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세인을 매혹시킨 숭고한 덕망

 

만민을 보살피는 인간사랑의 거대한 힘과 무한대한 포옹력, 신비한 감화력으로 인덕의 대서사시를 수놓으시며 온 세계를 품어안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20세기의 대성인, 인류의 태양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그 누구를 만나시든 환하게 웃으며 반겨맞으시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분, 넓은 도량과 고매한 인품, 따사로운 인정미로 세인을 매혹시키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수많은 외국의 벗들을 만나주시였다.그들은 직업도 사회적지위도 서로 다르고 피부색도 언어도 사상도 신앙도 각이한 사람들이였다.하지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가 누구이든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과 진실한 우의, 대해같은 믿음으로 넓은 품에 안아주시였다.

유럽의 쟝까를로 엘리아 발로리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인덕의 품에 안긴 사람들중의 한명이였다.

그는 1975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위원회가 결성된 기쁨을 안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로리가 유럽에서 대륙을 횡단하여 우리 나라에 찾아왔다는것을 아시고 그를 몸소 만나주시였다.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위해 오찬도 마련해주시면서 앞으로 꼭 어머니와 함께 다시 오라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감격적인 그 나날을 추억하여 발로리는 글에 이렇게 썼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나는 비록 당신을 오늘 처음 만났지만 오랜 친구를 만난감을 느낀다고 하시며 뜨겁게 포옹해주시던 그이의 영상은 그대로 태양의 모습이였다.나는 저도모르게 그분께 끌려드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나는 첫 접견에서 벌써 주석각하께 완전히 매혹되였음을 숨기지 않는다.

오랜 문화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딸리아에서 나서자란 나는 유럽중심주의자라고 할만큼 남다른 자존심과 주견을 안고 살아온 사람이였다.무엇인가 사회와 정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열혈의 그 시절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지역과 나라들의 적지 않은 고위인물들과 대상하면서도 언제 한번 주저하거나 자존심을 굽힌적이 없었다.하지만 김일성주석각하를 만나뵙는 첫 순간에 나는 어머니가 자주 외우시던 하늘의 성인을 대하는듯 한 느낌을 강렬하게 받아안았다.》

이것은 그의 심장속깊이에서 우러나온 진실한 고백이였다.

어느해인가 발로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어머니와 함께 우리 나라를 방문한적이 있었다.그때 그의 어머니는 평양에서 생일을 맞게 되였다.발로리는 한평생 온갖 고생을 다한 어머니가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생일을 맞게 되는데 대해 은근히 마음을 쓰게 되였다.이러한 발로리의 속생각까지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어머니에게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생일날에는 몸소 그들의 숙소에 찾아오시여 따뜻이 축하해주시고 그들모자가 일생을 두고 잊지 못할 귀중한 선물까지 안겨주시였다.그날 발로리의 어머니는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목이 메여 오열을 터뜨리였다.

그들모자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다심한 육친적사랑은 진정 끝이 없었으며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갔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발로리의 어머니가 조선을 다시 방문하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로리의 어머니가 앓을 때에는 여러가지 귀중한 약품까지 보내주시였으며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몹시 가슴아파하시면서 발로리를 따뜻이 위로해주시였다.

해와 달을 이어가며 변함없이 안겨지는 위인의 사랑이였다.하기에 발로리는 김일성주석의 인간사랑은 우주공간에 끝없이 비쳐가는 해빛마냥 한계를 모르는 사랑, 시공간을 모르는 위대한 사랑이다.진정 그이는 세계에서 다시는 찾아볼수 없는 유일한 인간사랑의 화신이시였다.》고 격정을 터놓았다.

그만이 아닌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우리 수령님의 인덕에 매혹되여 그 위대함을 소리높이 구가하고있다.

어느 한 외국인은 이런 글을 남겼다.

《그것은 향기였다.하늘이 낸 위인만이 지닐수 있는 류다른 향기였다.김일성주석의 접견을 여러차례 받는 과정에 내가 강렬하게 느낀것은 그이에게서만 풍기는 특출한 인간향기였다.꽃의 향기에 반하여 벌과 나비들이 모여들듯이 인간이 지닌 그 향기에 매혹되여 만민이 그이를 따르고 그이의 두리에 뭉치는것이다.

그이께서 지니신 인간향기는 자주성에 기초한 뜨거운 인간애이며 가장 숭고한 인정미였다.》

태양의 빛과 열은 행성을 감싸안고 만물에 생명을 준다.

태양같이 따사로운 사랑과 믿음으로 력사에 불멸할 인덕의 세계를 펼쳐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실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