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4일 로동신문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을 적극 추동한 의의깊은 계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8》을 돌아보고
얼마전 우리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8》이 진행되고있는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을 찾았다. 지식경제시대의 선도자, 개척자가 될 드높은 열의를 안고 수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새기술혁신관으로 가고있었다. 온 나라에 세차게 일어번지는 정보화의 열풍을 한껏 느끼며 우리도 참관자들과 함께 전람회장에 들어섰다.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다그쳐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전람회장은 나라의 정보화와 정보산업발전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소개하는 각종 도해판들과 실물모형, 모의실험기재, 첨단정보기술제품들로 꽉 차있었다. 우리와 만난 국가정보화국 부원 리금순동무는 이번 전람회에는 그러면서 이번 전람회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진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참관열기가 매우 높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이곳에서 눈길을 특별히 끈것은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내놓은 지능살림집이였다.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이 지능살림집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여 모든 가정용전기설비들의 자동조종을 원만히 실현할수 있는 우월성을 가지고있었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응용되고있는 사물인터네트기술과 인공지능기술을 리용한 지능고성기와 말단조종장치들을 불과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하였다고 긍지높이 이야기하는 청년과학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보며 참관자들은 세계와 경쟁하며 첨단을 돌파해나가는 우리의 과학자들의 억센 기상을 기쁨속에 안아보았다. 평양교원대학에 도입한 교수검열체계, 이것은 국가과학원 지능정보연구소와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이룩한 정보화성과들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들이 이룩한 하나하나의 정보화성과들을 보면서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 지식경제시대를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려는 우리 과학자들의 드높은 신심과 고결한 애국심도 뜨겁게 새겨안을수 있었다. 이어 참관자들은 지난 1년간 널리 도입되여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우리 식 조작체계 《붉은별》 4. 0과 새로 개발된 여러 응용프로그람들을 소개한 붉은별기술교류사전시대로 향하였다. 그 어떤 남의것이 아닌 우리 식의 조작체계여서 하나하나의 성과들이 다 참관자들의 류다른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여기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식 조작체계의 우월성과 구입방법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평양정보기술국 붉은별연구소 소장 조상국동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 식의 《붉은별》조작체계의 발전력사와 첨단을 향해 힘차게 줄달음쳐온 개발자들의 자랑찬 투쟁과정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우리 식 조작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라의 정보화토대를 구축하는데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는 소장의 결의를 들으며 우리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 우리 식의 정보화를 실현해나가려는 과학자들의 굳센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교육부문에서 이룩한 정보화성과들도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교육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들에는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당의 뜻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가는 이런 애국자들이 있어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이 더욱더 빛나는것이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서 전시한 가상교수체험체계와 가상답사체계들에 대한 교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있었다. 가상안경을 끼고 가상현실속에서 답사를 해보면서 학창시절로 되돌아간듯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앞으로 크면 교육조건과 환경이 훌륭히 갖추어진 평양교원대학에 가서 공부하겠다고 다짐하는 나어린 학생들도 있었다. 그들의 모습에서 가까운 앞날에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 내 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그려보며 우리가 향한 곳은 자강도전자업무연구소의 전시대였다. 이곳 연구사들이 개발한 과학기술성과자료홈페지 《개척》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정신으로 살아나가고있는 자강도인민들의 강의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강도의 자랑이였다. 홈페지에는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은 물론 도안의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수많은 단위들에서 만들어낸 각종 제품들에 대한 자료가 다 올라있었다. 중공업제품과 경공업제품, 고려약, 인민소비품… 도에서는 많은 단위들이 이 홈페지를 리용하여 필요한 제품들을 구입하고있으며 이것은 곧 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는 과정으로 되고있다고 연구소 소장은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소장은 이 홈페지에는 도의 원료로 만든 특색있는 제품에 대한 자료들이 올라있다고 하면서 도에서는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말하였다. 참관자들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 과연 다르다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에서 이룩한 정보화성과들을 돌아보는데 우리의 눈길을 특별히 끄는 곳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을 자리도 없이 모여와있었던것이다. 그 광경이 무척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가보았더니 만경대해양기술교류사의 전시대였다. 알고보니 여기서는 교류사에서 개발한 무선망열람기재인 새형의 판형콤퓨터가 사람들의 관심을 특별히 끌고있었다. 전시대에 있던 부원 최성혁동무가 우리에게 새형의 판형콤퓨터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공중무선자료통신망봉사지역안의 사무실이나 집을 비롯하여 임의의 장소에서 과학기술자료들은 물론 동 공업용대면부와 전자칠판을 내놓은 전자공업성 아침콤퓨터합영회사와 색재현률이 좋은 액정텔레비죤을 내놓은 락원기술교류사의 성과들도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돌아보면 볼수록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전람회장이였다. 정보화의 열풍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모습을 다시한번 가슴뿌듯이 느끼는 가운데 우리의 심장을 쿵하고 울려주는 글발이 안겨왔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하신 바로 이것이였다. 하나의 연구사업을 하고 한가지 제품을 개발해도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개발창조해나가려는 비상한 창조정신과 야심만만한 배짱이 이렇듯 알찬 결실들로 이어진것 아니겠는가. 이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시대의 선구자들이 나라의 정보화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고있기에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는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여 많은 참관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정보화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 결의를 다지며 전람회장을 나섰다. 글 본사기자 박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