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오늘 우리들은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기념한데 이어 북남수뇌분들께서 합의하신 《9월평양공동선언》의 발표로 온 세계가 들끓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국인민들과 함께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력사의 이날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동포들은 다함없는 경모와 열화와 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아울러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숭고한 덕망으로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굳건히 이어가시는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당건설을 첫째가는 근본문제로 보시고 참다운 정치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여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으며 20성상에 걸치는 항일혁명투쟁의 전기간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다지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빛내여오신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불패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여올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전당 김일성주의화로선을 제시하시여 조선로동당이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의 혁명적당, 수령님의 혁명사상밖에 그 어떤 다른 사상도 모르는 명실공히 김일성주의당으로서의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백두의 혈통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제시하여주시였습니다.

오늘 조선로동당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계정치를 주도하는 위대하고 존엄높은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원수님의 애국애족의 높으신 뜻과 통 큰 결단에 의하여 북남관계에서는 련일 사변적성과들이 이룩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눈앞에 펼쳐지고있습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이 시각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동포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오로지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철석의 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백두산천출위인들의 주체적해외동포운동사상을 높이 받들고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해외동포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며 조국과 민족을 위한 통일애국운동에서 해외의 선구자가 되겠습니다.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조국의 하늘가를 우러르며 저희들이 바라는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민족의 운명이시고 찬란한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한결같은 소원과 충정의 마음을 담아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