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의 앞길을
그들중에는 짐바브웨의 사회활동가였던 슘바돈도도 있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슘바돈도는 열한살 나이에 부모를 잃고 혈혈단신으로 인종주의사회의 막바지에서 10여년간 헤매이던 사람이였다.그러다가 마침내 그는 손에 총을 잡고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의 길에 나서게 되였다. 그가 주체사상에 대하여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밀림속근거지에서였다. 어느날 그는 동료들로부터 주체사상에 관한 글이 게재된 한장의 신문을 받게 되였다.많은 사람의 손을 거친 흔적인듯 신문은 몹시 보풀이 져있었다. 《주체!》 글을 읽어나가는 그의 뇌리에는 아직 선명치는 않으나 그 무엇인가 밝은 빛발이 비쳐지는것 같았다.그때부터 그는 주체사상에 대한 글뿐아니라 해빛조차 스며들지 않는 천고의 열대림속에 비쳐든 진리의 빛발, 그것은 어둠의 장막을 산산이 찢어버리는 찬란한 서광이였으며 멍든 가슴에 재생의 기쁨과 투쟁의 활력이 솟구치게 한 강렬한 열원이기도 하였다.그것은 투쟁의 봄, 승리의 새 아침을 알리는 희망의 서곡이였다. 슘바돈도에게 비쳐든 진리의 빛발은 그의 인생행로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슘바돈도는 용솟음치는 힘과 의지를 안고 거리와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지난날의 자신처럼 어둠속에서 헤매이는 사람들에게 투쟁의 진리를 깨우쳐주었다.총검의 숲을 헤치고 적후정찰도 하고 반동통치배들의 소굴을 짓부시는 습격전의 앞장에 서기도 하였다. 짐바브웨인민이 무장투쟁에서 승리하고 독립을 쟁취한 후 그도 주권기관의 한 일군으로서 청소년들을 계몽하는 사업을 맡게 되였다. 그러던 1983년 슘바돈도는 다음해 조선을 방문한 그는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담아 이렇게 웨쳤다. 《투쟁의 진리를 밝혀주는 빛발을 받아안고 자주의 격랑은 더욱 세차질것입니다.가장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감정이였겠는가. 생활의 빈곤속에서도 주체사상에 관한 문헌들을 채운 서재만은 정중히 꾸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탐독한 평범한 로동자도, 종교의 세계에서 인간의 정신적안정을 찾던 종교인사도, 수십년간 대학의 교단에서 사회학을 강의해온 정치학박사도 인류에게 새봄을 안겨주신 여기에 또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 전 라틴아메리카기자련맹 서기장이였던 헤나로 까르네로 체까, 그로 말하면 평범한 기자로 활동하면서 진리와 정의를 찾아 고심하다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접한 때부터 참된 삶의 길을 찾은 사람이였다.그는 생전에 주체사상의 열렬한 신봉자였던 그는 체까의 미망인은 남편의 뜻을 이어 책을 완성한 기쁨과 행복을 이런 말로 표현하였다. 《인민들은 인류에게 희망찬 새봄을 안겨주신 만민의 심장속에서 세차게 끓어번지던 뜨거운 흠모의 정, 그것은 용용한 대하마냥 오늘도 세계의 방방곡곡에서 도도히 굽이쳐흐르고있다.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위원장 만주 라뜨나 사끼야는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은 사람들에게 혁명적인 세계관을 심어주고 인류사상발전과 해방위업에 커다란 력사적공헌을 하였다, 운명개척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본사기자 안철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