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모두다 뜻깊은 올해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안아온 자랑찬 성과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 1차물막이공사 결속

 

서해의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장에서 자랑찬 승전소식이 전해졌다.

불타는 애국충정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난 15일까지 300여만㎥의 막돌과 토량으로 수십리제방을 쌓아 드디여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결속하는 눈부신 혁신을 창조하였다.

결과 근 1 600정보의 새땅을 얻고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완공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밑천을 마련하게 되였다.

이 자랑찬 성과는 조국강산을 살기 좋고 후손만대 번영할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투쟁기풍이 안아온 기적적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홍건도간석지건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당의 구상을 받들어 후손만대의 행복의 터전을 넓혀나가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근 30년전 동림군 안산리로부터 선천군 신미도까지 여러개의 섬을 련결하는 홍건도간석지를 건설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것을 나라의 륭성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돌아보시면서 홍건도간석지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간석지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여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이 불굴의 기상을 더 높이 떨치게 한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홍건도간석지 2단계 3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끝낸 기세드높이 지난해 10월 1구역공사에 진입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대계도기적창조자의 본때를 다시한번 떨쳐갈 결사의 의지안고 시작부터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였다.

수심이 깊은 무른 감탕층우에 근 1만m의 방조제를 쌓아야 하는 1구역 1차물막이공사는 말그대로 치렬한 격전이였다.

채석 및 토취장조건 또한 전례없이 불리한 속에서도 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헌신의 낮과 밤, 새 기록창조의 분분초초를 이어나갔다.

종합기업소의 당, 행정, 기술일군들은 3위1체가 되여 첨입식정치사업과 이신작칙, 힘있는 후방사업으로 건설자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세차게 지펴주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데 5개년전략수행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종합기업소의 일군들은 함흥수리동력대학과 간석지연구소를 비롯한 대학, 과학연구기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무른 지반에 가장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찾아내여 완강히 실천하였다.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공사에 필요한 연유와 자재, 차바퀴 등을 자체로 보장하면서 굴착기와 화물자동차, 불도젤을 비롯한 륜전설비들을 만가동시키였다.

공사의 첫 공정인 막돌과 토량을 보장하기 위한 돌격전이 벌어졌다.

접도를 타고앉은 장송, 다사, 보산간석지건설분사업소들에서는 채석조건이 불리한 속에서도 합리적인 굴진방법과 발파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굴진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 높은 굴진실적을 내면서 막돌과 흙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안산지구에 전개된 석화, 곽산, 로하간석지건설분사업소, 신의주간석지부재분공장의 일군들과 전투원들도 도갱굴진속도이자 제방전진속도라는것을 명심하고 압축기를 정상가동시키면서 굴진을 확고히 앞세워 막돌과 버럭을 중단없이 보장하였다. 그리고 제방도로관리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 화물자동차들의 정상운행을 보장함으로써 제방전진속도를 높여나갔다.

안산지구에서 무른 감탕층에 의한 압출현상으로 하루에도 2~3차례씩 제방이 주저앉군 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대담하게 마감막이구간을 옮길것을 결심하고 혁신적인 작전과 지휘를 전개함으로써 공사를 순간도 중단없이 힘있게 내밀었다.

몇달동안 품들여 바닥보강공사를 해놓은 마감막이구간이 옮겨진데 맞게 선박분사업소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은 자동부림배의 리용률을 2배로 높이기 위한 치렬한 격전을 벌려 제방전진속도를 높이고 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분사업소별, 직장별, 기대별, 공정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벌어진 속에 다사, 청강기계화분사업소의 일군들과 운전사들도 설비점검과 보수를 짜고들며 한㎥ 더 싣기, 한탕 더 뛰기운동을 힘있게 벌렸다.

국가검열위원회의 일군들은 숭고한 애국의 마음안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고 풀어주면서 진심으로 도와주었다.

봉화화학공장,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도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적극 보장해주면서 간석지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투쟁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의 만년대계와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간석지건설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고있는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홍건도전역에서는 기적과 혁신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를것이다.

글 본사기자 장은영
사진 특파기자 송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