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26일 로동신문
대서양련어바다양어의 개척지에
《양어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으며 중도반단하여도 안됩니다.》 돌로 지은 막들이 많아 석막이요, 사람 못살 막바지골안이라고 하여 석막이라 불리운 이곳, 10년전까지만 하여도 모래와 먼지만이 흩날리던 곳이 오늘은 대규모련어종어기지, 굴지의 양어기지로 전변되였다. 이곳에는 가슴벅차오르게 하는 부름도 많다. 대서양련어바다양어의 개척지, 양어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종합적인 양어기지, 우리 나라 양어부문의 본보기단위, 《물고기산원》… 평양의 대동강반에 멋쟁이로 일떠선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우리 인민들의 식탁에 오르는 련어와 더불어 가슴뜨겁고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수많이 안고있는 석막땅이다. 지난 7월 14일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찾으신 양어못이 넘쳐나게 욱실거리는 련어들, 양어못이 모자라 퇴수로에까지 꽉 차있는 물고기를 기쁨속에 보고보시며 련어를 많이 길러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에 보내주어 우리 인민들이 그 맛을 보게 하라고 당부하신 우리의 우리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줴기밥을 드시면서도 언제면 우리 인민들에게 련어를 맛보게 할수 있겠는가고 그리도 많이 물으시면서 온갖 대책을 다
세워주신 그날의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이 한적한 석막땅에서 련어양어라는 초행길을 내디딜 때 그들의 심장속에 고동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종어장 당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처음 련어양어를 시작할 때 우리들중에는 련어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 우리 나라에서는 자연지리적조건이나 과학기술수준으로 볼 때 련어양어를 하지 못한다는 견해를 일축해버리며 우리 일정에 없던 곳도 구석구석 놓친것이 있을세라 돌아보시던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뿌려주는 양어공처녀들의 모습을 달력에서나 볼수 있는 추억으로만 묻어두게 된 종어장의 새로운 풍경이 얼마나 흐뭇하시였으면 그리도 기뻐하시였으랴. 우리 인민들에게 랭동이나 절임한 물고기가 아니라 펄펄 뛰는 산 물고기를 먹이고싶으시였던 우리 전염병으로 초래되는 물고기들의 무리페사를 막기 위해 꾸려놓은 자외선소독실에 들리시여서도, 양어못들에 산소를 충분히 보내줄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있는 산소발생장을 돌아보시면서도 련어들가운데서 대서양련어의 맛이 제일 좋다고, 당에서 대서양련어바다양어를 중시하는것도 제일 맛좋은 대서양련어를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우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자는데 있다고 말씀하실 때 일군들은 대서양련어바다양어를 완전무결하게 성공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련어를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동해의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진귀한 련어를 마주하고 기쁨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들의 웃음은 진정 인민에게 무엇이든 락을 줄수 있는것이라면
하늘에서 별을 따오고 돌우에 꽃을 피워서라도 다 안겨주시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