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륙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긍정적움직임
얼마전 에짚트에서 2018아프리카연단이 진행되였다. 연단에는 동부 및 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성원국 에짚트대통령은 연설에서 아프리카나라들이 협조와 경제적통합을 심화시키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세계가 아프리카를 지속적인 경제장성을 이룩하는데 유리한 조건들을 갖춘 곳으로 간주하고있다고 발언하였다. 에짚트대통령이 강조한 유리한 조건이란 아프리카에 매장되여있는 풍부한 지하자원이다. 아프리카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원유와 천연가스, 금, 금강석, 석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다. 언제인가 아프리카동맹의 한 고위관리는 《아프리카대륙에서 벌어지고있는 사건들을 개별적으로 자세히 따져보면 그 밑바탕에는 언제나 자연부원이 깔려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지금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무진장한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있다. 지난 1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는 제30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과 아프리카의 변혁을 위한 항구적로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대륙나라들에서 부정부패와 빈궁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아프리카의 장래발전을 위한 2063년로정도를 신속히 리행하며 이를 위해 동맹성원국들이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창설을 다그치는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르완다대통령은 《아프리카는 세계 다른 지역들의 〈호의〉에 계속 의존하는 지역으로 남아있지 않을것이다.우리가 자신들에게 더 많이 의존할수 있는 분야들이 있다.만일 우리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는 자원을 동원하여 바라는 성과를 거둘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아프리카나라들이 대륙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자립적인 경제발전과 번영의 기초로 삼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3월에는 르완다의 수도 끼갈리에서 아프리카동맹 특별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40여개 아프리카나라들이 대륙의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협정에 조인하였다.그와 관련한 문건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이 넘겨받았다. 7월에는 모리따니의 누악쇼뜨에서 제31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열리였다.이를 계기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창설에 관한 협정에 서명한 나라들의 수는 늘어났다.이로써 아프리카에 광활한 무역시장이 형성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경제전문가들은 자유무역지대가 창설될 경우 아프리카대륙은 총생산액이 2조 5 000억US$에 달하고 12억명의 인구를 가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될것이라고 예측하고있다. 지금 아프리카나라들은 교육, 보건 등 사회복리부문에로 협조범위를 확대하고있으며 범죄를 반대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공동보조를 취하고있다.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체의 힘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대륙나라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아프리카의 모습은 나날이 달라지고있다. 본사기자 김승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