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고귀한 투쟁전통을 빛내여주시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
깃든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우리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의 힘찬 포성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거세찬 진군으로 격동의 시대를 빛내여가는 장엄한 대오의 전렬에는 위대한 당의 품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 성장한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미더운 로동계급도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주체104(2015)년 10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강력의 귀중한 창조물이 태여난데 대하여 못내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며 당의 령도를 진심으로 받들고 우리 식의 새로운 지하전동차를 기어이 만들어내고야만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같은 주체혁명의 핵심력량이 있어 우리의 10월 10일, 로동당생일이 더욱 빛나는것이라는 최상최대의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불러볼수록 이곳 로동계급이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절세위인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혜로운 사랑이 숭엄한 격정속에 어려온다.

주체104(2015)년 7월 어느날이였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기업소책임일군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한달음에 달려가 안기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에 모신 기쁨은 이를데 없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기업소에서 눈에 띄는 생산성과를 이룩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일군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마음을 사려깊이 헤아려주시며 기업소의 문화회관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문화회관에는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며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사적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주체61(1972)년 12월 12일 이 문화회관에서 최고인민회의와 각급 주권기관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여 추천된 대의원후보자들에게 찬성투표해주시였으며 주체55(1966)년 12월 31일에는 이곳 기업소로동자들의 설맞이모임에도 참석해주시였다.

뜨거운 감회속에 이에 대하여 추억깊이 돌이켜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9년 갈마극장에서 기업소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보아주시고 공연을 아주 잘하였다고 높이 평가해주신데 대해서도 회억하시였다.

여러해가 흘러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조차 희미해진 력사의 그날을 어제일처럼 생동하게 그려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북받치는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가 걸어온 행로에는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새겨져있었던가.

건국의 첫 시기 이곳 로동계급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형편을 하나하나 알려주시면서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고 일하며 투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나라의 주인으로 된 우리의 로동계급은 응당 대중의 선두에 서서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는 공장로동계급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자력갱생의 불씨로 되였다. 공장의 로동계급은 새 조국건설시기는 물론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불길속에서도 나라의 동맥을 굳건히 지켜왔으며 전후의 재더미속에서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보란듯이 공장을 일떠세우고 그후 짧은 기간에 전기기관차를 자기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의 힘과 지혜, 기술로 만든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낸것이 너무도 기쁘고 대견하시여 현지에 나오시여 공장로동계급을 축하해주시고 기관차의 이름도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도 기적소리높이 조국의 두줄기 궤도를 달리는 《붉은기》호전기기관차를 볼 때마다 이곳 로동계급에게 자력갱생의 넋을 심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업적을 깊이 새겨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10여년전 1월에 있었던 감동깊은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나라의 철도를 현대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받들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광범히 벌려 견인력이 크고 문화적이며 쓸모있는 현대적인 전기기관차와 객차들을 만들어내고있는데 대하여 치하하시면서 그들의 수고를 뜨겁게 헤아려주시였다.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은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제때에 해내는 절대관철의 투사들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충실한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 혁명은 거세찬 비약의 한길을 따라 승승장구하고있다고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일러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날 그이께서는 공장의 일군들이 21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사고방식과 사업태도를 가지고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몇해전에는 새해의 첫 현지지도로 국가과학원을 찾았는데 올해에는 철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고무해주려고 이 공장부터 찾아왔다고, 모두 일들을 잘하라고 뜨겁게 당부하시던 그날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지금도 이곳 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손길이 력력히 어리여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 대한 굳은 믿음을 표시하시며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도록 적극 고무해주시는것이였다.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실 때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기간 기업소로동계급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전기기관차와 객차를 비롯한 차량들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함으로써 우리 혁명을 추동하고 전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높은 평가의 말씀을 주시였다.

혁명사적물보존실에 들리시여서는 기업소에서 혁명사적교양실을 잘 꾸려놓고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 기업소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단위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당정책관철에서 선봉대, 기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기대와 믿음은 정녕 끝이 없었다.

그 한없는 믿음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붉은기》호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던 그 나날처럼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달려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아직은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기업소로동계급이였다.

하지만 자기들을 그토록 믿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자신들의 어깨에 지워져있는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더욱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과학기술보급실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업소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운영하여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당에 충실한 철도부문의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동계급으로 내세우려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맏아들로동계급!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에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이 70년동안 높은 정신력을 가지고 당을 받들어왔다고 하시며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혁명적본때와 당에 대한 충정심, 현대과학기술이 결합되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최첨단을 돌파할수 있다고 힘있게 고무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당창건 70돐을 맞으며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만들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맡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산악같이 일떠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지하전동차를 하루빨리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의 빛나는 전통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는 뜻깊은 10월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

차체의 벽면을 손수 쓸어보시고 지하전동차에 오르시여 의자에도 앉아보시며 더 훌륭하게 완성하기 위한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시종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로부터 얼마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친히 보아주시기 위해 깊은 밤 현지에 나오실줄 그 누가 알았으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자체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지하전동차를 만든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는것은 바로 그것을 우리 힘, 우리 기술로 만들었기때문이라고,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지하전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로동계급의 본태가 살아있고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지하전동차생산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라고, 이번에 우리 힘과 기술로 지하전동차를 만든것은 우리의 자강력을 키우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이 제일이고 자강력이 제일이다!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속에 지하전동차 1호를 만들기 위한 투쟁과정에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체득한 진리이다.

지금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깊이 새겨주신 이 고귀한 진리를 뼈에 새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휘황찬란한 래일을 확신하며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철도부문 로동계급의 심장의 목소리가 충정의 기적소리인양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빛나는 전통 영원하리라!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