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인민의 행복을 위해 이어가신 헌신의 길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자욱어린
순천메기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지난해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순천메기공장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차창밖으로는 11월의 마가을풍경이 흘러가고있었다.증산돌격전의 열풍으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조국의 벅찬 현실이 우리의 눈가에 안겨들었다.그 광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한껏 달아올랐다.우리의 심정을 알기라도 한듯 가을날의 해빛이 차창가로 눈부시게 비쳐들었다.

어느덧 순천메기공장에 도착하여 정문앞에 서고보니 취재에 앞서 가슴은 벌써부터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정갈하게 꾸려진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그 어느것이나 무심히 볼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표식비, 구내에 게시된 속보판과 구호들…

공장의 전경에 심취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김성경지배인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공장에 대한 자랑부터 터놓았다.

그는 우리에게 주체106(2017)년 11월 27일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순천메기공장이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고, 여기는 정말 명당자리이라고, 공장가까이에 대동강과 순천화력발전소가 있으니 메기양어를 하기 유리할것이라고 못내 기뻐하신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을 듣고 순천메기공장의 곳곳을 다시금 둘러보니 이 공장은 참으로 명당자리에 자리잡고있다는 감탄이 저절로 터져나왔다.

순천메기공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일터였다.우리는 그것을 공장의 연혁소개실과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며 절감할수 있었다.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평안남도의 순천지구에 메기공장을 건설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평안남도의 메기공장건설을 자신께서 전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평안남도에 화력발전소들이 많은것만큼 우선 순천지구에 1 200t능력의 메기공장을 잘 건설하여야 한다고, 순천지구는 메기공장건설에 유리한 곳이라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후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공장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설계형성안을 친히 지도해주시였을뿐아니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지원자들은 메기공장을 하루빨리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의 식탁을 더욱더 풍성하게 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일념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힘찬 돌격전을 벌림으로써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렇게 되여 순천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버림물을 리용하여 온수성물고기인 메기의 생육조건에 필요한 더운물을 항상 보장할수 있는 명당자리에 메기공장이 일떠서게 되였다.

이곳 연혁소개실과 혁명사적교양실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사진문헌들과 귀중한 혁명사적자료들은 순천메기공장이 어떻게 일떠서고 또 어떤 자랑스러운 모습을 펼치였는가를 가슴뜨겁게 전하여주고있었다.

우리에게 지배인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실감있게 들려주었다.

그는 우리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앞으로 이끌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순천메기공장구내에 모자이크영상작품을 잘 형상하여 모시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고 말해주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를 우러르는 우리에게 이런 생각이 불쑥 떠올랐다.

순천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그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를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심중에 깊이 새겨안으신것은 과연 무엇이였을가.아마도 그이의 심중에는 이 땅우에 메기양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에 대한 추억이 차넘치시였으리라.그리고 우리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인민들을 위하여 메기양어에서 반드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야말 확신을 더욱 굳히시였으리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그날 공장의 곳곳마다에 뜨거운 인민사랑의 자욱을 아로새기시였다.

사무청사에 게시된 하나의 구호를 보시고서는 생산단위들에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게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 기업소들에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게시하는것이 제일 좋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공장에 게시된 이 하나의 구호에도 순천메기공장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여 일하는 공장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자욱이 어려있는 공장을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우리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알깨우기 및 새끼메기기르기호동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호동에 들어서시여 어느 한 양어못에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물온도를 가늠해보시고 새끼메기기르기에서는 물온도와 단백먹이를 잘 보장하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물온도의 변화에 예민한 새끼메기의 사름률을 높일수 있는 방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였다.야외박막못을 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야외못들에 모두 박막을 씌웠는데 이렇게 하면 못의 물온도가 떨어지는것을 막고 겨울에도 메기를 기를수 있을것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사료가공장에 가시여서는 팽화사료생산설비를 보아주시며 이렇게 우리가 만든 설비를 볼 때가 제일 기쁘다고 환히 웃으시였다.랭동고를 돌아보시면서도 랭동한 메기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자신께서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메기를 우리 로동계급에게 공급하여 그들의 식생활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게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오랜 시간에 걸쳐 헌신의 자욱을 수놓으시며 공장의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자애로운 모습이 곳곳마다에 어려있어 발걸음을 쉽게 옮길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순천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신 때로부터 지난 1년간 공장의 면모는 더욱 일신되였다.

령도업적단위답게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표식비가 정중히 건립되고 혁명사적교양실이 새롭게 꾸려졌으며 구내의 곳곳에 힘찬 구호들이 게시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양어못들에 자동수감장치와 자동조종장치, 자동먹이공급기를 설치하는 사업이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으며 통합생산체계안에 전력관리체계를 새롭게 완비하였다.그리고 종업원들이 자기 공장, 자기 직종에 맞는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이 실속있게 진행되여 양어기능공들과 일하면서 원격교육대학에서 공부하는 종업원들이 수많이 늘어나게 되였다.

공장을 나서며 우리는 확신하였다.인민을 끝없이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순천메기공장은 과학양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더욱더 자기 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펼치게 되리라는것을.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