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2(2013)년 12월 8일

 

당의 령도밑에 건설에서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올해의 승리를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 나라의 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열린것은 매우 의의있는 일입니다.

《주체건축예술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래일》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되는 이번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은 건설부문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혁명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발기에 따라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오늘 우리 당과 혁명앞에는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하루빨리 강성국가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여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선군조선의 새로운 비약의 년대를 펼쳐나가는데서 건설부문 사업을 매우 중시하고있습니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강성국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됩니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건설에서 오늘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더욱 고조시켜 선군조선의 새로운 건설력사를 창조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의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모든 강습참가자들은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을 조직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강습을 통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있는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의 설계도가 어떤것이며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인식함으로써 이번 대강습이 건설부문에서 다시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적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의 건설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탁월한 건축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기적과 전변을 이룩하여온 자랑찬 력사입니다.

해방후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건축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빈터우에 위력한 자립경제의 나라, 행복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주체의 건축대강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사회주의대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건설령도업적은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재보로 길이 빛날것입니다.

오늘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땅에는 건설의 최전성기가 열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이 희한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충정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숭엄하게 꾸려지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품격과 내용, 건축형식에 있어서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건축물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련이어 일떠서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행복한 삶의 희열을 안겨주고있습니다.

당의 건설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선은 한다면 기어이 한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슬기와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선군시대의 영웅들이고 우리 당의 보배들입니다.

나는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무비의 헌신성으로 건설의 최전성기를 안아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과 군인건설자들, 전국의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건설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가까운 기간에 사회주의경제강국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고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중대하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과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생산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하루빨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심장이며 선군문화의 중심지인 수도 평양시를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일떠세우며 지방들에서도 건설의 불바람을 일으켜 도, 시, 군들을 자기의 얼굴이 살아나게 특색있고 아름답게 꾸려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교육기관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현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상건설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며 보건, 체육, 문화시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건설하여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새로운 높은 경지를 개척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앞에 나선 목표는 매우 방대하고 아름찹니다. 그러나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에 끝없이 충실한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있기에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리상과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것입니다.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강성국가건설대전의 앞장에서 더욱 용기백배하여 투쟁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승리가 래일의 더 큰 승리로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앞에 나선 웅대한 건설구상과 목표를 훌륭히 실현하기 위한 지도적지침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리론, 건설정책입니다.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건축의 주인은 인민대중입니다. 건축의 창조자도 인민대중이고 그 향유자도 인민대중인것만큼 건설에서는 마땅히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하며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사상예술성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건설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여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을 옳게 결합시키며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이것은 건설에서 우리가 견지하여야 할 기본원칙이며 주체적건축사상의 근본핵입니다.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오늘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입니다.

건설부문에서는 설계와 시공, 건재생산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나라의 건설사업전반을 세계적높이에 올려세워야 합니다.

설계, 시공, 건재는 건설의 3대요소입니다. 건설부문에서 훌륭한 건축물을 일떠세우기 위한 중요한 비결은 설계와 시공, 건재의 3대요소를 옳게 결합시키는데 있습니다.

설계와 시공, 건재부문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정책적요구는 건설에서 선편리성, 후미학성과 선하부구조, 후상부구조건설원칙을 엄격히 지키고 전문화와 공업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섬멸전, 립체전을 벌려 대상건설을 단숨에 해제끼는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건축설계부문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건축설계는 건설의 선행공정이며 작전도입니다. 설계가들은 설계탁에서 문명국의 래일이 그려진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의 구상과 인민의 지향에 맞게 설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합니다.

