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중친선의 력사는 변함없이 흐를것이다
1950년 10월 25일,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이 압록강을 건너 조선전선으로 달려나왔다. 당시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치렬한 싸움을 벌리고있었다. 이러한 때에 중국당과 정부는 자기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지원군을 조직하여 조선전선에 파견하였다. 조중 두 나라사이에는 시련의 고비마다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력사적전통이 있다. 항일대전의 나날 두 나라 인민은 어깨겯고 공동의 적을 반대하여 피어린 싸움을 벌리였다.중국인민이 국내혁명전쟁에서 시련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그것을 자기의 일처럼 여기고 아낌없는 지원을 주었다. 하기에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오성홍기에는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다고 말하였다. 조선전선에 달려나온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은 우리 인민군대와 손잡고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용감하게 싸웠다.조선을 지켜싸우는것이 곧 자기들의 조국, 중국을 보위하는것이라고 여기고 전투들에서 용맹을 떨쳤다.상감령전투에서 《사랑하는 조선, 그것이 어찌 내 고향, 내 조국과 다르랴! 적탄은 비록 나의 생명을 빼앗아도 사랑하는 조선의 형제들은 빼앗지 못한다.》고 하면서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부대의 승리에 기여한 황계광영웅을 비롯한 수많은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이 자기의 고귀한 청춘과 생명을 서슴없이 바쳤다. 조중친선의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서로 지지협조하여온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의 숭고한 의리의 세계가 력력히 비껴있다. 조중친선이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끊임없이 공고발전하여올수 있은것은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오늘 새 시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의 영웅적희생성을 소중히 여기고있으며 그들의 투쟁위훈을 길이 추억하고있다.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더욱 공고발전될것이다.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