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7일 로동신문

 

론설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의거하여야 할 가장 큰 자원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는것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나라의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면 우리가 무엇에 의거하여야 하는가를 정확히 인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우리가 의거하여야 할 가장 큰 자원은 자체의 과학자, 기술자력량입니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는데서 과학기술인재들의 지위와 역할은 날로 높아지고있다.과학기술이 중시되고 능력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많아야 나라가 흥하고 끊임없는 번영이 담보되게 된다.

우리에게는 당이 키워낸 과학자, 기술자대부대가 있다.우리 당은 부강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자체의 과학기술인재대군을 육성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으며 그 력량에 의거하여 거창한 사회적변혁을 이룩하여왔다.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높은 기술실무능력을 소유한 인재대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경제발전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비약적전진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여야 할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이 방대하고 어려운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자면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에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밀고나가야 한다.여기에 적대세력들의 강도적인 제재봉쇄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며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경제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울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은 우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재부이다.

우리 당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다.생산활성화의 열쇠는 과학기술발전에 있으며 여기에서 기본은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어디에서나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원료와 자재, 설비, 자금과 로력이다.제재봉쇄를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은 생산을 확대하고 경제발전을 다그치려는 우리의 앞길에 의연히 난관을 조성하고있다.만일 우리가 조건타발만 하면서 유리한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거나 남의 도움에 기대를 건다면 언제 가도 생산을 활성화할수 없다.지금이야말로 외세에 대한 환상, 남에 대한 의존심을 철저히 뿌리뽑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할 때이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를 막론하고 생산장성의 예비를 과학기술발전에서 찾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적극 발동시킬 때 있는 로력과 자재, 자금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증산의 동음을 울려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의 과학자, 연구사진영과 인민경제의 각 부문과 단위에 있는 기술자, 기능공력량은 대단하며 그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은 무궁무진하다.신의주화장품공장만 놓고보아도 이 공장의 연구사, 기술자, 기능공들은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경영관리와 품질관리의 정보화, 과학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화장품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6월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높이 명제품을 더 많이 개발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우리 인민들이 즐겨찾는 질좋은 화장품들을 대대적으로 꽝꽝 생산해내고있는데 대하여 거듭 높이 평가하시였다.누구나 이들처럼 자기 단위 발전의 지름길을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는데서 찾고 그들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때 인민경제전반이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라설수 있다.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은 또한 나라의 경제를 주체적이며 현대적인 경제로 건설해나가는데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현시기 우리가 증산돌격운동을 벌리는것은 단지 생산부문, 단위들을 추켜세워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보다 중요하게는 나라의 경제발전을 빠른 속도로 추진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자면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경제, 지식경제를 건설해야 한다.

인민경제의 자립성은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에 의하여 확고히 담보된다.지금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에네르기문제를 해결하고 설비와 원료, 연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식량을 자급자족하는것이다.이 문제해결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 당사자, 직접적인 담당자는 다름아닌 우리자신이다.남이 우리의 자립적경제구조를 완비하는데 발벗고 도와나설수는 없다.누구보다 민족적자존심이 강하고 높은 실력을 지닌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발동되면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으며 우리 자립경제의 발전잠재력이 최대로 발양될수 있다.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사업 역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과학연구기관호상간 그리고 과학연구기관과 대학들,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사이의 창조적협조를 강화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린다면 얼마든지 최단기간내에 인민경제전반을 현대적기술로 개건하고 모든 부문을 첨단수준에 당당히 올려세울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과학자, 연구사, 기술자, 기능공들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대담하게 맡아안고 큼직큼직한 성과를 이룩할것을 바라고있다.오늘의 증산돌격운동에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할 담당자도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며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조국의 발전속도를 과학기술로 담보해나가야 할 기수들도 우리의 인재집단이다.위대한 주체사상과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하며 높은 혁명성과 창조력을 지닌 과학자, 기술자대군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 탐구전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며 사회주의건설의 개척자, 선도자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

명주혁