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론설 자원보호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사업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나라의 자원을 극력 아끼고 보호하는것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자원보호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미래와 직결되여있는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입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문명수준이 제고되는데 따라 물질적부에 대한 요구는 매우 높고 다양하게 제기된다. 물질적부의 생산은 자연부원의 소비를 전제로 하며 이로부터 자원에 대한 수요와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게 된다. 만일 사람들이 자연부원을 소비하는데만 치중하고 그것을 보호하는 사업을 홀시한다면 그 후과는 대단히 치명적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산림의 란벌과 공업페설물에 의한 오염,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현상 등으로 이미 수십개의 나라들에서 원시림이 완전히 없어졌고 수많은 토지들이 사막화되였으며 수천종의 바다생물들이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원유와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들도 그 채취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머지않아 바닥이 날것으로 보고있다. 자원보호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지 않으면 생산의 감소와 생태환경의 파괴를 막을수 없고 사람들의 생존이 심히 위협당하게 된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산좋고 물맑고 금은보화가 가득한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불리워왔다. 그러나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풍부한 자연부원도 극력 아끼고 보호하지 않으면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에 효과적으로 리용될수 없고 인차 고갈되고만다. 때문에 우리 당은 자원보호를 일관한 방침으로 제시하고 이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려왔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조국강토를 로동당시대에 와서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삼천리금수강산으로, 거대한 자원보물고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누구나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사업에 모든 사고와 실천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자원보호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축적이 없는 소비와 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자원소비과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제발전은 자원보호사업을 강화하여야 끊임없이 확대될수 있다. 산림자원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산림자원을 적극 보호하여야 산사태와 큰물피해, 토지의 류실과 강하천의 침적을 막아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할수 있으며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천연보약재들을 채취하고 탄광과 광산, 건설장, 경공업공장 등에서 소요되는 자재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결국 자원보호사업이자 생산이고 건설이며 국력강화로 이어지는것이다. 세상에 남이 가져다주는 행복이란 없다.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는 생산토대가 실리도 크고 전망도 확고하다. 자기의것에 의거하여 나라의 자립경제토대를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길은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데 있다. 적대세력들이 제재봉쇄를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오늘 경제건설분야는 적들과의 판가리대결장이라고 할수 있다. 현시기 자원보호사업은 싸우는 전선에 포탄과 탄약을 원만히 보장해주는것과 같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를 짓부시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있으며 경제전선에서는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끊임없이 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생산적수요와 소비적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지금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자원보호를 위한 새로운 혁명적조치들이 취해지고 자원보호사업이 전국적,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조선인민군 제122호양묘장, 강원도양묘장을 비롯하여 규모가 크고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전국도처에 일떠서고 산림복구전투에서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고있으며 종어사업소, 방류어업사업소들과 바다가양식사업소들에서 물고기알깨우기와 새끼물고기방류사업, 바다가양식사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짐으로써 수산자원이 늘어나고있다. 이와 함께 화석연료와 같이 재생불가능한 자원을 보호하고 재자원화하기 위한 투쟁을 세차게 벌리는 속에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보산제철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에서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하였고 수산업이 생산위주로부터 자원보호위주로 전환되고있다. 전체 인민이 나라의 자원을 귀중히 여기며 자원보호사업에 힘있게 떨쳐나선다면 나라의 경제는 더 높은 속도로 발전하게 될것이며 우리 생활은 끝없이 유족하고 문명해지게 될것이다. 자원보호사업은 후대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행복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대를 두고 완성되게 된다. 후대들은 선행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밑천으로 하여
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간다. 때문에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자면 우리 세대가 후대들에게 강의한 혁명정신과 함께 물질적재부도 넘겨주어야
한다. 이것은 만일 래일은 어찌 되든, 자식들이 어떻게 살든말든 눈앞의 리해관계만 타산하고 자기 대만 생각하면서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마구 탕진함으로써 후손들에게 사막화된 국토와 텅빈 땅굴, 바다를 물려준다면 그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고 보상할수 없는 죄악으로 된다. 참된 인간, 애국자들은 오늘보다 래일을 더 귀중히 여기며 설사 자기는 락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한몸바치는데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다.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증식시키는것은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지금도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 자원쟁탈전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지만 래일은 더욱 치렬해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가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켜야 후대들이 마음껏 설계하고 창조하며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뿌리를 가지고있다. 그 누가 보아주는 사람, 그 가치를 계산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나라의
자원보호를 위한 길에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원보호사업이 조국과 인민의 미래, 자기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