건축설계에서 당의 주체적건축리론과 건설정책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건축설계에서 하나의 건축물을 설계해도 그것을 리용하게 될 인민들의 편의부터 먼저 생각하고 안정되고 보건위생적이며 문화정서적인 환경과 조건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건축의 조형예술성을 끊임없이 혁신해나가야 합니다. 건축물을 설계하는데서 하부구조설계를 선행시키는것을 철칙으로 내세우며 세계적추세에 맞게 하부구조망을 현대화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건축물을 설계하는데서 대상의 용도에 맞고 특색이 잘 살아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축은 종합적인 예술인것만큼 건축설계에서 류사성과 반복은 금물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설계일군들은 건축물들을 대상별특성과 용도, 수용능력에 맞게 다양한 형식으로 특색있게 건설하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궁리를 많이 하여야 합니다. 건축물의 특성과 용도가 외부형성과 내부공간형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것만큼 건축물의 외부형성과 내부평면조직설계를 대상의 사명과 기능에 맞게 잘하여야 합니다. 지방건축설계에서는 무턱대고 평양시건물들을 본따거나 멋따기하는 편향을 없애고 해당 지방의 얼굴이 나타나도록 다양하고 독특하게 하여야 합니다. 록색건축에로 나아가는 세계건축발전의 추세에 맞게 건설대상들을 생태환경을 좋게 하고 주변환경과 친숙하게 하는 원칙에서 설계하여야 합니다. 한편 설계를 특색있게 한다고 하면서 우리 식이 아닌 건축양식과 풍조를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여야 합니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설계의 과학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설계방법을 과학화하고 설계수단을 현대화하여야 합니다. 설계가들이 책임성과 의무감만 가지고서는 세계적수준의 건축물을 원만히 설계할수 없습니다. 종이장에 설계도면을 그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현시기 건축설계방법을 과학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최첨단수준의 설계응용프로그람과 체계를 우리 식으로 연구개발하고 활용하는것입니다. 중앙건설설계기관들과 지방의 건설설계단위들에서는 최신형콤퓨터를 비롯한 현대적설계수단들과 다차원설계프로그람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설계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설계작성에서 경제적타산을 과학적으로 하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설계일군들이 점 하나를 잘못 찍고 선 하나를 잘못 그으면 나라의 숱한 자재와 자금, 로력이 랑비되게 됩니다. 설계가들은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에 대하여 나라와 인민앞에 책임지는 립장에서 먼저 설계형성안부터 경제적효과성을 잘 타산하여 만들어야 하며 하나하나의 대상을 깊이 따져보고 또 따져보며 심중하게 설계하여야 합니다.

건축설계부문에서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포부를 안고 설계의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최근년간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는 과정에 설계일군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설계수준이 높아졌지만 당과 인민의 요구, 세계건축발전추세에 비추어볼 때 아직 뒤떨어진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당면하여 내부장식설계, 가구설계, 원림록화설계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건축설계에서 세계적인 추세와 다른 나라의 좋은것들을 받아들여 인류가 지향하는 록색건축, 지능건축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합니다.

시공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시공은 건설의 기본공정입니다. 설계를 아무리 잘하여도 시공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당과 인민의 요구에 맞는 훌륭한 건축물을 일떠세울수 없습니다.

시공을 전문화하여야 합니다.

시공을 전문화하는것은 시공의 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중앙건설기업소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며 부족되는 로력을 보충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도들에서도 자체의 건설력량을 튼튼히 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전문건설기업소들에서 기술력량을 보강하고 건설기능공들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올해 건설경험을 살려 지방의 건설력량들을 평양시 중요대상건설에 참가시키고 그 과정을 통하여 앞선 건설공법을 배우고 경험을 쌓도록 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시공의 공업화, 현대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시공을 공업화, 현대화하여야 건설부문에서 일을 헐하게 하면서도 적은 로력과 자재를 가지고 건설을 더 빨리, 더 질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시공의 공업화, 현대화에서 기본은 건설설비와 기공구의 현대화입니다. 당에서 건설의 포성을 울린데 따라 앞으로 건설을 많이 해제껴야 하는것만큼 건설설비들과 기공구들을 현대적인것으로 일신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 여러가지 건설설비들을 만들어본 경험도 있고 튼튼한 공업토대가 마련되여있는 조건에서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현대적인 건설설비와 기공구들을 생산보장할수 있습니다. 기계공업부문 공장, 기업소들과 건설단위들에서는 건설설비와 기공구들을 자체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현대적인 건설설비와 기공구들을 다른 나라에서 일식으로 들여오기 위한 사업도 잘하여야 합니다.

