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인민보건발전의 선결조건

 

◇ 오늘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은 매우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이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날 때 사회주의영상인 인민보건이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 올라설수 있는것이다.

올해 정초 평양제약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보건부문에서는 자립화, 주체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것을 올해투쟁목표로 걸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을 현대화하는데서 큰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사회주의보건사업, 인민들의 건강증진,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

◇ 의약품과 의료기구는 인민적보건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물질적기초이며 치료예방사업의 기본수단인 동시에 보건발전의 선결조건이다.

기초가 든든해야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없는 집을 지을수 있듯이 의약품과 의료기구가 원만히 보장되여야 우리의 보건제도가 굳건해지고 그 우월성이 더욱 높이 발양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약공업부문과 의료기구공업부문에서는 생산을 정상화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구의 가지수를 늘이며 그 질을 더욱 높여야 하겠습니다.》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늘이는것은 단순히 치료예방사업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조선로동당의 보건정책,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지 페부로 느끼도록 하게 하는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투쟁, 보람찬 혁명사업이다.

우리에게는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짧은 기간에 비약적으로 추켜세울수 있는 든든한 과학기술력량과 굳건한 화학공업과 기계제작공업이 있다.

◇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평양제약공장과 묘향산의료기구공장 개건현대화공사를 당이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끝내고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부문 공장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비약의 천리마를 타고 우리 나라의 보건부문, 의약품과 의료기구공업부문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제약공업부문에서는 대중약품, 상비약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약품가지수를 보다 늘이고 그 효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의약품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철저히 담보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는것과 함께 세계적인 제약공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선진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의료기구공장들을 전반적으로 활성화하고 기술장비수준을 개선하는것과 함께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자동화, 현대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년차별,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집행정형을 엄격히 총화하면서 강하게 추진시켜 우리 나라의 의료기구공장들을 선진과학기술에 토대하여 훌륭한 의료설비들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공장들로 전변시켜야 한다.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을 발전시켜 대중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늘이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세우고 힘을 집중하여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움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더 높이 발양되게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