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집단적경쟁열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시여
지난 10월 찬눈을 맞으시며 조국의 북변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신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앞선 단위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내달리게 하는 집단적경쟁열풍, 사회주의경제건설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비약의 숨결이 나래치고 새로운 기적들이 창조되는 공장, 기업소들, 협동전야들마다에서 이 벅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에 자랑스럽게 수놓아진 불멸의 화폭들이 뜨겁게 어려온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빈터우에서 시작된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는 전인민적인 집단적혁신운동으로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은 성스러운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언제인가 이에 대하여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에서 엄중한 난관과 시련에 부닥쳤을 때에도 근로인민대중을 믿고 대중속에 들어가 대중과 직접 마주앉아 애로를 타개하고 혁신을 일으킬 방도를 진지하게 의논하였다.이런 과정에서 근로인민대중은 당의 의도를 파악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집단적혁신운동을 일으켰다.…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하나가 열, 열이 백을 불러일으켜 전체 인민을 영웅적투쟁과 기적창조에로 고무추동한 집단적혁신운동은 진정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신 지금도 우리 인민은 주체45(1956)년 12월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신 한해가 다 저물어가던 그날 제강소를 찾으신 집단적혁신운동의 열풍속에 우리 인민은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단호히 짓부시며 남들이 수백년에 걸쳐 한 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14년만에 수행하는 세기적인 기적도 창조할수 있었다. 우리 인민을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혁신에로 조직동원하는데서 대중운동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온 나라에 사회주의경쟁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신 사회주의경쟁운동은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생산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집단적혁신운동이라고 그 뜻에 대하여서도 밝혀주시며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경쟁운동에서 더 큰 열의를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신 우리 그 하많은 사연들중에는 우리 주체96(2007)년 무더운 여름철 이 농장을 찾으신 다음해 또다시 이 농장을 찾아주신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한 협동농장의 경쟁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또다시 찾아오시여 힘과 용기를 주시는 조국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혁명적성장의 력사에 아로새겨진 집단적혁신운동, 사회주의경쟁운동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 수놓아졌던 못 잊을 이야기들이 우렷이 떠오른다.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여러 단위들을 돌아보시면서 몇해전 2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인민군대와 사회에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경쟁의 열기를 더욱 북돋아주시며 세계발전추세와 앞선 단위들의 경험에 대하여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사회주의대건설장들마다에서 타번진 경쟁열풍,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과학교육부문에서 일어번진 실력경쟁의 열풍… 어찌 이뿐인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세찬 열풍속에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 단위들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로 현대화의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우리의 원료, 자재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이 타번지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세찬 열기는 또 얼마나 이 땅의 공장, 기업소, 협동전야들을 불도가니마냥 들끓게 하고있는가. 천만의 심장이 하나가 되여 집단적경쟁열풍으로 막아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힘차게 내달리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는 하늘에 닿고있다. 이는 곧 우리 인민은 어제도 그러하였듯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애국충정의 힘찬 진군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