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꽃펴나는 영광의 일터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바로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다.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 혁명일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을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볼 때면 우리의 마음은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전해주는 영광의 일터, 평양밀가루가공공장으로 달린다.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얼마전 우리는 구내길에서 만난 한동철지배인은 공장에는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자욱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완공을 앞둔 공장의 웅장한 자태를 바라보시던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식료품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큰 규모의 현대적인 밀가루가공공장을 건설할것을 발기하신 그때로부터 공장건설에 바쳐오신 우리 평양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공장터전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애로가 제기될 때마다 인민들을 위한것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이윽고 마감공사와 설비들의 시운전정형을 알아보신 일군들은 밀가루직장을 다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그러나 순간 일군들은 당황해졌다.그곳에 있는 승강기가 수리중이였던것이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이때 수행일군이 그러자 일군들이 안타까운 나날을 보내고있던 그때 효모직장을 훌륭히 완공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분은 효모직장건설을 료해하신 일군들은 선뜻 대답을 올릴수 없었다.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중앙과 지방에서 방대한 건설이 진행되고있거나 준비단계에 있던 그 시기 새로운 건설을 진행하자면 아무리 따져보아야 타산이 서지 않았던것이다.한 일군이 긴장한 자금사정을 말씀드리면서 건설을 좀 미루었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리시는듯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그러시면서 모두 자기 어머니들을 생각해보라,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인것이 우리 어머니들이였다, 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민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는것이라면 나라의 자금을 아낌없이 털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그리하여 효모직장은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으며 일군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기울이신 깊은 감동에 젖어있는 우리에게 일군은 공장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이뿐이 아니라고 하면서 우리의 추억을 주체99(2010)년 1월에로 이끌어갔다. 이날 그이께서 과자직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과자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식료품의 위생성을 보장하는 문제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던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의 생산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이악하게 투쟁하라! 일군들은 비로소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질을 높이며 위생성을 보장하는 문제가 단순히 생산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이 있는가 없는가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라는것을 깊이 절감하였다. 그후 개건확장된 평양밀가루가공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변모된 공장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처럼 정갈하였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구내길이며 조화롭게 꾸려진 생산건물들, 규모있게 줄지어선 여러종의 나무들…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종합지령실과 새로 꾸린 꽈배기직장, 빵직장과 과자직장 등을 돌아보신 취재길을 이어갈수록 평양밀가루가공공장의 연혁사야말로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식료품을 안겨주시려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헌신의 력사이라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력사의 그 나날들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사적기대들의 동음에서도, 구내길의 아름드리 수삼나무들의 설레임소리에서도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긍지와 영예를 안고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타는 맹세가 들려오는듯싶었다. 공장을 나서는 우리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쳤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새기여주는 영광의 일터여,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력사를 길이길이 전하라. 본사기자 강원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