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죄규탄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겨레의 념원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형태의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인사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에 장애를 조성하는 미국을 폭로단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통일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단체들은 련일 집회와 시위를 벌리면서 외세추종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함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남조선 각계의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바로 이때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반통일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데 대해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의 결과》라느니, 명백한 《위헌》이라느니 하고 고아댔다.《바른미래당》것들은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훼방을 놓을 못된 심보를 드러냈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과 맞장구를 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을 터무니없이 헐뜯는가 하면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벌리고있는 《인권》모략소동에 편승하여 대결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스스로 저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발전을 원치 않는 반통일세력임을 립증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반통일책동에 미쳐날뛰는 보수패거리들의 추태를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로 단죄하면서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시대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대결의 과거를 되살리려고 모지름을 쓰는 보수패당에 대해 《우물안에 앉아 리념의 색안경을 끼고 변화를 거부하는것들》, 《상전벽해처럼 달라진 세상에 비해 하나도 변하지 않은 수구보수세력》이라고 침을 뱉고있다.

현실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아무리 발악해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 각계층 인민들의 지향과 노력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을 현실을 통해 깨닫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거리들의 반통일책동을 용납하지 않고있으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 조국통일운동을 계속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원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