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3일 로동신문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에
어린 은혜로운 사랑

 

오늘은 우리 나라에서 전반적인 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내각결정이 발표된 때로부터 66돐이 되는 날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 인민들은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마련되여 년대와 세기를 이어 그 우월성을 더욱 높이 떨치고있는 인민적인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모습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손길에 떠받들려 문수지구에 훌륭하게 일떠선 현대적인 치료기지들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우리 인민들이 무상치료제에 의한 현대적인 질높은 의료봉사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자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최근년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문수기능회복원이 현대적으로 일떠섬으로써 문수지구는 병원촌으로서의 면모를 더 완벽하게 갖추었다.

현대적으로 꾸려진 의료봉사기지들에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업적을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마련하여주신 사랑의 선물이며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선 평양산원에 새로 건설되는 현대적인 유선종양연구소가 착공의 첫삽을 박은것은 주체101(2012)년 2월이였다.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그해에 우리 당이 구상한 기념비적창조물들속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가 있었다.

그해 7월 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말씀문헌을 보면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유선종양연구소건설을 위해 정말 마음을 많이 쓰신것을 더 잘 알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연구소를 세계적수준에서 꾸릴 결심을 굳게 가지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평양산원에 유선종양연구소를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오래전부터 우리 녀성들의 건강을 위하여 깊이 마음쓰시며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 평양산원에 유선종양연구소를 건설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며 설계도면까지 보아주시였다.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얼마나 고귀한 유산을 남겨주시였는가 하는것을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페부로 절감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가 일떠섰다.

문수지구에 인민의 병원들이 새로 일떠서던 나날은 우리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 멸사복무의 정신을 뜨거운 격정속에 체험하는 과정이였다.

그 이름도 유정한 옥류아동병원,

모든 치료실들과 입원실들은 물론 병원안에 꾸려진 교실들과 놀이터들을 돌아보느라면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고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된다.

주체102(2013)년 7월의 비내리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

궂은날 어설픈 건설장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게 된 일군들은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쏟아지는 비를 줄곧 맞으시면서 옷섶이 젖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앞장에서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원이 갖추어야 할 최신의료설비들에 대하여서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일군들로부터 값이 대단히 비싼 일부 설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단호한 어조로 아동병원에 그 설비들을 놓아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설비 한대값이 너무 비싸 예견하지 못하였다고 하는데 값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아동병원에는 갖추어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아동병원은 자신께서 마음먹고 건설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종합적인 치료기지인것만큼 자금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설비를 무조건 갖추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일찌기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그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앞에 어려오고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이 차례지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울려오는것만 같아 일군들모두는 눈시울을 적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랜 시간 건설장을 구체적으로 다 돌아보시고 떠나실 때까지도 비는 여전히 쏟아져내리고있었다.

설계형성안부터 수십차례나 보아주시여 이제는 모든것을 환히 알고계시였건만 현장에까지 나오시여 보고 또 보시며 단 하나의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세라 살펴주시고 바로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바래드리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하지만 그길로 우리 원수님께서 치과병원건설장을 련이어 찾으실줄 어찌 알수 있었으랴.

그 이름도 친근하게 안겨드는 류경치과병원,

류경치과병원의 모든것이 다 그러하지만 병원건물의 현관에 깃든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인민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의지를 알수 있다.

주체102(2013)년 9월 완공단계에 이른 치과병원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관부로 들어가시다가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차현관을 만들어놓은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그이께서는 치과병원에 인민들이 많이 찾아오겠는데 그들가운데서 차를 타고올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현관을 건물들의 용도에 따라 인민들의 편의를 보장하는 방향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의 편의,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의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이 되고 자막대기가 되여야 한다는 참으로 뜨거운 당부였다.

인민에 대한 이렇듯 뜨거운 사랑이 류경안과종합병원에도 소중히 새겨져있어 오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두해전 병원다운 병원, 세계적수준의 병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인민의 병원으로 완공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크나큰 기쁨속에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을 위해 꼭 하고싶었던 일을 해놓았다고, 인민들을 위한 자신의 소원이 또 하나 풀렸다고.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건설중에 찾아오시여서도, 완공된 그날에 오시여서도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안과종합병원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거듭 이렇게 외우시였으랴.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은 인민에 대한 그이의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인 복무에 원천을 두고있음을 심장깊이 새긴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정녕 절세의 위인을 모셔야 사회주의보건제도도 자기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는 진리를 류경안과종합병원만이 아닌 문수지구의 의료봉사기지들은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그날 류경안과종합병원까지 건설됨으로써 우리가 최근 몇년사이에 해마다 현대적인 각종 의료봉사기지들을 하나씩 일떠세운것으로 된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누구나 절감해온것이지만 우리 인민을 위해 하나의 본보기를 창조하시면서 더 높은 목표를 구상하시고 련이어 현실로 펼쳐놓으시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는 실로 비상한것이였다.문수지구야말로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축도로 되였다.

나라살림이 풍족하고 형편이 좋아서가 아니였다.

시련과 난관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커다란 힘을 넣으시는것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것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이다.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은 이미 이룩한 승리와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단순히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들을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움으로써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드시려는 그이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이다.

오늘 이 땅에서 끝없이 울려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행복하고 긍지높은 삶을 마음껏 누리며 그것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의 이 신념의 메아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