명력량에 의거하여 원쑤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그러므로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언제나 군중공작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사회주의위업을 이끄는 혁명적당이 군중과의 사업을 진행하는데서 항상 경계하여야 할것이 있다.그것은 집권당인것으로 하여 군중공작사업을 소홀히 할수 있는 경향이다. 혁명적당이 정권을 잡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우면 당조직체계와 국가기구체계를 정연하게 수립할수 있다.이것은 군중과의 사업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환경으로 되지만 일군들속에서 권력에 의거하여 명령하고 지시하며 군중을 천시하는 관료화의 경향이 나올수 있는 위험한 요소도 내포하고있다.관료주의는 특히 혁명의 대가 바뀌여지고 당과 간부대렬에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주력을 이룰 때 더 많이 나타날수 있다. 좋은 제도적조건이 마련되였다고 하여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각계층의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 사업에 힘을 넣지 않으면 그것은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가져오게 된다.사회주의가 좌절된 여러 나라들의 력사적교훈이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이 나라들에서는 당이 정권을 쥐지 못하였을 때에는 군중을 쟁취하기 위한 사업에 품을 많이 들였지만 집권당이 된 다음에는 관료화되여 군중을 쟁취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고 군중에게 호령하고 군중을 천시하는 풍조가 만연되여있었다.당이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지 못한 결과 대중적지반이 흔들리게 되였으며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고 자기의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게 되였다. 각계층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을 당중앙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우리 당은 일찍부터 군중공작사업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이 사업에 시종일관 큰 힘을 넣어왔다. 오늘 전체 인민들이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현시기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에 힘을 넣는것은 무엇보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높이고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심단결의 기초는 당에 대한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이다.전체 인민이 당을 자신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줄 어머니품으로 굳게 믿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는 여기에 우리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의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우리 당은 숭고한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쳐나가는 어머니당이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지금 우리가 강대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다.일편단심 자기 군중을 이루는 매 사람들의 사회정치생활경위와 가정주위환경 그리고 사상적준비정도는 꼭같지 않다.그러므로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각계층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군중공작사업을 능란하게 벌려나가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현시기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에 힘을 넣는것은 또한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의 전진발전은 당정책에는 어렵고 방대한 과업도 있고 시급히 해제껴야 할 과업도 있으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과업도 있다.모든 정책적과업들을 다같이 철저히 관철하자면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문제는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난관을 어떻게 뚫고나가는가 하는것이다.힘은 군중에게 있고 성과의 예비는 조직정치사업에 있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이 군중속에 들어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와 정당성을 잘 알려주어 당정책관철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며 근로자들의 후방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 때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오늘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높은 생산적앙양과 영웅적위훈창조로 화답해온 전세대들의 전통을 이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놀지 않는 혁명적의지이다.우리 인민들의 충천한 투쟁열의에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힘있는 군중공작사업이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광범한 군중을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워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감으로써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에서 견인기적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용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