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보검

 

◇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화대상들이 련이어 준공되고 전력공업부문에서 자립적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는 사업이 활발히 벌어져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화학,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적극 추진되고있으며 경공업부문에서도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고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우리 로동계급이 일터마다에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벌리며 안아온 성과는 크다. 하지만 앞으로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는 더 높으며 그 수행의 지름길은 오직 하나 자력갱생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의 멋과 슬기, 우리의 식이 살아숨쉬는 창조물을 더 많이, 더 훌륭히 내놓아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며 자력갱생정신으로 전진하는 조국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 자력갱생은 우리 자립경제의 필승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입니다.》

우리의 경제가 걸어온 전력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전후 빈터우에서 맨손으로 자동차와 뜨락또르,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고 고난의 시기에도 CNC공작기계들을 척척 제작해낸것이 우리의 창조본때이며 전진방식이다.

혁명의 년대마다 발휘된 자력갱생의 전통은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한 철강재생산체계 확립, 지하전동차, 무궤도전차, 자동차, 뜨락또르를 비롯한 새형의 기계설비들의 제작,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우리의 경공업제품들…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마련되고있는 이 하나하나의 귀중한 창조물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갱생에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칠수 있는 열쇠가 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공업전선을 지켜선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이 바라고 시대와 인민이 요구하는 우리 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내놓음으로써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리며 전진해가는 조선의 힘이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다시금 과시하여야 한다.

◇ 자력갱생으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자력갱생으로 더 높이 비약하자.

모든 사업에서 성과의 비결은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길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자력갱생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다.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 기술개발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야 한다.

공업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목숨보다 귀중한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걸고 자기들이 만들어내는 제품들마다에 자력갱생정신을 총탄처럼 만장약시켜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이라는 《조국찬가》의 구절을 심장으로 합창하며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보란듯이 창조하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오늘의 증산돌격운동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