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적인 정치풍파에도
《조선은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의 자주적이며 행복한 삶이 지켜지고 꽃피여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견해이며 찬사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다.령토와 인구수를 자랑하는 나라도 있고 높은 경제성장을 뽐내는 나라도 있으며 방대한 군사력을 시위하는 나라도 있다.하지만 인민의 나라라고 자부할수 있는 나라는 없다. 우리 공화국만이 인민을 국가의 주인으로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굳건히 지켜주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다. 《우리 공화국정권은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인민의 리상과 꿈을 현실로 꽃피우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고있습니다.》 국가사회제도의 진보성을 가르는 척도는 인민에 대한 관점과 립장에 있다. 인민을 력사발전의 주체로, 국가정치의 주인으로 보는가 아니면 지배의 대상으로 보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제도의 진보성과 반동성이 갈라진다. 지구상에 국가가 출현한 때로부터 장구한 기간 력사에는 여러 류형의 사회제도들이 존재하였다.하지만 그 어느 국가도 인민을 주인으로 내세운 례가 없다.근로인민대중은 항상 착취의 대상으로 되였을뿐이다. 오늘날 《만민평등》, 《민주주의》를 제창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인민대중의 처지는 다를바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만민평등》이란 극소수 착취계급이 광범한 근로대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불평등한 현실을 가리우기 위한 면사포이며 《민주주의》란 부르죠아독재를 미화하기 위한 병풍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여 자기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에 참가하고 국가의 인민적시책속에 누구나가 마음껏 배우고 일하며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고있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열렬히 격찬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인류의 념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나라는 조선이다.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는 조선인민이 정말 부럽다.》,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우월한 제도이다.》 어느 한 나라의 출판물은 우리 나라의 인민적의료시책에 대해 이렇게 서술하였다. 《최근년간 조선은 해마다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일떠세우고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부단히 완비함으로써 조선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담보해주고있다.류경안과종합병원은 이러한 배경하에 건설되였다. 얼마전 본사기자는 이 병원을 취재하면서 조선의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 기자는 류경안과종합병원주변에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와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새로 건설된데 대해 류의하였다. 이러한 의료기관들이 집중되여있는 평양의 문수지역은 오늘날 조선의 유명한 병원촌으로 되여 조선인민에게 보다 우수한 의료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고 흉내도 낼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시책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인민사랑의 결정체이다. 우리 공화국은 세계적인 대정치풍파와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에도 끄떡없이 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고수하고 높이 떨쳐주는 강위력한 인민의 나라이다. 국력이 약하면 인민들이 침략자들의 발굽밑에 짓밟히고 수난과 굴종을 당할수밖에 없다. 지난날 식민지나라 인민들의 운명이 그러했다. 오늘까지도 그러한 비극은 계속되고있다.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침략과 간섭으로 인해 정치적안정과 사회질서가 파괴되고 인민들이 전란에 시달리고있다.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고 물설은 이역땅으로 기약할수 없는 길을 떠나는 피난민들의 불행한 처지는 나라가 약하면 인민의 운명이 비참해진다는것을 보여준다. 짓밟힌 백성, 나라잃은 인민에게는 참다운 권리와 자유, 행복이 있을수 없다.지난 세기 전반기 식민지조선의 운명이 그것을 말해준다.나라를 빼앗긴탓에 5천년력사국의 인민이 노예가 되고 자기의 모든것을 강탈당하였다. 오늘날 우리 조국은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로 솟아올랐다.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영원히 존엄높은 인민,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