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４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온 나라에 타번지게 하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전환시기관에 대한 참관은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관철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키시여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호실에서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３호실에 들어서니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이라는 글발이 안겨들었다.

그 글발이 부각된 벽면의 중심에는 주체９０(２００１)년 ８월 １９일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여기에서 참관자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 세기에 들어와 온 나라에 혁명적진군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오른데 대한 해설을 들었다.

당시 라남의 로동계급은 채취설비생산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결사의 각오를 안고 세계에서 몇개 나라만이 독점하고있던 기계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냈던것이다.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설비를 더욱 완성시킬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후 또다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에서 만든 설비를 보아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라남의 로동계급이 발휘한 당에 대한 높은 충정심과 결사관철의 정신, 투쟁기풍과 혁명적일본새를 새 세기 우리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전체 인민이 라남의 봉화따라 창조와 변혁의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칠데 대한 력사적인 발기를 하시였다.

강사는 새 세기 첫해에 라남의 봉화가 타오른것은 선군시대 혁명적대고조의 새로운 발단을 열어놓고 온 나라에 혁명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는 전환적계기로 되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라남의 봉화를 높이 들고 새 세기의 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의연히 어렵고 복잡한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었다.우리 인민의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경제건설에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지만 아직은 전반적인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지 못하고있었으며 제기되는 경제적애로가 적지 않았다.

당시의 실태는 나라의 경제건설방향을 옳바로 규정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었다.

이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새로운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였다.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경제건설로선이야말로 군사중시, 군사선행의 원칙을 경제건설분야에 구현한 독창적이며 혁명적인 경제건설로선이며 사회주의경제발전의 합법칙성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현실적요구 그리고 그 실현가능성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정당한 로선임을 깊이 새겨안으며 다음벽면으로 향하였다.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추켜세워 경제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에는 전력, 석탄, 금속, 철도운수,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고 당의 새로운 경제건설로선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자료들은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의 생산정상화와 현대화를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는가를 실감있게 보여주고있었다.

자료들과 전시물들을 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고 격조높이 말하였다.

이밖에도 호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 국토관리사업과 농업생산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사적내용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 두벌농사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헌신에 대한 해설은 참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우리는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인 토지정리와 개천-태성호물길공사와 관련한 자료들을 돌아본 후 다음호실에로 참관을 이어갔다.

강사는 참관자들을 《모든것을 대고조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글발이 부각된 벽면에로 이끌어갔다.

주체９７(２００８)년 １２월 ２４일 력사의 땅 강선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해방직후 어버이수령님께서 만경대고향집보다 먼저 찾으시여 로동계급을 새 조국건설에로 불러일으키시였던 뜻깊은 곳, 전후 １만ｔ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수령님의 호소를 받들어 ６만ｔ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１２만ｔ의 강편을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한 강선에서 또다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릴것을 결심하시고 력사적인 현지지도를 단행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운 초고전력전기로를 바라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은 참으로 뜨거우시였다.

이글거리는 붉은 쇠물빛에서 강선로동계급의 열렬한 애국심과 불굴의 정신력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의 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강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힘차게 내달려야 전국의 로동계급의 발걸음이 더 빨라지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총진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를수 있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강선에서 타오른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

이것은 강선로동계급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지펴올린 거세찬 투쟁의 불길이였다.

강사의 이야기는 력사적인 １５０일전투와 １００일전투에로 이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선에서 타오른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기 위하여 력사적인 １５０일전투를 벌리도록 하시였다.

수천수만리에 달하는 현지지도의 길을 초강도강행군으로 이어가시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무려 １００여개 단위를 찾으시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 １５０일전투를 승리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체 인민을 또다시 １００일전투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단천제련소, 룡양광산 ６월５일갱, 수풍발전소, 평양방직기계공장을 비롯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시며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력사의 그 나날을 돌이켜보며 참관자들은 남들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 기적적인 성과가 이룩된것은 전적으로 인민을 믿고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령도력과 초강도강행군현지지도가 안아온 력사의 필연이였음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참관을 이어가는 우리의 눈앞에 오늘의 강성대국건설의 최전선은 희천발전소건설장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제가 안겨들었다.

벽면은 희천발전소건설을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１００돐이 되는 ２０１２년까지 완공할 대담한 목표를 제시하시고 몸소 여러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시여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를 창조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자료들로 일관되여있었다.

전시된 자료들을 돌아볼수록 우리는 희천발전소건설의 완공을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바쳐오신 눈물겨운 로고가 어려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의 참관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시고 비날론과 주체비료생산, 내화물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신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는 호실로 이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거세찬 폭풍이 몰아치는 속에 모든 부문에서 첨단을 돌파해나갈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강사는 우리 당의 첨단돌파사상을 빛나게 구현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 식의 CNC기술을 받아들여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는것이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운 혁명적대진군을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과학기술대진군으로 이어가도록 하신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희천과 대안, 라남과 룡성, 락원과 덕천, 구성을 비롯하여 나라의 기계제작기지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며 CNC화를 실현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기계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를 인민경제 모든 부문,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에로 승화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대한 해설은 참관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이뿐이 아니다.

주체섬유, 주체비료의 생산과 내화물공업의 주체화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신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토대가 있어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고 보다 휘황찬란한 래일이 있다는것을 확신하였다.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회주의강국건설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며 참관을 이어갔다.

글 본사기자 강원남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