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으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해온 긍지높은 한해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의 사상과 정신을 만장약하고 전호를 박찬 병사마냥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에 돌입한 때로부터 어느덧 1년이 되여오고있다.

기나긴 력사의 흐름에서 1년은 순간이다.하지만 그 1년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미치는 충격은 비상히 크고 심원하다.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으로 최악의 조건에서 최고의 목표를 내세우고 빛나는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한 기적창조의 해, 바로 여기에 주체107(2018)년의 력사적의미가 있고 자랑스러운 총화가 있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긍지로 부풀고 새힘이 용솟음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의 세계가 숭고한 경지에서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진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불사신마냥 솟구쳐오르는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된 영웅신화들은 또 얼마나 총진군대오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는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밝은 전망을 열어놓은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 당앞에 결의한 뜨락또르생산목표를 완수한 금성뜨락또르공장의 로동계급, 공장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하고 나라의 려객운수부문을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로동계급, 석전만의 날바다우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해상철길다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현대적인 만능어선인 쌍선체고기배를 무어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남포대경수산사업소의 로동계급, 기술공정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신의주화장품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삼천메기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황홀한 리상향이 시시각각 펼쳐지고있는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건설장과 인민의 해양공원의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며 눈부신 속도로 완공의 날을 향해 질풍치는 명사십리전역의 열기가 12월의 대지를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과학기술전선과 교육전선에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과학교육성과로 보답하기 위한 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얼마나 거창한 창조대전인가.

얼마나 환희롭고 장엄한 승리의 교향곡인가.

자력갱생의 직선주로를 따라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달려온 올해의 나날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우리는 격조높이 말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주체조선이 어떻게 승리를 이룩하며 무엇으로 백승만을 떨쳐가는가를 세계앞에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주체107(2018)년의 장엄한 진군대하, 그것은 자력갱생강자들의 억센 기상이라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당이 정한 승리의 시간표따라 흘러온 이해의 날과 달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에로 온 나라를 산악같이 일떠세워주신 천출위인의 힘찬 발걸음소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이 터져오르게 하고 불굴의 공격정신이 거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주신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의 발걸음소리가.

지난 2월의 늦은 밤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다시금 눈앞에 삼삼히 밟혀온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새형의 무궤도전차 시운전이 진행되였다. 사람들은 잠들고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하지만 그이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으시겠다고 하시며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시내를 돌아보시였다.

겉만 보아서는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 없다고 하시며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들의 립장에 서서 부족점이 없는가를 다같이 꼼꼼히 살펴보자고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일군들의 가슴을 후덥게 적셔주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궤도전차를 타보니 편안하고 믿음이 간다고, 완충장치도 좋고 진동과 소음도 없으며 속도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전차의 기술상태가 좋다고 평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무엇보다도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것이여서 제 집안에 들어앉은것처럼 마음이 편하고 긍지스럽고 대단하게 여겨진다고, 자력갱생의 힘으로 이루어낸 우리의 결과물들을 마주할 때가 제일 기쁘고 더없이 만족하다고 하시며 로동계급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희열의 세계를 전하여주는 그날의 가슴뜨거운 말씀,

바로 여기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룩하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의지, 우리 로동계급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뜨겁게 맥박치고있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서는 자력갱생의 능수, 창조의 거인들로 키우시려 심혈을 바쳐가시고 인민은 그이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는 혈연의 관계, 이런 열화같은 사랑과 충정에 떠받들려 이해의 순간순간이 흘렀고 날과 달이 엮어졌다.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 이 전투적구호로 뜻깊은 올해의 출발구령을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국가과학원에 새기시였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과학자들의 두뇌에서 나온 창조물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이곳은 자력자강의 보물고, 국가과학원은 자력자강의 고향집이라고 사랑과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보물고, 자력자강의 고향집!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이 거대한 진폭을 안고 오늘도 인민의 심장마다에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자력으로 살아나가는 길은 오직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

온 나라 인민이 이 고귀한 진리를 뼈에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자욱에 심장의 박동과 보폭을 맞추며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전개하였다.각지에서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으로 증산투쟁, 창조투쟁,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도록 하는 화선식정치사업이 박력있게, 줄기차게 진행되는 속에 전투장마다에서 혁신과 비약의 불길이 타번졌다.

온 나라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도 세차게 나래치던 지난 2월의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자급자족, 자력갱생이 제일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 누가 도와주지 않아도 우리의 힘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지난 4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제시되고 그 관철을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전원회의에서 력사적인 결론을 하시면서 우리 원수님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은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자는것이다.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으로 이 땅우에 하루빨리 경제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어려있는 이 귀중한 가르치심은 경제건설전반에 새로운 비약의 기상이 태동하고 혁명의 전진이 더욱 가속화될수 있게 한 무한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연이 아니였다.단호한 결심과 강철의 의지, 세련된 령도력과 대담한 전개력,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께서 안아오신것이였다.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고 온 나라를 격동시킨 우리 원수님의 불철주야의 강행군자욱이 천만의 가슴을 쿵쿵 울린다.

