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론설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오늘 우리 앞에는 당의 사상과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이 보람찬 투쟁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당원들의 정치사상적수준을 높이고 선봉적역할을 강화하는것이다.

당원들이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하자면 당규약상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은 누구나 다 당규약상의 요구대로 생활하여야 합니다.》

당규약은 당건설과 당활동의 기본지침이며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규범이고 활동준칙이다.당규약에는 당의 성격과 임무, 당의 조직원칙과 조직구조, 당원의 의무와 권리를 비롯하여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그러므로 당규약은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무기로 된다.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당원들이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누구든지 입당할 때에는 당의 강령과 규약을 승인하고 그것을 어김없이 집행하겠다는것을 맹세한다.그러나 당원의 영예는 당원의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간직되는것도 아니며 당생활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도 아니다.사업에서는 직무상 상하가 있어도 당조직생활에서는 다같이 평등하다.당규약상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면 그런 당원은 벌써 당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으로 된다.직위와 공로에 관계없이 다 평당원의 자세와 립장에서 당규약을 준수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길 때만이 붉은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하던 때의 그 모습으로 당과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당규약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쳐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당규약에는 우리 당의 지도사상, 당의 당면목적과 최종목적을 비롯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당은 당조직들의 유기적결합체이다.그런것만큼 모든 당조직과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를 어김없이 준수해야 우리 당이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으로 단결되고 높은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강철의 당으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주체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다.

모든 당원들이 당규약상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 용기백배하여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당규약학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는것이다.

당규약은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의 기준이며 당규약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것은 당원의 의무이다.학습을 일상적으로 하지 않고있다가 그 어떤 계기나 공정에 맞추어 몰밀어하는 식으로 하는것은 한갖 형식에 지나지 않으며 이런 학습은 열백번을 해도 의의가 없다.입당하기 전에는 물론이고 입당을 한 다음에도 계속해나가야 하는것이 바로 당규약학습이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당규약학습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저도모르게 머리에 녹이 쓸어 당원으로서의 자각과 본분을 망각하게 되며 결국 시대의 락오자가 되고만다.당규약을 자신에게서 떼여놓을수 없는 필수적교재로 삼고 학습을 정상화하여야 모든 사업과 생활을 규약의 요구대로 해나갈수 있다.

당규약학습에서 경계해야 할것은 겉치레식으로, 암기식으로 하는것이다.당규약학습에서는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기본이다.무턱대고 암기하는 방법으로 학습해서는 그 내용을 자기의 확고한 사상으로 만들수 없다.당규약학습은 규약의 매 조항들과 내용들을 자자구구 따져가면서 깊이있게 하여야 한다.그래야 당규약에 담겨진 당의 사상과 리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잘 알고 주체혁명위업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해나갈수 있다.

당규약은 당의 강화발전의 현실적요구와 당사업수준, 당앞에 나서고있는 혁명임무에 맞게 끊임없이 수정보충되게 된다.오늘 우리 당앞에는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유일적령도를 철저히 실현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이며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 참다운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는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를 반영하여 당규약을 수정보충하였다.개정된 당규약의 내용을 잘 모르고서는 당의 사상과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없다.당원들은 당규약학습을 정상적으로 꾸준히 하여 모든 사업을 당이 구상하고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당규약을 의무적으로, 자각적으로 준수해나가는것이다.

우리 당원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자진하여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혁명투사들이다.그런것만큼 당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누가 보건말건 당규약상의무를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

당규약은 당적수양의 지침이다.불길속에서 강철이 벼려지듯이 당에 대한 고결한 충정, 천지지변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불굴의 혁명신념,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결사관철해나가는 사생결단의 투지와 담대한 배짱은 부단한 당적수양과정, 당규약상의무를 자각적으로 리행해나가는 과정에 마련되는것이다.당규약에는 당원으로서의 정치사상적풍모를 완성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요구가 다 밝혀져있다.그러므로 당원들은 당규약의 매개 조항을 놓고 자신의 사업과 생활을 스스로 돌이켜보면서 나타난 결함을 극복하고 더욱 분발해나가야 한다.

당규약을 의무적으로, 자각적으로 준수한다는것은 당원들이 당의 지도사상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그 구현을 위한 혁명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고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지금이야말로 전체 당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더욱 굳게 이어놓고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때이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열쇠는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당규약상요구를 깊이 새기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는데 있다.당원들이 당의 결정지시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자고 하여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가자고 하여도 당규약을 실천투쟁의 교본으로 삼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수백만 당원들을 굳게 믿고있다.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원들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이며 당의 믿음과 기대에 충정으로 보답해나가는 길이 있다.

모든 당원들은 당규약을 잘 알고 그것을 의무적으로, 자각적으로 준수함으로써 당에 끝없이 충직한 주체형의 혁명가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