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사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생산과 건설에서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생산물들은 그것이 크든작든 다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밑천이며 우리가 일떠세우는 모든 건설물들은 다 후대들에게 넘겨줄 나라의 귀중한 재보입니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

경제건설이 심화되고있는 오늘 생산과 건설에서의 질문제는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아무리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건설속도를 높인다고 하여도 질이 보장되지 못하면 재생산, 재시공을 막을수 없으며 귀중한 로력과 자재, 자금을 랑비하고 경제건설에 커다란 지장을 주게 된다.질제고를 떠난 생산의 장성과 경제의 비약적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잇닿아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다.생산되는 제품들과 이 땅우에 일떠서는 창조물들은 다 나라의 얼굴이며 국가의 발전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주체조선의 존엄을 빛내이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며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면 생산과 건설에서 언제나 질문제를 중시하여야 한다.

지금 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경제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 대한 요구수준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온 나라에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신념이 차넘치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도록 하자면 결정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

우리 인민들이 쓰고사는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의 높이이며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에 대한 요구이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뼈에 쪼아박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생산하고 일떠세우는 창조물들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에서부터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경제건설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생산자, 건설자대중이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사상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달라붙는가 하는데 따라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이 결정된다.당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열렬한 애국심,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닌 사람만이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고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거기에 자신의 온갖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을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량심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만들어내며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현대적인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인생관을 지니고 멀리 앞을 내다보며 생산과 건설을 진행하고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자신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세계와의 경쟁에 과감히 뛰여들어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자면 제정된 규정과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국규를 법으로 여기고 국가가 정한 제도와 질서, 기술적요구대로 제품의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반드시 도안을 선행시키고 그에 기초하여 생산과 건설을 진행하여 미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완전무결한 생산물과 건설물을 내놓도록 하여야 한다.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공법 등을 바로 제정하고 생산자들과 건설자들이 그것을 어김없이 지키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며 이 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생산과 건설의 전문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생산공정과 설비의 현대화를 다그쳐야 한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은 첨단기술수단들에 의하여 담보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최신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생산공정과 기계설비, 제품포장의 현대화수준을 높임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인기상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건설부문에서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설계작성을 콤퓨터화하고 현대적인 건설설비와 기공구, 최신식공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며 우리의 자원에 기초하여 견고하고 시대적미감에 맞는 질좋은 건재들을 적극 개발리용하여야 한다.과학기술인재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생산자, 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조건과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조직화하고 일관성있게 내밀어야 한다.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고 실속있게 운영하여 모든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지식수준을 높이며 그들이 해당 단위의 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기술자, 기능공들을 적극 내세우고 우대하며 근로자들의 땀이 슴배인 창조물들에 대한 질적평가를 바로하여 그들모두가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고 높은 기능을 소유하며 질제고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도록 하여야 한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자면 생산문화확립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생산환경을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안팎을 사회주의맛이 나게 문화위생적으로 꾸리고 잘 관리하며 기대들을 알뜰히 거두고 합리적으로 규모있게 배치하여야 한다.생산문화를 세우는 사업을 단계별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히 밀고나가며 정상적으로 일관성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모든 건설장들에서는 주변환경꾸리기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 먼지와 오물 등으로 건축물의 질보장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품질감독사업과 건설감독사업을 개선강화하여야 한다.

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품질감독과 건설감독을 엄격히 할수 있게 감독체계와 규률을 정연하게 세우고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에 대한 검사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엄격히 하도록 하여야 한다.경쟁과 전투를 전면에 내걸고 건설을 날림식으로 하거나 생산수자에만 신경을 쓰면서 질이 낮은 제품을 다량생산하는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

감독부문 일군들은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에 대하여 국가와 인민앞에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언제나 원칙적립장에서 검사를 깐깐히 하고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를 위한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이 단순한 경제실무적사업이 아니라 당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과 잇닿아있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제품 하나, 건축물 하나하나에 깨끗한 충정과 애국심을 묻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질경쟁을 널리 조직하여 질을 중시하는 기풍이 하나의 풍조로 되게 하며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질량적으로 총화하는것을 제도화하여야 한다.

모두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