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증대되는 우려,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은 무엇인가(2)

 

불안을 더해주는 새로운 설

 

기후변화를 둘러싼 새로운 설들이 등장하여 관심을 모으고있다.

대표적인것이 《온실화된 지구》설이다.

비록 지금부터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여도 이미 진행되고있는 온난화가 방아쇠로 되여 통제하기 어려운 온난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것이다.

현재 세계의 평균기온은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1℃정도 높아졌으며 10년을 주기로 평균 0.17℃정도씩 상승하고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2℃이상 오르지 못하게 하는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있다.빠리협정에서도 많은 나라들이 이 목표를 달성할데 대하여 합의하였다.

그러나 8월에 발표된 어느 한 론문에 의하면 많은 나라들이 빠리협정에서 지적된것만큼의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여도 우의 목표를 달성하는것이 어려울수 있다.론문은 최악의 경우 세계의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4~5℃ 높아지고 바다물면은 최대 60m 상승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인간의 활동으로 인하여 세계의 평균기온이 2℃ 더 상승하게 되면 자연계에서는 여러가지 비정상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그로 하여 온난화가 가속화될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킬수 있는 요인으로 10가지가 꼽혔다.

여름계절에 극지역에서 바다얼음의 감소에 의한 기온의 상승, 륙지와 해양의 생태계파괴에 의한 이산화탄소흡수의 감소, 해양에서 대대적으로 증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한 이산화탄소의 방출 등이다.그중에는 일정한 한계점을 넘으면 큰 변화를 일으킬수 있는것도 포함되여있다.

일부 과학자들이 론문은 추측의 경향이 강하며 거기에 제시된 상황이 진짜 일어나겠는가는 두고보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론문의 저자들도 《온실화된 지구》가 현실로 되겠는지는 아직 명백치 않다고 하면서 이것은 완전한 결론이 아니라고 하였다.

 

해결책은 인간에게 있다

 

학자들은 《온실화된 지구》설에 너무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가정에 불과하다.그렇지만 무심히 스쳐보낼 문제는 아니다.누구나 그렇게 될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서야 한다.

한 학자는 인간의 활동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가 명백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인류는 바야흐로 몇가지 지질학적인 자연의 힘과 동등한 영향을 지구체계에 주고있다.우리는 방관자도 자연의 힘의 희생자도 아니다.어느 정도크기의 얼음산을 들이받으면 배가 마사지겠는가를 확증하는것처럼 해서는 안된다.전방을 잘 감시하여 위험이 닥쳐오는것 같으면 경보를 내고 키를 돌려 충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류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도를 찾고 배가로 노력해야 함을 암시하는 말이다.

결코 출로가 없는것이 아니다.

위협적인 《온실화된 지구》는 인간의 활동으로 세계평균기온이 2℃ 더 상승한 경우를 가상한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주장하고있다.

《국제사회가 합심하여 빠리협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온실화된 지구〉가 현실화되는것을 막기 위해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여야 한다.이것은 너무도 명백하고 절박한 과제이다.뿐아니라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하여 자연의 〈이산화탄소저축고〉를 강화하거나 새롭게 조성하여야 한다.례하면 지구의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지하에 저축하기 위한 효과적이고도 대규모적인 기술들을 개발하는것이다.》

본사기자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