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 그들은 지난 세기는 자본주의가 《승리》한 세기였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사회주의에 대한 별의별 악담을 다 퍼부어대고있다. 제국주의반동들은 저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민주주의》와 《물질적번영》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대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반인민적이며 부패한 사회, 쇠퇴몰락하는 자본주의의 진면모를 가리우기 위한 구차스러운 변명에 불과하다. 사회주의에 민주주의가 없다는 비난은 지구상에 사회주의제도가 출현한 첫날부터 제국주의자들이 악랄하게 벌려온 반사회주의악선전이다. 원래부터 제국주의자들은 민주주의를 저들의 반인민적인 정치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였다.그들은 《민주주의》간판을 뻐젓이 내걸고 근로인민대중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말살하는 로골적인 폭압정치를 실시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의 반동적본질은 바로 통치자들에게 근로대중을 마음대로 착취하고 략탈하며 그들을 억압할수 있는 자유를 준다는데 있다.그 통치자들은 다름아닌 독점자본가들과 그 사환군들이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그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를 비난하는것은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부르죠아민주주의를 미화분식하기 위한 궤변이다. 사회생활방식은 사상에 의하여 규정되며 사회제도에 따라 달라진다.사회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한 가장 진보적인 사상이며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는 가장 선진적인 제도이다. 사회발전과 인민대중의 자주성, 창조성을 억제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가 아니라 자본주의제도이다. 근로하는 인민이 자본의 노예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보람찬 생활이 보장될수 없다. 자본주의는 결코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부유하고 잘사는 사회가 아니다.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사회가 안고있는 악성종양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적부가 아무리 많이 생산되여도 물질생활에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다.부유한자들은 아무런 가치도 보람도 없는 사치하고 부화방탕한 생활에 막대한 재부를 마구 탕진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빈궁선이하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며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고있다. 극소수의 특권계층이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은 항시적으로 일자리걱정, 치료받을 걱정, 집걱정, 먹고 살 걱정, 자식들을 공부시킬 걱정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가난에 쪼들리는 사람들은 병이 나도 돈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있다.일정한 수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언제 빈궁의 나락에 굴러떨어질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살고있다. 자본주의는 사람들을 부패타락시키는 반동적인 사회이다.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식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자주의식이 마비되고 사상문화적으로 부패타락하고있다.발전되였다고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을 놓고보더라도 문맹자와 정신적불구자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없이 안일만을 추구하는 저속한 인간으로 변질되여가고있다. 자본가들은 저들의 리윤추구를 위해 이것을 더욱 조장시키고있다.그들은 인류의 파멸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변태적인 생활수단들을 만들어내고있다.무질서한 랑비와 부화방탕이 생활풍조로 되고 순간의 쾌락을 위해 범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타락분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사회적풍조로 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각종 사회악이 판을 치고있다.지어 이웃들간에 칼부림이 벌어지고 부자간, 형제간에도 폭력행위들이 감행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말그대로 썩고 병든 사회이며 전도가 없고 멸망에 가까와가는 사회이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까지 자본주의사회가 고질적인 불치의 병을 안고있다고 개탄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사회주의가 사회발전을 억제하고 사람들에게 고통과 불행을 준다고 떠들어대는것은 흑백을 전도해보려는 넉두리에 불과하다. 사람들의 창조적생활이 약동하는 건전하고 생기발랄한 사회, 사회발전을 추동하며 미래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하는 사회는 사회주의이다. 사람들은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건전한 물질생활과 풍부한 사상문화생활, 자주적인 정치생활을 누릴수 있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하게 잘살고있다. 사회주의교육제도와 보건제도의 혜택으로 전체 인민이 건강한 몸으로 배우고 다같이 발전하고있다.우리 인민은 개화발전하는 사회주의문학예술을 마음껏 향유하고있으며 가장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긍지높이 살아가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도 실업자도 없고 알콜중독자나 마약중독자도 없으며 인민들에게 불안과 고통을 주는 그 어떤 사회악도 없다.인민들이 창조한 재부가 전적으로 인민들자신의 복리증진에 돌려지는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들의 창조력이 높아지는데 따라 그들의 물질문화생활이 날로 더욱 향상되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인민들의 정치생활에서 가장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인민대중자신이 정치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다 평등한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누리고있으며 국가활동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다.모든 사람들이 일정한 정치조직에 망라되여 생활하고있다.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정치생활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일상적인 생활적요구로 되고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전체 인민이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에 기초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있으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함께 투쟁해나가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다.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할바없는 커다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은 력사를 통하여 확증되였다.이것을 애써 외면하고 의도적으로 현실을 외곡하며 사회주의를 헐뜯는것은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는자들의 어리석은 광대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새것이 승리하고 낡은것이 멸망하는것은 력사발전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력사의 이 법칙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사회주의를 비방중상하여도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인류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