평양제약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을 우리 나라 제약공업부문의 본보기공장, 표준공장으로 훌륭히 꾸리고 이곳을 본보기로 하여 전국의 제약공장들을 다 현대적으로 개건하자는것이 자신의 구상이라고, 제약공업부문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평양제약공장현대화와 흥남제약공장현대화를 대담하게 밀고나가자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시여서는 공장을 산업시설맛이 나게 꾸린데 만족하지 말고 전반적인 생산공정의 현대화, 자동화, 흐름선화를 더욱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정녕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 크나큰 고무격려에 감격의 파도가 물결친 화폭이 그이께서 찾으신 어느 단위에선들 펼쳐지지 않았으랴.

인민의 심장은 화산같은 열기를 내뿜었고 격전의 기세는 하늘에 닿았다.

령도자의 믿음과 사랑에 따르는 보답과 의리,

조선은 이 깨뜨릴수 없는 혼연일체로 자력갱생창조대전의 위대한 년륜을 아로새기였고 지금도 이 불변의 진리로 질풍노도치고있다.

사람들이여, 영원히 잊지 말자.

예지의 빛발로 우리 천만전사들의 가슴에 마를줄 모르는 사랑과 열정, 믿음을 안겨주신분, 자기 힘을 믿는 창조와 기적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신분, 인민들이 이룩한 자그마한 성과도 그토록 만족해하시며 더 큰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불멸의 자욱자욱, 그 크나큰 로고와 은혜로운 손길을.

우리 인민은 지금도 지난 7월초부터 8월까지의 기간에 수많은 단위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난 이야기들을 되새겨보며 눈굽을 적신다.

지난 7월 삼지연군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당일군들에게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우리 장군님처럼 생각하고 받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라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시여서도 그이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이렇게 요란한 양묘장을 건설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탄복하게 된다고 하시며 무더위속에서 양묘장의 평범한 종업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오래도록 기다리시여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지난 8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고 활화산처럼 폭발하는 건설자들의 투쟁열의를 고무격려해주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참으로 뜻깊은 당부를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백두산천지의 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한들 어찌 저들의 티없는 충성의 땀방울에 비기겠는가고 하시면서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고, 저렇듯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이 세상 그 어디라도 두렴없이 갈것이라고,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장군님의 충직한 아들딸들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전체 건설자들에게 자신의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을 격정속에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다시금 심장에 새겨안았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삼지연군건설자들의 무비의 투쟁정신과 백절불굴의 창조본때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자기가 사는 군을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펴나는 락원으로 전변시켜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발전과 비약의 원동력은 다른 그 무엇이 아닌 자력갱생과 자급자족의 정신에 있으며 천만이 이 기치를 높이 들고 강원도사람들처럼 이악하게 투쟁할 때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의 높은 령마루를 단숨에 점령할수 있다는 확신을.

천만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힘찬 발걸음따라 대중적영웅주의, 견인불발의 투지를 발휘하며 경제건설대진군길에 력력히 아로새긴 기적적승리의 화폭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자력갱생창조대전의 위대한 선구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따라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활력있게 전진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떨쳐온 올해의 날과 달들,

참으로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서사시이며 절세위인의 슬하에서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더욱 체질화한 자력갱생강자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승리만을 떨칠것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증명한 영광의 행로이다.

인민의 마음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일편단심이 억척으로 뿌리내리고 자기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천연암반처럼 더욱 간직된것이야말로 올해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이 낳은 가장 귀중한 결실이다.

시대가 우리를 더 큰 승리, 더 대담한 비약, 더 거창한 창조대전에로 부르고있다.

최후승리는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신 위대한 우리 인민의것이다.

희세의 정치가,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우렁찬 선언이 메아리가 되여 울려퍼진다.

자기 힘을 절대적으로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며 자기 힘을 부단히 키워나갈 때에만이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현할수 있다.우리는 이 원칙을 일관하게 유지하면서 경제건설에서 자력부강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새길수록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신 긍지와 희열로 가슴부풀고 그이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고야말 불같은 맹세로 천만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친다.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은 우리것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나라이다.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자력갱생강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이다.

조국이여, 인민이여,

주체107(2018)년의 승리와 영광, 기쁨과 행복을 안아오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자!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용감하게, 더욱 기백있게 폭풍쳐달리자!

본사기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