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사이비언론들의 추악한 여론날조범죄

 

최근 남조선보수언론들이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모략나발질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남조선보수언론들은 매일과 같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따위의 악담질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과 조미협상을 헐뜯어대는 한편 미국의 비렬한 《북인권》공세에 편승하여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이 줴치는 개소리들까지 여론에 내돌리면서 우리를 비방중상하고있다.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사촉을 받은 사이비언론들의 추악한 여론날조범죄행위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아는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아량과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서는 상상을 뛰여넘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 평화번영의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였으며 이에 따라 북남합의들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들이 계속 진행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력사상 처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장구한 세월 첨예하게 대립되고 지속되여온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여기에서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이것은 우리 겨레의 가슴을 기쁨과 희망으로 부풀게 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보수언론들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라며 올해의 세기적, 력사적사변들의 거대한 의의를 깎아내리고 갖은 거짓과 모략질을 일삼으면서 진실을 오도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이 벌리고있는 《북인권》모략소동 역시 북남사이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가로막기 위한것으로서 그야말로 너절하고 치사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보수언론들에게는 현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돌려세우고 정세를 격화시키는것과 함께 진보민주세력, 통일운동세력들을 모해하고 사대매국과 반인민적악정, 부정부패를 생리로 하는 극우보수의 재집권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흉심밖에 없다.

이를 위해 수전노로 락인되여있는 기자, 방송원나부랭이들을 채용하고 이른바 《대북전문가》의 탈을 쓴 어중이떠중이들, 밥벌레같은 《탈북자》들을 내세워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모략선전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인민들속에서 그리고 인터네트홈페지들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문제다. 과연 이 언론들은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고 우리 민족이 외세의 민족리간책동의 희생물이 되기를 바라는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거짓말과 궤변으로 북을 계속 헐뜯어대고 남북관계개선분위기에 해만 끼치는 수구보수언론사들을 몽땅 박살내자.》, 《보수언론사들에 이름을 걸고 모략질을 일삼는 기자, 방송원들, <탈북자>와 같은 추물들의 사진과 이름을 찾아내여 광화문광장에 전시하자. 그리고 숙청하자.》는 분노의 열기가 끓어번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물은 한곬으로 흐르고 죄는 지은데로 간다고 했다.

사회의 진보와 민족의 념원,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온갖 못된짓을 일삼는 극우보수언론들의 죄악은 톡톡히 계산될것이다.

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