앞선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시대가 발전하는데 따라 사람들의 미적요구가 높아지고 건설공법도 발전합니다. 시대적요구와 건설대상의 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공법들을 창안하고 도입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며 최신공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가야 합니다. 건설을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자면 습식공법으로부터 건식공법으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시공에서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설장마다에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구호가 새겨져있는데 이 구호가 단순한 선동구호가 아니라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을 받들고 조국을 사랑하는 충정과 애국의 구호가 되고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깨끗한 량심과 실천의 구호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설물시공에서 시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모든 단위가 따라서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시공에서 표준, 시범이 될수 있는 단위들을 중앙과 도들에 꾸리고 모든 건설단위들이 따라배우게 하여 전반적인 시공수준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상건설을 하면서 건설장주변정리를 잘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대상건설을 하면서 지대정리를 따라세우고 나무심기와 록지조성을 동시에 진행하여 완공과 함께 건설장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재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건재생산은 건설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건설에서 건재는 군대에 비유하면 총포탄과 같습니다.

건재공장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건설에 필요한 건재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세멘트공장들과 건설용강재를 생산하는 단위들에서 현존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고 설비를 만부하로 돌려 질좋은 세멘트와 강재를 품종별, 규격별로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골재와 부재생산을 공업화하여 규격골재와 부재생산을 빨리 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나는데 맞게 현대적인 건재생산기지들을 더 많이 꾸려야 합니다.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건재를 국산화하는것은 건설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요구인 동시에 사람들에게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긍지를 안겨주고 신심을 높여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사업으로 됩니다. 대동강타일공장과 평양건재공장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현대적인 건재생산기지들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치고 건재품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전문화, 전통화하여야 합니다. 마감건재공장들에서 건재품의 질을 높이고 건재의 다양화, 다종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앞으로는 모든 마감건재를 우리 나라에서 자체로 생산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구재료와 가구재료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 경량화되고 견고하며 쓰기 편리하고 보기도 좋은 건구와 가구들을 많이 만들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원료를 가지고 여러가지 질좋은 외장재를 생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서는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선군조선의 강성부흥과 인민의 행복한 미래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영예로운 임무를 맡고있는 척후대, 개척자들입니다. 우리 당은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화같은 충정과 애국적열의에 의거하여 인민의 리상과 꿈을 꽃피우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려고 합니다.

건설부문 일군들은 당의 건설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유능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건설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능숙한 조직적수완과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으로 자기 단위에 맡겨진 건설과제를 대상별로, 단계별로 불이 번쩍나게 해제껴야 합니다. 일군들은 대중의 창발적의견을 많이 듣고 설계와 시공으로부터 운영준비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건설현장에서 진지하게 협의하여 제때에 옳바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모든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하게 뚫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대건설전투에로 불러일으키고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건설사업에서 요구성을 높여야 합니다. 건설에서 요구성의 기준은 당의 요구, 인민의 요구입니다. 일군들은 무엇을 하나 건설하여도 이쯤하면 된다는 식으로 할것이 아니라 요구성을 높여 모든 건설대상을 당과 인민이 요구하는 수준, 세계적높이에 이른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워야 합니다.

일군들은 건설작업에서 건설자들의 생명안전에 특별히 깊은 관심을 돌리고 로동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사소한 로동재해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 일군들은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건설부문 일군들에게 있어서 정치실무수준문제는 단순히 사업수준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선군조선의 새로운 건설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과 발걸음을 맞추어나갈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일군으로서의 자격에 관한 문제입니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자기 분야, 자기 단위의 사업에 정통하며 건축발전추세에도 밝은 건설박사, 건설만능가가 되여야 합니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 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군인건설자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을 안아온것처럼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워나감으로써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의 근로자들은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대상건설에서 속도와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며 열렬한 애국의 인생관을 지니고 오늘의 벅찬 대건설전투에서 뚜렷한 삶의 자욱을 새겨가야 합니다.

