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우리 공화국은 자주로 존엄높은 국가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 주체의 조국으로 세계에 그 위용을 높이 떨쳐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과 경제제재속에서도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가 정한 길로 배심든든히 나아가고있다.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우리의 자주정치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특하고 창조적인 정치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승리만을 안아올수 있게 하는 필승의 보검이다. 자주정치는 그 어느 나라나 바란다고 하여 펼칠수 있는것이 아니다.자주적인 지도사상을 가지고있으며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불패의 힘을 지닌 나라만이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면서 자기 인민의 요구와 리익,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정치를 할수 있다. 현시기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복잡한 사태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자주의 원칙을 굳건히 지켜나가는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현실로 보여주고있다. 태를 묻고 세대를 이어가며 살아오던 제땅을 떠나 세계 각국을 방황하고있는 중동지역 나라 인민들이 겪고있는 비참한 운명은 자주정치를 실시하지 못하고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묶어세우지 못하면 종당에는 나라와 민족이 비극적운명을 강요당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간섭, 위협과 모략에도 흔들림없이 투철한 반제계급적립장, 사회주의원칙을 견지하며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우리의 신념에 따라 제시하고 관철해나갔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 많은 나라의 인사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주적인 정책의 정당성을 절감하면서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이 반제자주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고 평가하였다. 혁명과 건설의 전행정에서 자주의 신념, 자력의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고 진보적인류가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하고있던 1990년대의 준엄한 시기는 더욱 그러하였다. 당시 국제사회가 조선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고수해나갈수 있겠는가고 우려할 때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며 목숨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지켜온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앞으로도 굳건히 지켜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진보적인류는 원쑤들의 가증되는 반공화국압살책동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나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전진에서 힘을 얻으며 자주의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다.세계도처에서 주체조선의 자주정치를 따라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지난 6월 핀란드의 헬싱키에서는 《북유럽에서의 자주위업》에 관한 북유럽지역 주체사상토론회가 진행되였다.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