건설과학기술을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과학기술은 건설을 끊임없는 발전에로 떠미는 추동력이며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은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데 있습니다.

건설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기어이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민족적자존심과 과학적신념을 지니고 당의 품속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총발동하여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대건설투쟁을 과학기술로 담보하고 떠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며 세계적으로 앞선 건설구조도식과 과학적인 계산방법, 현대적인 시공방법에 대한 연구에 힘을 넣어 건설설계와 시공을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질좋고 다양한 건재를 더 많이 연구개발하며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건설설비와 기공구들을 적극적으로 연구도입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건설부문 과학기술인재양성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건설의 최전성기,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의 시대는 재능있는 설계가, 건축가들을 부르고있습니다. 평양건축종합대학은 주체적건축인재양성의 거점이며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전초기지입니다. 평양건축종합대학을 비롯한 건설부문 교육기관들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 첨단화를 실현하고 리론과 실천, 교육과 생산로동을 결합시키며 대학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 주체적건축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실력있는 설계가, 건축가들을 많이 키워내야 합니다. 강성국가건설에 이바지할수 있는 건설부문의 유능한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워내자면 전망성있는 대상들을 선발하여 다른 나라에 류학과 실습도 보내야 하며 현직일군들을 재교육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조직하여야 합니다.

건설과학기술보급기지를 잘 꾸리고 널리 리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세계적인 건축자료들을 많이 수집하여 중앙자료기지에 넣고 콤퓨터망을 통하여 해당 기관들에서 전자열람봉사를 받게 하여야 합니다.

건설감독통제사업을 개선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설감독통제사업을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건설감독통제기관 일군들은 당과 조국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지켜선 감독일군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건설감독사업을 엄격하게 하며 설계와 시공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합니다.

국가의 통일적인 건설감독통제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통일적인 건설감독통제체계를 정연하게 세워야 나라의 전반적건설을 당의 건설정책과 국가의 건설발전방향, 건설법규범과 규정의 요구대로 해나갈수 있습니다. 지금 건설부문에 국가의 통일적감독통제체계가 제대로 서있지 못합니다. 건설감독통제부문에서는 모든 건설대상들에 대하여 국가건설감독일군들이 건설현장에서 설계심의와 준공검사를 진행하는 질서를 세우며 건설에서 이러저러한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강하게 감독통제하여야 합니다. 건설감독통제기관들에서는 건설물의 준공검사를 할 때 그 운영준비까지 검토하는 체계를 세워야 합니다.

건설부문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건설부문에서 당의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당의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떠나서는 건설에서 당의 주체적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옳게 구현할수 없으며 당의 의도에 맞게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갈수 없습니다.

건설부문의 모든 단위들에서 당의 건설정책과 방침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건설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당의 결론에 따라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우며 당에서 일단 결론한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결사관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건설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는데서 원동력은 대중의 정신력입니다. 당조직들은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애국적열정과 지성을 다 바쳐 맡겨진 건설과제를 제때에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적극 추동하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 천리마의 기상, 속도전의 불바람으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안아온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혁명적기풍을 따라배워 모두가 오늘의 대건설전투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일대 사상전을 벌리고 사회주의경쟁을 널리 조직하여 건설장마다에 비약의 열풍, 결사관철의 기상이 나래치고 전투적기백과 혁명적랑만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속에서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것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며 남에 대한 의존심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오래동안 집을 떠나 어렵고 힘든 건설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혁명전우, 동지로 귀중히 여기고 자애깊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어 그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건설장마다에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에서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자랑찬 현실로 펼쳐나갈 불타는 열의를 안고 건설전투장마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킴으로써 백두산대국의 위용과 선군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쳐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